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 여덟개의 산
N
neaka (218.♡.101.92)
2024년 6월 16일 AM 10:12 · 수정됨(06. 17. 17:26)
조회 386 공감 0
재작년 부산영화제에서 남는 시간에 처음 보고
작년에 개봉했을때 다시 봤어요
소설 원작이 훌륭하다길래 절판된걸 최근에 구해 읽었습니다
젊은 작가의 얇은책이지만
풍경을 너무나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묘사하고
과잉이나 신파가 없고 구구하지않아
딱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화도 소설 못지않게 좋았습니다
벨기에출신 감독은 원작을 읽고
이탈리아어를 배워 이탈리아로 가서
이탈리아 배우들과 영화를 만들었다 합니다
영화 <마틴 에덴>의 그 배우가 나오고
소설과 영화가 각기 훌륭한 몇 안되는 영화라고
확 확신합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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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니와준
24.06.16 · 175.♡.18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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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aka
→ 베니와준 작성자
24.06.16 · 218.♡.101.92
영화 포스터는 우정을 내세우지만
영화는 고독한 죽음으로 완성되는 삶을 더해서 보여주던데요
영화는 작가의 거의 자전적 이야기라 하고요
(예전에 코레에다 히로카즈감독이 <어느 가족>영화를 만들고 또 소설로 발표하고는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어주시고
다시 영화를 봐주세요’하시더만…
그래서 그 책을 읽었더니
영화의 심리적 각주 같았습니다)
그 책 <좀도둑 가족>과 달리 이 책 <여덟개의 산>은 영상언어가 결코 따라할수없는 문자언어의 감화력을 충분히 보여줍니다
책읽기모임도 하신다하니 책도 고려해보시죠 ^^ -
베베니와준
→ neaka
24.06.16 · 175.♡.183.194
네 책도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볼께요
영화당에 글도 올리고, 책모임에서 이야기도 나누지만 부르노의 대사처럼 ‘단어가 빈곤하니 생각도 빈곤하다’ 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ㅠㅠㅠ 내가 가용할 수 있는 단어가 한정되어있구나,,, 고로 나는 생각도 빈곤하구나,,, -
Nneaka
→ 베니와준 작성자
24.06.17 · 218.♡.101.92
진심이 담기지않은 단어가 수북한들
보배가 될까요?
생각과 말의 가난에 대해 생각하신다니
정직하게 자신을 들여다보려는
솔직한 자기성찰이야말로
진심의 첫걸음이라 여깁니다
남기신 글을 읽는 제가 고맙습니다 -
CCINEMANG
24.06.17 · 172.♡.95.28
좋은 영화 추천 감사합니다^^ -
Nneaka
→ CINEMANG 작성자
24.06.17 · 218.♡.101.92
좋은 고전영화 추천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영화는 영화관 아니면 못보는 나쁜 습관이 몸에 배어버렸습니다 ㅠㅠ -
CCINEMANG
→ neaka
24.06.17 · 172.♡.95.16
영화는 역시 영화관에서 봐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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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드는 걸 좋아하는데, 육신이 비루하여 항상 아쉬운데,, 영화보는 내내 높은 산을 척척 오르는 백인 남성의 두 다리가 너무 부럽더라구요..
영화 중후반부터 나오는 불교적 정서도 좋았고.. 마지막 부르노의 죽음이 상징하는 바도 의미있었구요 티벳불교의 조장처럼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는,,
좋은 영화 많이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