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테크닉, 메르세데스 AMG F1 W14 퍼포먼스(4217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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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테크닉 제품 리뷰입니다.

이번에는 2년만에 또 등장한 중대형 F1차량인,

42171 '메르세데스 AMG F1 W14 퍼포먼스'입니다.

 

2022년에는 맥라렌에서 나오고, 올해에는 메르세데스입니다.

42171은 총 1,642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219.99USD, 국내에서는 289,900원에 판매중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2022년도의 42141 맥라렌 F1차량은 1,432피스에 24만원이었는데,

비슷한 크기의 42171은 2백피스 더 늘었다고.. 5만원이 더 올랐습니다.

 

가성비가 좋지 않죠. 허허..

아직 Studio에 없는 브릭이 있었습니다.

4410, 슬릭 타이어.

<4410 파트 디자이너 파일>

어찌보면 42171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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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2, 휠커버

<4472 파트 디자이너 파일>

다른 부품으로 대체가 가능했을것 같지만 굳이 신규 브릭을 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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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 신형 곡면 패널

<4500 파트 디자이너 파일>

역시나 조금 과하다는 느낌이 드는 신형 브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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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바로 조립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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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복잡해보이는 앞바퀴 부분입니다.

조향 기어와 서스펜션 스프링이 들어가있습니다.

서스펜션 스프링 구성은 42141과 유사한 느낌.

다만 조향기어는 42141과 살짝 다른 점이 있습니다.

42141은 조향 기어들이 그냥 운전대까지만 연결된 반면,

42171은 운전대와도 연결되어있고, 또 뒤로 쭉 빼서 별도로 레버를 하나 더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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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브릭이 들어간 스포일러와 복잡해보이는 뒷바퀴 부분을 조립하여 연결했습니다.

투명 엔진 블록 브릭이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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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살 붙이기 과정입니다.

대부분 거울 대칭형 조립이라, 눈썰미 좋으신 분들은 동시에 양쪽을 만들어 붙여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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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사선 패널을 활용한 앞의 범퍼와 보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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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s://damoang.net/data/editor/2404/2783044958_ibN2O4Ul_d2ef709a705f79342548e018db44bd56f8bdfe0a.jpg

운전석 주변과 타이어까지 붙이면 완성! 

검은색 옷을 입고 있어서 꽤나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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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뒤쪽 엔진 덮개 부분은 쑥 들어서 뺄수 있기 때문에,

V6엔진을 잘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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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샷!

브루스 웨인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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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 부분입니다.

겉보기와는 달리, 상당히 단순한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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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기어들입니다.

역시나 간단한편.

단지 42141과는 달리, 아래쪽에서 한번 더 꺾어서 운전석 뒤쪽으로 별도 핸들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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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량들과 함께!


10321 콜벳: 좌측 하단. 2023년 만번대 차량입니다. 큰 형님들 사이에 있으니 아담해보입니다.
42165 메르세데스 AMG F1 W14 풀백: 우측 하단. 2024년에 쌍둥이 버전으로 나온 풀백 모델입니다.
42141 맥라렌 포뮬러원 레이스카: 좌측 상단. 2022년의 동일한 스케일 제품입니다.

 

첨부1: 42171 완성 Studio파일

첨부2: 42171 크기 비교 Studio파일

 

즐거운 불금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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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및 줄 간격 수정했습니다.

댓글 4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크기비교에 있던 42141도 그렇고, 42171도 그렇고 정말 거대한 제품들이라,
한개만 구입해도 큰 장식장 한자리 다 차지할 것 같더라고요.
저도 그냥 가상의 공간에서 구경하는 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지주님의 댓글

옛날 옛적에 레고사가 큰 위기를 겪었을 때 새로 경영진으로 온 양반이 처음 취한 개선방안이 무분별하게 찍어낸 신규 부품 정리였다고 읽은 적이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레고사의 신제품을 보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새 부품을 많이 찍어내는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은 예전이랑 생산 방식이나 단가가 합리적인 수준이 됐을 수도 있고 또 그때의 경험에 비춰 새 부품이 다른 제품에도 두루 사용되도록 내부 지침 같은 것도 정했겠지만 여전히 이래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예전부터 레고는 레고다워야 한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레고다움은 한정된 부품을 이리저리 끼우고 맞춰서 결국엔 디자인적인 유사성을 확보하는 즐거움이라 여겼던 터라 많이 아쉬워요.
개인적으로 제일 우려스러운 것은 표면에 드러나는 스터드를 없애기 위해 병적으로 집착하는 디자인입니다. 테크닉 제품군이랑은 상관없는 얘기이긴 하지만요. 스터드를 타일로 덮으면 매끈해 보일지는 몰라도 추가로 부품이 더 들어가는 셈이니까 제품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능적인 필요도 아닌 그저 심미적인 부분 때문에 이러는 게 잘 이해되지 않아요.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비슷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레고 조립이나 창작 과정에서 제한된 브릭으로 멋지게 구현된 디자인을 봤을 때의 쾌감이 있었는데,
요즘 만번대나 UCS제품들을 보면 오히려 신규 브릭을 셀링포인트로 잡는 것 같더라고요.
그게 더 많은 제품을 팔수 있다는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허허..

한편,
테크닉쪽으로 보면, 예전 제품들에서는 기어가 돌아가는게 잘 보이도록, 외형은 최소화 하여 표현했는데,
요즘 제품들은 기어 구조들을 잘 만들어 놓고, 넓은 패널로 다 덮어놓는 것들이 많아져서 좀 슬프더군요.

뭐, 언젠가는 또다른 변화가 불어오겠지만, 올드 레고 좋아하시던 분들께는 요즘 레고사의 행보가 마냥 반갑지는 않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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