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로봇이 아닙니다' 초미립자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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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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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중에 간간히 로봇이 아니라는 걸 증명 하라는 창을 보게 됩니다.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킹 받습니다.
위 문제의 경우
신호등 본체만 클릭해도 되는건지
아니면 신호등과 연결된 거치대 봉(?)도 해당되는건지 애매합니다.
그래서 제가 다 시도 해봤습니다.
결국 알게 된 사실은
정답 입력자 따라서 같은 문제도 다른 정답이 나오는구나였습니다.
알바를 쓰는지 AI를 쓰는지 모르겠지만,
어느 문제는 대충대충 몇개만 눌러도 넘어가고
어느 문제는 꼼꼼하게 다 눌러줘야 합니다.
이런 불확실한 문제에 응대하기보다는 명확한 문제를 찾는게 해결책일 듯합니다.
오른쪽 하단에 '건너뛰기'를 누르다보면 아래와 같이 경계가 명확한 문제가 나옵니다.
하지만 이 문제에도 함정이 있습니다.
진짜 저 멀리 자동차인지 아닌지 알수 없는 물체를 자동차로 인정하는지 아닌지도 발생하는데요
이 부분은 운에 맡겨야 겠더라구요
그나마 첫번째 문제 보다는 난이도가 낮아서 좀 더 빠르게 넘어갈수 있을 것같습니다.
어쨌든 길막는 또라이 만나면 싸우지 마시고, 약간 길 돌아가셔요~ 그게 시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댓글 10
/ 1 페이지
나랑노랑님의 댓글의 댓글
@페인프린님에게 답글
그런 이야기를 저도 예전에 들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문자 해독 문제 였죠. 고대어(?) 해석에 쓰인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ㅎ
이건 다음 세대인 사진 판독 문제인데, 이것도 ai학습용이라는 소리를 듣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업무때문에 한달가량 매일 몇시간씩 '나는 로봇이 아닙니다'의 같은 패턴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봤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일관성이 없습니다.
애매한 상황에서 입력자도 답변자도 일관성이 없는데, 생성 데이터를 신뢰할수 있느냐는 거죠?
다른 목적성을 가지고 있거나, 우리가 너무 앞질러서 생각한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건 다음 세대인 사진 판독 문제인데, 이것도 ai학습용이라는 소리를 듣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업무때문에 한달가량 매일 몇시간씩 '나는 로봇이 아닙니다'의 같은 패턴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봤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일관성이 없습니다.
애매한 상황에서 입력자도 답변자도 일관성이 없는데, 생성 데이터를 신뢰할수 있느냐는 거죠?
다른 목적성을 가지고 있거나, 우리가 너무 앞질러서 생각한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6K2KNI님의 댓글의 댓글
@나랑노랑님에게 답글
일관성이 없다고 해도 이 사진은 x%의 확률로 신호등이다라는 건 알 수 있게 됩니다.
쪽빛아람님의 댓글
매일 한 번씩은 합니다.
하다보니까 최소한으로 누르는 쪽이 그냥 넘어갈 확률이 높더라구요
오토바이 포함된 타일 누르라고 하면 오토바이 차체가 있는 타일만 누르고,
신호등 누르라고 하면 신호등 불 들어오는 타일만 누르는 식으로요.
하다보니까 최소한으로 누르는 쪽이 그냥 넘어갈 확률이 높더라구요
오토바이 포함된 타일 누르라고 하면 오토바이 차체가 있는 타일만 누르고,
신호등 누르라고 하면 신호등 불 들어오는 타일만 누르는 식으로요.
아수라님의 댓글
오토바이나 자전거도
탑승자도 그 일부로 봐야 하나 아니냐를 고민해야 하는데요
둘다 해봤는데 포함시키든 안시키든 별 문제는 없더군요
탑승자도 그 일부로 봐야 하나 아니냐를 고민해야 하는데요
둘다 해봤는데 포함시키든 안시키든 별 문제는 없더군요
비온후의하늘님의 댓글
저와 같은 고민이셨군요.
과연 신호등은 기둥이 포함되는가 아닌가...
오토바이를 찾으라고 했을때 오토바이 미러가 아주 조금이라도 보이면 클릭해야 하는가 아닌가...
선에 걸린 것은 선택해야하는가 아닌가...
표지판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가...
간혹 짜증이 일때가 있습니다...내가 사람이 아닌가..
과연 신호등은 기둥이 포함되는가 아닌가...
오토바이를 찾으라고 했을때 오토바이 미러가 아주 조금이라도 보이면 클릭해야 하는가 아닌가...
선에 걸린 것은 선택해야하는가 아닌가...
표지판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가...
간혹 짜증이 일때가 있습니다...내가 사람이 아닌가..
벗님님의 댓글
이게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기준으로 저 '해당 블록을 클릭하는 동작' 외에도,
고민을 하며 마우스로 여기 저기 마우스오버를 하며 돌아다니는 궤적, 그에 걸린 시간 등도 판단기준으로 삼는다더군요.
저 블록 외의 공백 영역에서의 움직임까지도 유추의 과정으로 본다고 합니다.. 어디선가 본 얘기입니다. ^^;
고민을 하며 마우스로 여기 저기 마우스오버를 하며 돌아다니는 궤적, 그에 걸린 시간 등도 판단기준으로 삼는다더군요.
저 블록 외의 공백 영역에서의 움직임까지도 유추의 과정으로 본다고 합니다.. 어디선가 본 얘기입니다. ^^;
페인프린님의 댓글
사람은 이렇게 판단 하는구나 라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