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은 괜찮은데, 왜 ‘윈도’만 문제?…EU 책임론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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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78305?sid=105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지난 19일 전세계 곳곳의 항공과 금융, 통신 서비스 등을 마비시킨 IT 대란의 원인 중 하나로 유럽연합(EU)와의 합의가 지목되자, EU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향해 즉각 반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대변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스트저널(WSJ)과 인터뷰를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차단할 수 없었던 이유로 2009년 EU와 체결한 상호 운용성 합의 때문이라고 밝혔다.
MS 독점적 지위에 대응하기 위해 EU는 MS와 상호 운용성 합의를 맺었는데, 이를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MS가 동일한 수준의 윈도 접근 권한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반면, 애플은 2020년 맥 운영체제(OS)에 더 이상 이같은 커널 수준 액세스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커널은 OS 핵심 부분으로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을 맡는다.
MS가 EU와의 합의 때문에 애플처럼 OS를 폐쇄적으로 운영할 수 없었다는 지적에, EU는 즉시 반발했다. 이는 이번 IT 대란의 책임을 EU로 돌릴 수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EU 집행위원회 레아 쥐버르 경쟁 담당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통해 “MS는 사업모델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고, EU 경쟁법에 따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인프라를 조정할 수 있다”며 “이 사건은 EU에 국한되지 않았으며, MS는 사건 전후 집행위에 보안 우려를 제기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일각에선 폐쇄적 생태계를 가진 애플과 달리 MS가 개방형 설계를 채택해 온 것이 이번 사태의 근본적 문제가 됐다고 보고 있다. MS는 수십년에 걸쳐 개방형 설계를 유지했고, 개발자는 윈도 OS 커널에 접근해 강력한 SW를 개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장애나 보안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는 것이다.
아이폰점보님의 댓글의 댓글
학점암살자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폰점보님의 댓글의 댓글
“MS는 사업모델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고, EU 경쟁법에 따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인프라를 조정할 수 있다”
보안 우려를 제기했으면 조정이 가능했는데 MS가 제기하지 않았다고 반박 한 거니까요.
학점암살자님의 댓글의 댓글
Superjh21님의 댓글
BLUEnLIVE님의 댓글
"윤석열을 찍으면 나라가 망할 거라는 우려를 제기한 적 없다" 같은 느낌이에요.
식빵님의 댓글
CaTo님의 댓글의 댓글
할줄 아는게 쪽수로 쌈해서 삥뜯는거 밖에는 없으니까요
keaton님의 댓글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gar201님의 댓글의 댓글
길동e님의 댓글의 댓글
엄밀히 말하면 메인은 안드폰 쓰고, 서브개념으로 태블릿을 아이패드쓰는 사람들이 제일 칭송을 많이 하죠 ㅋ
자신은 지금까지 안드로이드에 익숙해져있는데.. 태블릿인 아이패드를 샀더니 안드와는 다르기도 하고 이것저것 안되니까 EU의 그러한 정책들을 제일 환호 하는거겠죠 ㅋ
BLUEnLIVE님의 댓글
1. 왜 윈도우만 문제냐? 맥은 괜찮은데?
--> 그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윈도우용만 qt같이 만들어서 그렇죠. 맥용에 qt같은 짓을 했으면 결과는 동일
2. 집행위에 보안 우려를 제기한 적 없다
--> 이건 또 뭔 멍멍이 소립니까? 얘기해도 들어줄 생각도 없었으면서 남 탓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