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L, 베트남에서 700만 대 이상의 TV를 생산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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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 베트남에서 700만 대 이상의 TV를 생산 할 예정
TCL은 베트남 진출 25주년을 맞아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향후 투자 및 현지 진출에 대한 낙관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TCL은 지난 몇 년 동안 베트남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중요한 입지를 구축해 왔습니다. 1999년 베트남 시장에 처음 진출한 TCL은 현지 TV 시장에서 삼성과 LG에 이어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술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2019년 빈증성에 생산 기지를 설립한 TCL은 72,900평방미터에 달하는 이 시설에 4,5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2,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TCL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4년 TCL의 빈즈엉 공장은 600만 대 이상의 TV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생산량을 700만 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각각 379만 대와 527만 대를 생산한 것과 비교하면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TV의 대부분은 미국 시장으로 향하며, 일부는 베트남 시장에 공급됩니다.
TCL의 베트남 투자 전략은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미국 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피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TV 세트에 대한 관세가 11.4%에 달하는 반면 베트남산 제품에 대한 관세는 3.9%에 불과하기 때문에 TCL의 생산지 전환은 이러한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TCL의 해외 매출은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하며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유럽 시장은 출하량이 40.1% 증가했고, 라틴 아메리카와 중동 및 아프리카의 판매량은 각각 11.6%와 25.4% 증가했습니다. 미국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75인치 이상 모델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6.9% 급증했습니다.
TCL은 베트남에서 TV 외에도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스마트 가전으로 제품군을 다각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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