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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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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 디즈니 재개봉작 - 업(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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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ago 211.♡.68.10
2024.06.0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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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즈니에서 예전 개봉작들을 재개봉해주고 있어서 업(UP) 을 15년만에 다시 보고왔습니다. 

작년에 흥행했던 엘리멘탈 앞에 단편 [칼과 더그]가 상영돼서 그들이 나왔던 UP을 다시 보고싶었는데 이번에 디즈니에서 재개봉해준 덕에 보게됐네요. 

사실 너무 오래전에 봐가지고 더그랑 둘이 어떻게 만났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았었던 터라 업을 다시 보면서 궁금증이 해소되니 너무 좋았네요.ㅎㅎ

귀여운 스카우트 소년 러셀 얼굴보니 엘리멘탈 감독님 피터 손이 떠올라서 흐뭇했고

칼과 엘리가 꼬꼬마 시절부터 만난 스토리가 초반에 짧게 압축되어 보여준 장면은 너무 귀엽고 아름답고 흐뭇했고 또 눈물났네요. ㅠㅠ

아무리 나무집이라지만 풍선으로 날아간단 설정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 칼 할아버지와 꼬마 러셀의 모험이 진짜 실제인 것처럼 실감나서 중간중간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마치 처음 본 것처럼 재미나게 봤습니다. 

요즘 딱히 흥행작이 없어서? 디즈니가 재개봉을 결정했는진 몰라도, 덕분에 잊고있었던 업을 극장에서 다시 보게돼서 너무 좋았네요.?

시간이 많이 지나서 기대도 안 했는데 메박에서 주는 업 증정품 엽서팩 세트도 받아서 더 기분좋더라구요. ㅎㅎ

엽서에 귀여운 업 장면들과 뒷면에 영화 대사도 적혀있어서 업을 기억하기 좋은 선물이었네요. 




초면이지만 사랑합니다.~

더그의 고백 덕에 칼 할부지랑 같이 살게 된거였군요. ㅎㅎ

댓글 6
Cline (223.♡.10.192)
06.10 17:29
https://www.youtube.com/watch?v=pynau4O26Uw
짧고 굵게 잘 보여준 것같아요. ㅠㅠ
ellago (118.♡.5.191)
06.10 18:10
@Cline님에게 답글 꼬꼬마 칼과 이빨빠진 엘리의 첫 만남부터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너무 스포였을라나요?ㅎㅎ
너무 아름답고 부럽고 찡하고 눈물났어요.ㅠㅠ
ellago (118.♡.4.183)
06.10 20:05
@Cline님에게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UP이 좋았던 이유가 꿈을 찾아서 도전하는 용기도 그렇지만
평생 사랑한 배우자와의 아름다운 동행도 부러워서였네요.ㅠㅠ
Cline (223.♡.11.206)
06.10 20:31
@ellago님에게 답글 평생 한 사람과 사랑한다는 게 낭만적인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비슷한 영화 노트북이 떠오르네요. :)
취백당 (122.♡.154.147)
06.11 08:06
인생 애니메이션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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