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RISC-V 노트북 중 하나가 될 프레임워크 랩탑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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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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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Verge 기사 - The Framework Laptop 13 is about to become one of the world’s first RISC-V laptops

https://www.theverge.com/2024/6/18/24181278/framework-laptop-risc-v-laptop-isa-arm-amd-intel-x86

[기사 일부 내용 GPT-4o 번역 후 다듬음]

만약 노트북이 인텔이나 AMD와 같은 유명 브랜드 프로세서가 필요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만약 Arm이나 x86 같은 독점 유료 아키텍처에 의존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RISC-V는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 중 하나입니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듈형 컴퓨터 회사인 프레임워크(Framework)는 이제 RISC-V를 자사 노트북 제품군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프레임워크는 최초의 RISC-V 노트북을 개발한 회사인 딥컴퓨팅(DeepComputing)과 협력하여 프레임워크 랩탑 13을 위한 메인보드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1]

프레임워크는 이미 자사 13인치 섀시에 쉽게 장착할 수 있는 인텔과 AMD 메인보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딥컴퓨팅은 이제 독립적으로 이 보드를 프레임워크의 노트북이나 미니 데스크탑으로 전환할 수 있는 $39의 쿨러마스터 케이스 [2]에 장착할 수 있는 새 메인보드를 설계했습니다.

[1] https://frame.work/products/deep-computing-risc-v-mainboard

[2] https://frame.work/products/cooler-master-mainboard-case

오픈 소스 RISC-V가 이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은 흥미롭지만, 아직 초기 단계임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프레임워크는 성능과 기능이 인텔, AMD와 동등하지 않다고 경고합니다.

"메인보드는 매우 매력적이지만, 이번 세대에서는 주로 개발자, 실험, 취미 활동을 하는 분이 RISC-V에서 테스트와 창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주변 장치 세트와 성능은 아직 인텔과 AMD 기반 프레임워크 랩탑 메인보드와 경쟁할 수준이 아닙니다. 이 보드는 메모리가 납땜 되어 있으며, 스토리지로 MicroSD 카드와 eMMC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프로세서의 한계입니다. 하지만 얇고 가벼운 세련된 노트북 내부에서 RISC-V를 사용해보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3]

[3] https://frame.work/blog/introducing-a-new-risc-v-mainboard-from-deepcomputing

프레임워크가 아직 경쟁력이 없다고 말한 것은, 이는 다소 완곡한 표현일 수 있습니다. Phoronix의 Michael Larabel 은 라즈베리 파이 4 미니 컴퓨터조차도 여기서 제공되는 쿼드코어 1.5GHz RISC-V StarFive JH7110 SoC보다 빠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4]

[4] https://www.phoronix.com/news/Framework-Laptop-RISC-V-Board

댓글 8 / 1 페이지

Asteroid (106.♡.245.186)

06.19 19:53

SiFive U74-MC를 사용하였네요. 이는 dual-issue동작이 가능하며 Cortex-A53 정도와 비슷하거나 낮은 성능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벌써 3~4년 정도 전 core인데 전력소모가 낮은 장점은 있겠지만 Laptop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마스터재다이 (211.♡.197.7)

06.19 22:18

라즈베리파이같은거일까요?

Realtime (75.♡.158.112)

06.20 01:44

이 제품의 근간이 될 하드웨어인 1.5GHz RISC-V StarFive JH7110 SoC을 사용하는 SBC 리뷰들을 몇몇 본적이 있었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성능은 처참 합니다. 아마 웹브라우징도 쉽지 않을 겁니다. 영상 감상에도 지장이 있을 정도구요.

실사용이 가능한 경우라면, 터미널 위주의 개발자들이라면 어느 정도는 사용가능 하겠지만, 역시나 대부분의 상위 언어들이 필요로 하는 인터프리터나 버추얼머신 등이 제대로 지원되지는 않을테니.... 네이티브 또는 최적화된 런타임을 제공하는 언어들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C/C++, Rust, Zig, Go 위주의 개발자들이라면 그냥 재미로 사서 RISC-V의 현재는 어떤지 정도를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쩌면 에디터의 플러그인들이 빌드 되지 않는 참사가 벌어질지도....

조알 (73.♡.240.17)

06.21 22:38

@Realtime님에게 답글 단순히 vim 띄워놓고 코드만 쓰는거라면 한다면 모를까 컴파일도 해야하고 런타임도 돌려야 하고 디버깅도 해야 하는데 웹브라우징 조차 어려운 사양으로는 그 어떤것도 불가능할듯 싶네요

옛날에 넷북 유행하던 시절에 장난감 삼아 샀던 넷북에서 프로젝트 하나 빌드해보고 개발용으론 못쓰겠구나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이지 않나 싶어요. 적어도 넷북은 웹브라우징용으론 나쁘지 않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