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포트나이트, 77072 '해골 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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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 포트나이트 제품을 하나 더 작업해봤습니다.
바로 77072 '해골 필리'입니다.
2024년에 나온 이 제품은 총 1,414피스로 구성된 입형 피겨 제품입니다.
미국에서는 99.99USD, 국내에서는 14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금 애매한 느낌으로 비싼 느낌입니다.
특히.. 해외와는 달리 포트나이트의 국내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 이걸 구입하는 분들은 용감하신 분!
해골 필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영문 제품명은, Peely Bone이라 하는데,
온전한 바나나처럼 생긴 Peely라는 캐릭터가 반쪽이 벗겨져서 해골이 드러난 캐릭터입니다.
사실.. 이런 캐릭터가 레고에서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허허..
Studio에서는 없는 브릭이 하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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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7람보르기니 쿤타치에도 있었던 브릭인데, 아직도 Studio에 등장하지 않았군요.
의외로 작업 시작할때에는 브릭들이 몇개 더 없었는데,
작업이 끝난 시점에 Studio에 신규 브릭이 대거 등장하면서 최종 Studio파일을 수정해야했습니다.
그럼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껍질이 벗겨진 바나나 지팡이를 만들고,
한쪽은 해골 다른쪽은 온전한 발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발은 까만색 민판에 고정되어있습니다. 약간 아쉽.
바나나 쪽 몸통을 만들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가슴팍에 빨간 하트 모양이 있습니다.
조립하면서만 발견할 수 있는 디테일.
해골쪽 조립은 바나나쪽을 만들고 나서 진행합니다.
내장 표현이.. 허허.. 평소 레고답지 않습니다.
나머지 부분과 총까지 조립하여 쥐어주면 완성!
더블샷입니다.
왼쪽과 오른쪽이 확연히 다른게 이 제품의 매력이죠.
다른 각도 샷 몇개 더.
자세히 보면, 지팡이 위에 꽂혀있는 바나나에 들어간 브릭 구성이 재미있습니다.
눈은 원래 동그란 까만점이 있는 프린팅인데, Studio에 그게 없어서 졸린 눈으로 바꿨습니다.
해골쪽 뒷부분에서 바라본 모습.
배낭에 보면 바나나 2개가 달려 있고, 나름 수통도 달려있습니다.
다리 부분입니다.
내장 표현은.. 다시 봐도.. 허허 참.
사실 이 제품 작업하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게 이거였습니다.
아킴보 필리와 쌍바나나 해골. 허허허
다른 제품들과 비교.
21058기자의 피라미드: 중앙. 2022년 아키텍처 제품입니다. 이 제품도 은근 크기가 있는데, 해골 필리가 꽤 크군요.
21265제작테이블: 중앙 하단. 2024년 마인크래프트 제품입니다. 같은 게임 협업 제품이라 비교해봤는데, 의외로 비율이 잘 맞는 느낌?
40649대형 레고 미니피겨: 좌측. 2023년 크리에이터 쪽 제품입니다. 크기 비교계의 비율 파괴자죠.
첨부1: 77072 완성 Studio 파일
첨부2: 77072 크기 비교 Studio 파일
경남을 제외하곤 한반도가 폭설이 내리고 있군요.
모두 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이외에도 77071 '라마'랑 77073 '버스'도 괜찮긴 하던데,
역시나 찾는 사람은 없을듯 합니다.
국내 fps 장르는 아무래도 배그,서든이 강세이고 외산 fps는 발로란트, 오버와치가 꽉 잡고 있어서,
전세계 fps 1위라는 포트나이트도 영 힘을 못쓰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기억나는게, 연이은 영화 성공으로 한창 주가가 높았던 '크리스 프랫'을 데리고 와서 광고를 찍었지만,
그때만 잠깐.. 역시나 포트나이트는 한국에 뿌리내리긴 힘들었죠.
혀기군님의 댓글
마트에 풀려서 쎄일을 해야 그나마 팔릴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