MMD 홀리판다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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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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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어가 질려서 택타일만 쓰고 있습니다. 택타일 스위치를 하나하나 모으는 중인데, 유명한 홀리 판다 오리지널은커녕 오리지널에 가깝다는 짭도 구하지 못하고 그럭 저럭 비슷하다는 MMD 홀판을 지난번 알리 행사때 싸게 업어왔습니다.
오늘 드디어 도착해서 쳐보는데 그냥 이유 없이 웃음이 나오네요. 무거운 키를 좋아해서 67g 짜리를 샀는데 과연 압이 상당합니다. 제가 눌러본 스위치 중에 가장 무거운 듯 해요. (비선 RAW 택타일이 60g이었던가… 여튼 그거보다 무겁습니다) 그런데 압이 높으니 택타일의 걸림이 구분감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누른 후의 반발력이 손가락을 강하게 튕겨내는군요. 마치 펜타그래프 키보드를 누르는 느낌입니다.
공장 윤활이 없다고 해서 도착하면 윤활을 싹 할 생각이었는데 그냥 써도 무방할 듯 하네요. 물론 몇개는 서걱거리는 느낌이 이질적입니다. 그래서 언제 시간 내서 싹 윤활할 것입니다.
달리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이 스위치 참 재미있네요. 당분간은 이놈만 쓸 거 같습니다.
댓글 9
에타님의 댓글의 댓글
@모리님에게 답글
저도 홀리 판다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나무위키에 짤막하게 언급된 내용을 붙입니다.
MMD 홀리 판다 : Mengmoda(MMD)에서 제조한 짭 홀리판다. 일명 알리발 짭홀판이라고 하면 대게 이 스위치를 가리킨다. 구홀판과 가장 유사한 소리가 난다는 평이 있지만, 개체별 편차가 매우 심한 편.
안타깝게도 제가 스위치를 선택함에 있어서 소음의 크기 여부는 고려치 않습니다. 그래서 써 본 저소음 축이 얼마 없어요. 가장 최근에 사용한 오테뮤 피치 V2 축은 정말 조용하더군요. 라임이 택타일 버젼의 피치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써보지 못했습니다만 저소음 택타일을 찾으신다면 고려해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MMD 홀리 판다 : Mengmoda(MMD)에서 제조한 짭 홀리판다. 일명 알리발 짭홀판이라고 하면 대게 이 스위치를 가리킨다. 구홀판과 가장 유사한 소리가 난다는 평이 있지만, 개체별 편차가 매우 심한 편.
안타깝게도 제가 스위치를 선택함에 있어서 소음의 크기 여부는 고려치 않습니다. 그래서 써 본 저소음 축이 얼마 없어요. 가장 최근에 사용한 오테뮤 피치 V2 축은 정말 조용하더군요. 라임이 택타일 버젼의 피치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써보지 못했습니다만 저소음 택타일을 찾으신다면 고려해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에타님의 댓글의 댓글
@모리님에게 답글
윗 댓글을 쓰고 저도 저소음 택타일이 궁금해서 알리에서 라임 V2(레몬)와 크림 옐로를 구입해서 지금 오는 중입니다. 저소음 택타일 스위치 중에서는 라임 보다 크림 옐로를 더 추천하는 분위기더군요.
희랑님의 댓글
오~ 다시 택타일로 돌아가고 싶게 만드는 후기네요. 홀리판다를 처음 만드는데 사용된 헤일로 트루는 정말 키압이 높아서 힘들더라고요. ㅠㅠ
에타님의 댓글의 댓글
@희랑님에게 답글
리니어 천하인 요즘, 걸림에 익숙치 않거나 가벼운 스위치만을 사용했다면 손을 대자마자 이건 아니다 싶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계속 택타일 + 무거운 스위치만 써왔기에 강렬한 구분감을 느끼고 좋아하는 것일 수도요.
ruinnel님의 댓글
택타일에 무거운 스위치에 최고봉은..
할로트루 100g 이죠.
한 6개월 넘게 tokyo60에 썼는데.
통통 튀는 반발력이 재밌죠.
할로트루 100g 이죠.
한 6개월 넘게 tokyo60에 썼는데.
통통 튀는 반발력이 재밌죠.
에타님의 댓글의 댓글
@ruinnel님에게 답글
100g이라... 굉장히 재미있겠군요. 그정도 되면 팝잇 누르는 기분이 들 꺼 같아요.
모리님의 댓글
혹시 저소음은 어떤게 편하셨나요? 월백이 마음엔 드는데 가격이 부담되서 오테뮤쪽에서 보려는데 만져보지 못해 쉽게 선택이 어렵네요. 이 글을 보니 에타님이 추천해주시는 스위치가 저랑 잘 맞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