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TV용 타이젠 OS 7년 업그레이드 약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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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 TV용 타이젠 OS 7년 업그레이드 약속 발표
삼성은 마침내 2024년 모델부터 7년간 무료 OS 업그레이드를 약속함으로써 타이젠 기반 스마트 TV를 업그레이드하지 않던 잘못된 관행을 바꾸고 있습니다.
플랫패널HD는 오랫동안 LG, 삼성, 파나소닉 등 주요 스마트 TV 브랜드가 판매 후 O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지 않고 내년 모델에 최신 OS 버전을 유보하는 것에 대해 비판해왔습니다. 2018년부터는 리뷰 결론에서 이 문제를 두드러지게 강조하여 점수가 낮아졌습니다.
이는 거의 10년 전에 독점 운영 체제인 webOS, Tizen 및 myHomeScreen을 도입한 이후 TV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잘못된 관행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펌웨어나 소프트웨어만 업데이트하여 버그를 해결하고 OS 자체는 업그레이드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Android TV(Google TV), Roku 및 Fire TV를 사용하는 제조업체는 다양한 범위에서 OS 업그레이드를 제공했습니다.
2023년 말, LG는 마침내 2024년 모델과 일부 2023년 및 2022년 모델에서 webOS를 업그레이드하기로 약속했고, 파나소닉은 Fire TV를 선호하는 대신 myHomeScreen 플랫폼을 포기했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은 기존 TV에서 Tizen 업그레이드 계획이 없는 유일한 주요 TV 제조업체로 남게 되었습니다.
삼성, OS 업그레이드에 전념하다
한국경제신문과 비즈니스 코리아에 따르면 삼성도 압박을 느낀 끝에 마침내 TV용 타이젠 OS 업그레이드를 약속했습니다.
-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AI TV에 타이젠을 7년간 무상 업그레이드해 중국 업체와의 시장 점유율 격차를 더 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형 삼성 타이젠 OS는 7년간 무료로 업그레이드되며, 일부 2023년형 모델도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계획에 따라 7년간 6번의 OS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LG의 5년 동안 4번의 webOS 업데이트를 약속한 것과 비슷합니다. 플랫패널HD는 세부 사항을 쫓고 있습니다. 다음 주요 버전의 Tizen은 1월에 열리는 CES 2025에서 소개될 예정입니다.
깨진 스마트 TV 약속
삼성이 마침내 잘못된 관행을 바꾸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지만, 여기까지 오는 데 거의 10년이 걸렸다는 점은 안타깝습니다.
이는 스마트 TV의 깨진 약속으로, 몇 년 밖에 되지 않은 스마트 TV에서 앱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거나 완전히 사라지는 일종의 계획된 노후화로 이어졌습니다. 종종 사용자들은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스트리밍 서비스 탓으로 돌리기도 합니다. Tizen은 2억 7천만 대 이상의 스마트 TV에서 실행됩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Apple은 tvOS를 통해 TV 운영 체제의 모범을 제시했습니다. Tizen 및 webOS가 탑재된 최초의 스마트 TV와 거의 같은 시기인 2015년에 tvOS가 탑재된 최초의 Apple TV인 Apple TV HD가 출시되었으며, 올가을 출시 예정인 tvOS 18을 포함하여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ratworld님의 댓글
높은 가격대의 시리즈를 사고 이게 OS인가 싶을 정도로 버벅이고 각종 버그가 난무하다 못해 안테나를 통한 TV시청에도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잔 버그는 해결했지만 버벅이는것 만큼은 못 고치는거 보고 이게 대기업인가 싶었습니다
phillip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