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45 Polaroid OneSe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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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DEA 카테고리의 21345 Polaroid OneSetp 입니다.
얼마 전 코스트코 온라인 몰에서 84,900원에 구매 할 수 있어서 홀린 듯이 구매 하였습니다.
사실 좀 비싸다는 느낌을 지우긴 어렵습니다.
만드는 내내 참신하다는 생각과 비싸다 는 생각을 번갈아 가며 만든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필름도 적절한 가격 이라고는 보기 힘들기 때문에 레고 제품도 비싸네
라는 말도 안되는 뇌절 변명을 해 보겠습니다.
박스는 생각보다 작지는 않았습니다.
크게 카메라, 필름 케이스, 사진 총 3가지의 구성품을 박스 아트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뒤면에는 완성된 제품의 크기와 셔터 기믹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 크기의 박스는 테이프 일줄 알았는데 눌러서 뜯네요.
총 5개의 브릭 봉투와 메뉴얼이 들어있는 종이 봉투가 있습니다.
프린팅 블럭입니다. 스티커 일줄 알았는데 프린팅이라 참 반갑더군요.
필름케이스(?) 입니다. Polaroid 글자도 프린팅이네요.
스티커가 안나올 수는 없겠죠.
그래도 최소한으로 한 것 같습니다.
크기에 비해 브릭수가 모자라다는 생각을 했는데 내부를 다 채우는 것이 아닌 셔터 기믹과 몇가지 기둥만 제외하면 전부 면으로 덮어버리는 방식이었습니다.
덕분에 내구성이 안 좋아서 몇번을 뜯고 다시 조립하고를 반복했네요.
완성된 사진입니다.
사진을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집어 넣으면 걸쇠역할을 하는 브릭이 잡아주고
붉은색 브릭인 셔터를 누르면 사진이 방출되는 방식인데 영상을 찍지는 못했지만 재미난 기믹이었습니다.
셔터를 누를때 나는 소리가 의외로 좋았습니다.
이게 믄 소린가 싶으시겠지만 뭔가 진짜 카메라 셔터 누르는 것 같은 느낌과 소리였는데 어떻게 보여드릴 방법이 없는 것이 아쉽네요.
박스 제품을 만드는 것이 정말 오랜만이었고 사진까지 찍고 리뷰까지 쓰는 건 더 오래된 일 같습니다.
만드는 즐거움을 주는 제품이었고 만든 후에도 전시효과까지 좋아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정가에사는 것은 너무 비싼것 같고 할인이 붙으면 어느 정도 사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Chris McVeigh 의 MOC polaroid 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효혀니님의 댓글의 댓글
크리스 맥베이가 레고 디자이너가 되었군요 ㅋㅋ 홈페이지 가보니깐 폴라로이드는 안보이더라구요. 이것땜에 그런걸까요?ㅋ
효혀니님의 댓글의 댓글
퐁팡핑요님의 댓글
효혀니님의 댓글의 댓글
은비령님의 댓글
기믹도 마음에 들고 예뻐서 좋습니다. ^^
효혀니님의 댓글의 댓글
장비도 없고 재주도 없지만 기믹을 어떻게든 촬영해 보려고 합니다ㅋ
포기남님의 댓글
옛날 폴라로이드의 감성을 잘 살린 것을 생각하면, 나름대로의 매력은 있는듯 합니다.
단.. 할인했을 경우에..
그리고보니, 크리스 맥베이가 레고 디자이너가 되고 나서, 이 제품이 나왔는데 내부적으로 어떤 논의가 있었을지 좀 궁금해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