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대화하면 물 500ml 날아간다… AI가 온실가스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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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5632
지난 14일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전기 사용을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고 밝혔으나, 실제 경쟁사와 비교해 전기를 더 많이 사용했으며 온실가스 배출도 많았다. 메타는 최근 넷제로(Net-Zero, 탄소중립)에 도달했다고 밝히고 자신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73톤에 불과하다고 밝혔으나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메타의 실제 배출량은 390만 톤에 달했다.
빅테크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발표된 배출량에 차이가 발생한 것은 친환경 에너지에 투자한 금액만큼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량을 축소 발표할 수 있는 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빅테크 기업이 친환경 에너지에 거액을 투자하면 대외적으로 '친환경 기업'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메타의 넷제로 달성 발표 이면에는 친환경 에너지 투자가 있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빅테크 기업은 향후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실제 빅테크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제조기업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구글이 발표한'2024환경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430만 톤으로 2022년보다 13% 늘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2년 대비 30% 증가한 1536만 톤이다.AI개발을 위한 전력 소비가 늘어난 탓이다. 이는 삼성전자(1329만 톤), 대한항공(1189만 톤)보다 많다.
빅테크 기업의 주요 사업인AI·데이터센터 운영에는 막대한 전력이 소모된다. 스탠퍼드대학이 지난해 발표한AI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는 학습 중 502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는데, 이는 1인이 100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동일하다. 또 챗GPT와 20~50번의 질의응답을 할 때마다 생수 한 병(500ml)이 필요하다. 챗GPT작동 중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없애야 하기 때문이다. 일반 구글 검색에 소모되는 평균 전력은 0.3Wh인 반면, 챗GPT검색에는 2.9Wh의 전력이 소모된다.
이미지 생성AI에는 더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된다.AI스타트업 허깅 페이스(HuggingFace)와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교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지 1개를 생성할 때마다 휘발유 자동차를 6.1km 운전할 때와 동일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후략.
퍼렁곰님의 댓글의 댓글
바세린님의 댓글
덴디님의 댓글
Youtube님의 댓글의 댓글
powerlevel10k님의 댓글의 댓글
K9는 케이나인, K5 는 케이파이브. K3 도 케이쓰리면서 K8은 왜 케이팔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Cornerback님의 댓글
미국에서 엄청난 이슈 및 잠재적 위협이 되고있습니다
등줄기의땀님의 댓글
않는다더라구요. 생각보다 일자리 창출은 훨씬 적고 전력 사용량은 너무 크고요.
블루지님의 댓글
테슬라는 에너지사업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뭐 그렇죠..
이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