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aton - Chrismas Tr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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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탈,록,힙합,발라드 등등 여려가지 듣는 Deemo와소녀입니다.
Sabaton의 크리스마스 정전을 바탕으로한 노래 Chrismas Truce 소개 합니다.
개인적으로 Sabaton 노래를 매우 좋아합니다. (과거 역사덕후 였습니다. 특히 전쟁사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1914년 12월 25일 독일 vs 프랑스,영국 간의 전쟁 중 종교적인 의미를 가진 날인 크리스마스에 일어난 정전이라는 기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래 입니다.
가사 중
And today we’re all brothers, Tonight we’re all friends. A moment of peace in a war that never ends.
(오늘 우리 모두 형제일세, 오늘 밤 우리 모두 친구일세. 전쟁 속 이 평화의 순간은 끝나지 않을 것일세)
이 부분을 보면 참 많은 생각에 빠지게 만드는 두 문장 입니다.
(물론 그 평화의 순간은 인류사가 끝나는 그날까지 영원할 것입니다.)
정치적, 국가적, 상호 간의 이익에 따라 서로 갈라지고 분열하고 갈등 하는 이 세상을 바라보고 있어 보면, 저 두 문장에 참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갈등, 국내 정치적 갈등과 성별 갈등이 올라오고 있는 이 여름 속 1914년 겨울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번외 지만, 영화 메리크리스마스(2005)의 끝부분 영국의 성공회 신부가 자신이 집전한 미사(예베)에 참석한 독일군에게 악마라고 말하는 주교를 보고, 자신의 신부직에 대한 회의감에 고개숙인 모습은 십 여년이 지난 지금도 머릿속에 잊혀지지 않습니다.
무엇이 서로를 증오하고, 싸우도록 만들었을까… 무엇이 서로 같은 사람을 괴물,악마,벌레라고 여기며 주먹,칼,총,대포를 잡도록 했을까…
21세기 20세기 초 보다 총성과 포탄이 덜한 이 세상 속, 20세기 초 총성과 포탄이 난무한 시대 사람들로부터 평화에 대해 조금 더 깊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노래입니다.
종종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한번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Sabaton 노래를 많이 다루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