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료를 내고, 하나를 또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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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리 118.♡.155.180
작성일 2024.07.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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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이 부쩍 생긴 키린이입니다.

첫 기계식 키보드인 독거미 f87 프로가 화재로 불타고, 새로 주문한 독거미 f75를 기다리던 중, 당근에서 PAUSE 키 하나가 빠진 체리 키보드 g80-3000s tkl 적축을 보게 됩니다. 나중에 독거미 f75가 오면 기계식 키보드의 원조 체리축으로 변경할 계획으로 구입 후 신나게 집으로 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스위치 꼽는 곳이 이상합니다. 독거미 f87에서 본 그 구멍이 아닙니다. 재빠르게 검색을 해봅니다. 아아.. 이 키보드는 체리축이 납땜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스위치를 빼고, 끼는 그런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역시 수업료를 내야 배움이 생깁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모두 스위치 교체가 가능한게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고민중입니다. 재당근을 통해 팔아야 하는데 생각보다 타건감이 좋아 수리 업체에 견적을 받아봐야 하는 생각도 듭니다. 왜 타건감이 좋을까요? 무보강을 처음 사용해봐서 그런걸까요? 

아아.. 저는 똥손이라 그냥 당근행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를 배워봅니다.



댓글 7

미드나잇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드나잇 (59.♡.89.198)
작성일 07.24 00:59
타건감은 무보강에 납땜 방식이 제일 뛰어나다는 게 업계의 정설입니다.

루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07.24 01:37
@미드나잇님에게 답글 지금 기준으로 최고는 아니지만 예전엔 최고였죠...

모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모리 (118.♡.155.180)
작성일 07.24 02:41
@미드나잇님에게 답글 기계식 키보드를 많이 접해보진 않았지만 깜짝 놀랄 정도로 좋았습니다. 8천원짜리 숫자 키패드 하나 사는 것도 몇일을 고민하다 포기하는 제가 순간, 돈을 더 투자해 수리해서 사용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drzekil님의 댓글

작성자 drzekil (222.♡.229.199)
작성일 07.24 08:22
pause 키가 빠졌다는게...
스위치가 없다면.. 일단 보기가 안좋겠네요.
만약 키캡만 없다면 아티산 하나 구입해서 끼워두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pause 키는 잘 안쓰자나요.^^

모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모리 (118.♡.94.104)
작성일 07.24 11:08
@drzekil님에게 답글 그러고보니 pause키는 써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

luee님의 댓글

작성자 luee (121.♡.214.29)
작성일 07.25 14:25
디솔하고 소켓 박는 비용도 만만찮습니다. 그냥 쓰시는게 낫겠어요 ㅎㅎ

KKKK님의 댓글

작성자 KKKK (119.♡.243.218)
작성일 07.30 17:06
납땜 직접 해보셔도 괜찮아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디솔더링 할 때만 옆에서 누가 도와주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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