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aker - More Than Just the Two of Us

70~80년대 유행하던 Westcoast 혹은 AOR 스타일의 음악을 지향하던 락 밴드의 곡입니다. 요런 스타일로 아직까지도 매니아층들이 존재하고, 일본 애들이 시티팝이라고 부르며 일뽕 가득 찬 그 원류가 바로 이들 스타일의 음악이죠. 

1981년에 발매한 데뷔 앨범으로 스탠리 댄과 당시에 키보드 세션으로 활약했던 거장 데이빗 포스터도 참여하고 있기도 합니다.

"More Than Just the Two of Us"는 이 앨범에서도 유달리 튀는 곡으로, 디게 서정적인 멜로디와 꽉 찬 악기 세션과 스트링이 인상적이죠. 특히나 곡 중후반부에 폭죽 터지듯이 분출되는 기타 연주와 하모니는 백미입니다! 이 맛에 80년대 음악을 너무나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