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 스마트폰으로 부정적 뉴스 탐독, 불안과 절망감 유발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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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mscrolling linked to existential anxiety, distrust, suspicion and despair, study finds
[기사 내용 일부 Claude 3.5 Sonnet 번역 후 다듬음]
스마트폰 스크롤을 계속 하면 삶의 의미에 대한 고민을 불러일으킬까요? 이것이 바로 국제 전문가들이 '컴퓨터와 인간 행동 연구 저널'(Computers in Human Behavior Reports)에 발표한 연구에서 해답을 찾고자 한 질문입니다.
연구팀은 미국과 이란 대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둠스크롤링(부정적인 뉴스를 지나치게 많이 접하는 행동)이 이 실존적 불안, 타인에 대한 불신과 의혹, 그리고 절망감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Doomscrolling evokes existential anxiety and fosters pessimism about human nature? Evidence from Iran and the United States
https://doi.org/10.1016/j.chbr.2024.100438
(호주) 플린더스 대학교 교육심리사회복지대학 소속 연구원이자 이 연구의 주저자인 Reza Shabahang은 계속해서 부정적인 뉴스에 노출되는 것이 "간접적 트라우마 원인"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접적인 경험 없이도 사람들이 부정적 영향을 받는 현상을 지적한 것입니다.
"온라인에서 부정적 뉴스와 정보를 지속해서 접하게 되면, 자신의 생명과 삶에 대한 통제력을 믿는 마음이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연구팀은 지속적인 부정적 뉴스 접촉이 "삶의 취약함과 유한성, 인간의 근본적 고독, 그리고 개인이 자신의 삶을 온전히 좌우할 수 없다"는 생각과 관련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하지만 연구진은 선택된 학생들이 '편의성' 기준으로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즉, 연구 접근성에 따라 선정되었다는 뜻입니다. 또한, 표본 크기가 "이러한 연관성의 본질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기술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정신 건강학 교수이자 블랙독 연구소 이사인 Helen Christensen 교수는 이 연구가 흥미로운 기초 연구이지만, 표본 크기 때문에 결과에 편향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Christensen 교수는 둠스크롤링이 불안과 연관될 수 있으나, 참가자들이 둠스크롤링을 하는 순간에만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둠스크롤링이 인생의 의미에 대한 불안이나 인간 혐오를 일으키는지, 아니면 "둠스크롤링과 불안이 (다른 이유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판단하기 힘들다고 언급했습니다. … [이후 내용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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