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에어 써멀 패드 부착은 양날의 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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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에어를 구입한지 이제 4년차라 부담없이 써멀 패드를 부착하여 사용하는데요
링크된 유튜브의 영상에서와 같이 프로세서에 장시간 큰 부하를 주게 되면 중간에 배터리가 충전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영상에서는 핸드브레이크를 이용한 인코딩 작업을 예로 들었구요 저같은 경우는 레지던트이블 빌리지 게임을 한시간 정도 돌려봤는데 전원 어댑터를 연결한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배터리가 줄어들어 있었습니다.
써멀 패드가 위치한 맥북의 하판 부근을 만져보니 무릎에 놓고 게임을 했으면 아마 약간의 화상을 입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뜨거움이 느껴지는 상태였습니다.
stats로 게임 중간 중간에 온도를 체크해보니 역시나 배터리의 온도가 많이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었네요.
써멀 패드의 사용은 성능이나 온도 측면에서 저에게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라이트룸을 이용한 로파일 작업시에 표시되는 온도가 굉장히 낮아졌고 간혹 걸리던 스로틀링도 사라졌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거의 99프로의 환경에서 크게 성능의 이익을 본 것은 아니었지만 cpu의 온도는 약 5도 이상 낮아진 반면에 실제 하판의 온도는 손으로 만져봤을때 크게 뜨거워 졌다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인코딩이나 게임 같은 장시간 큰 부하를 주어야 하는 작업에서는 써멀 패드가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빌리지 구동시에 써멀패드 작업 전에는 cpu온도가 90도 고정되다 시피 했었는데, 써멀 패드를 붙이고 난 후에는 80도 밑으로 고정이 되었고 쓰로틀링이 걸려서 프레임이 줄어드는 현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판의 온도나 배터리에 가해지는 열의 압박은 분명히 위협적으로 보였습니다.
만약에 써멀 패드를 부착하신 분이 계시다면 장시간의 인코딩과 같은 부하가 크고 오래걸리는 작업은 피하시거나 만약을 대비해 쿨링 패드 정도는 사용해 주시는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나이불패님의 댓글의 댓글
뭐 에뮬은 여름에도 돌릴만 하더군요.
지리님의 댓글
배터리 과열 때문이 아니라, 발열이 제어가 되니까 계속 전력을 끌어써서 그럴 수도 있어보입니다. 충전기를 65와트 넘는 걸로 장착해도, 그래도 빠지는지 궁금해지기는 하네요.
전 팜레스트에 열이 올라오면 작업할때 불편해서, 써멀 붙이기가 좀 꺼려지더군요.
사나이불패님의 댓글의 댓글
지리님의 댓글의 댓글
사나이불패님의 댓글의 댓글
molla님의 댓글의 댓글
찾아보니 M1 최대 전력소비는 30~40W 정도로 이야기하고 있네요.
그리고 그런 고사양 작업을 하실 땐 노트북 클링 패드 같은 걸로 바닥을 식혀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는 열에 취약해서 셀 온도가 올라가면 배터리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데브포트35님의 댓글
부하가 있는 작업에서는 하판에 킥스탠드나 지우개로 공간을 좀 공간을 만들어주고 손선풍기나 쿨링패드로 열을 식혀주는게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