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75380 '모스 에스파 포드레이스 디오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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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스타워즈 제품 Studio리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75380 '모스 에스파 포드레이스 디오라마'입니다.
총 718피스로 구성되어있고,
미국에서는 79.99USD, 국내에서는 114,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비쌉니다. 허허..
해당 제품은 스타워즈 에피소드1에 나왔던 한 장면을 모사한 모델입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1은 크게 세 덩어리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두 제다이, 콰이곤 진과 오비완 케노비가 무역연합에 의해 억류되어있는 '나부 행성'에 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제다이 의회의 명령으로 '협상' 하기 위해, 나부 행성 상공에 있는 무역 연합의 우주선에 착륙한 두 제다이.
하지만 곧 무역연합의 공격을 받고 급하게 탈출하는 와중에,
큰 전투를 준비하고 있는 듯한 거대한 규모의 드로이드 군단을 보게 됩니다.
한편 무역연합의 수장은 나부의 아미달라 여왕에게 계속 압박을 가합니다.
물론, 무역연합의 뒷배는 '시스 로드'.
드로이드 군단에 섞여 나부 행성에 도착한 두 제다이는,
나부의 또다른 토착민족 중 하나인 건간족의 자자 빙스를 만납니다. (스타워즈1에 대한 평가가 나락으로 가는 순간)
우여곡절 끝에 자자 빙스가 속한 건간족 족장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심해를 지나서 나부 궁전이 있는 수도에 도착.
그곳에서 드로이드들에게 억류되어있던 아미달라 여왕과 일행을 구출합니다.
하지만 이대로 있다가는 속수무책으로 무역연합의 공격에 당할 것이라 판단한 콰이곤은,
여왕을 설득하여 은하계의 수도인 코루산트에 있는 의회에 참석하기로 하고 나부를 떠납니다.
하지만 탈출 과정에서 우주선이 파손되고, 급하게 착륙한 행성이 바로 '타투인'.
여기서 부터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타투인에 도착하고, 두 제다이와 시녀로 변장한 여왕인 파드메는, R2D2드로이드와 함께 타투인 시내로 갑니다.
거기서 '와토'가 운영하는 고물상에 가게 됩니다.
새로운 운명이 시작되는 만남의 장면이죠.
누군가에게는 비극의 시작,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시작입니다.
적어도 이 둘은 비극의 시작이었죠.
와토의 가게어에서 겨우 부품이 있는 것을 확인하지만,
타투인은 '헛' 일당의 세력 아래에 있는 무법도시라, 공화국의 화폐가 무용지물.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으러 다른곳으로 가던 도중, 자자 빙스의 바보짓으로 소동에 휘말리게 되지만,
때마침 집에 가던 아나킨과 만나게 되어 같이 아나킨의 집에 가게 됩니다. (모래 폭풍이 몰아치기도 해서..)
그리고 거기서 아나킨이 타투인의 명물인, 포드레이싱에 참가하던 레이서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아주 강한 포스를 타고난것도..
이후 아나킨에게 모든 것을 걸어보자는 생각으로, 콰이콘은 와토와 내기를 하기로 합니다.
만약 아나킨이 레이싱에서 우승을하면, 우승 상금과 레이싱카를 와토가 갖고,
우주선 부품과 아나킨(or 어머니)은 자신이 데려가는걸로.
에피소드1에서 제일 박진감 넘쳤던 포드 레이싱.
별도로 게임이 나올 정도였죠.
콰이곤의 예상대로, 아나킨은 레이싱에서 승리합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떠나 제다이로서의 긴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코루산트에서 만난 나부 출신 의원인 팰퍼틴과 면담을 하는 아미달라 여왕.
하지만 자신을 도와줄 것만 같던 의장은 이미 무역연합에 매수를 당한듯 합니다.
그래서 불신임권을 던지지만, 또 투표하고 다시 의견을 모으려하니 시간은 허비되고하는걸 보며 좌절합니다.
결국 아미달라 여왕은 다시 나부로 돌아가 직접 무역연합을 물리치려 합니다.
한편 아나킨은 제다이 원로들과 면담을 하지만,
두려움이 가득하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정식 파다완으로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와중에 나부 의원 팰퍼틴은 새로운 의장이 될 것 같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합니다.
하지만 아미달라 여왕은 시간이 지체될수록 국민들만 힘들어질 것이라 생각하여 다시 나부 행성으로 갑니다.
하지만 그냥 계획없이 간 것은 아니고, 아미달라 여왕은 우선 건간족과 협정을 맺어 함께 전쟁을 선포합니다.
건간족이 드로이드 군대와의 대규묘 전투를 하는 와중에,
제다이들과 여왕 및 근위대는 무역연합이 장악한 궁전에 은밀하게 잠입합니다.
그와중에 전투기에 숨어 있던 아나킨..
어쩌다보니 전투에 참여하게 됩니다.
한편 느닷없이 들이닥친 시스인 '다스몰'과 대체하던 중
콰이콘 진이 순간의 방심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의 평정심을 찾은 오비완 케노비에게 다스몰은 패배하고..
얼떨결에 전투기에 타고 있던 아나킨의 활약으로 드론군대는 무용지물이 되고, 큰 전투가 마무리 됩니다.
그렇게 무역연합은 나부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정체를 알수 없는 엔딩. 허허.
나탈리 포트만은 예쁘다는 결론.
그럼.. 이제 본론으로 가볼까요?
시작은 밑판 조립 부터.
역시나 핑크색 브릭이 들어갑니다. 허허.
아치형 절벽을 통과하는 두대의 포드 레이서를 모사한 제품이라,
절벽 묘사에 진심입니다.
아나킨의 포드레이서가 먼저 등장.
앞쪽에 붙은 엔진이 바닥과 고정되는 형태입니다.
이어서 세불바의 주황색 레이서까지 조립하고, 아치를 마무리하면 완성!
반대편 각도에서 한컨 더.
적은 브릭으로 잘 표현한 두대의 레이싱카가 멋집니다.
좀더 가까에서 한컷.
아나킨의 레이서 방향에서 한컷.
다른 디오라마식 제품들과 비교해봤습니다.
40451 타투인의 주거지: 좌측 하단. 2021년 프로모션 제품입니다. 마이크로 사이즈로 표현된 것들이 귀엽습니다.
75329 데스스타 참호 돌파 디오라마: 우측 상단. 2022년 제품입니다. 상당히 멋진 제품이었죠. 좀 비쌌지만..
75330 대고바 제다이 훈련 디오라마: 우측. 위와 같은 2022년 제품입니다. 물 밑 표현도 좋고, 미니피겨 구성도 좋았던 제품이죠.
첨부1: 75380 Studio파일
첨부2: 75380 Studio파일
포스가 함께하는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개인적으로는 포드레이싱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에피소드1~6+로그원은 제 마음속에서는 현역이라, 심심할 때 부분부분 찾아서 다시 보곤 합니다.
퐁팡핑요님의 댓글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관성이 붙어버려서 왠지 끝까지 달려버렸습니다. 허허.
Arkhize님의 댓글
포기남님의 리뷰덕에 예전 스타워즈를 봤던 추억까지 생각나네요ㅎ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