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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유럽 내 모든 아이폰에서 제거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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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불패 221.♡.7.94
2024.09.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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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rbes.com/sites/ewanspence/2024/09/14/apple-iphone-16-pro-apple-intelligence-european-union-dma-new-iphone/



애플, 아이폰 16 프로의 대폭적인 다운그레이드 강행


아이폰 16과 아이폰 16 프로 출시와 함께 애플은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첫걸음을 내디뎠지만, 팀 쿡과 그의 팀은 이를 원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유럽연합의 디지털 시장법(Digital Markets Act)의 영향으로 인해 애플은 자사의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스위트인 ‘Apple Intelligence’를 유럽 내 모든 아이폰에서 제거하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애플은 규제 당국으로부터 명확한 지침을 받기 전까지 유럽 사용자들에게 이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지난 3년간 아이폰 판매량이 꾸준히 유지되어 왔으며 2021년에는 5,610만 대, 2022년에는 5,600만 대, 2023년에는 5,680만 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판매량의 절반에서 2/3 수준입니다. 유럽 시장에서 Apple Intelligence의 상실은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소프트웨어는 초기 업데이트 시 미국 영어만을 지원하며 일부 기능은 2025년 1분기까지 지연될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결정은 오늘날 애플을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합니다.


구글의 Gemini AI와 삼성의 Galaxy AI 같은 경쟁사들은 사용자 데이터를 익명으로 수집하여 제품을 개선하고 기존 소프트웨어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2세대 소프트웨어 출시를 준비하는 데 앞서나갈 수 있습니다. Gemini AI는 8월 출시된 픽셀 9 시리즈와 함께 도입되었고, Galaxy AI의 2세대 버전은 2025년 1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반면 애플은 유럽 사용자와 관련해서는 이러한 작업을 전혀 할 수가 없습니다.


생성형 AI는 현재 스마트폰 구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CNET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용자 중 34%가 AI에 대한 프라이버시 문제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애플은 부분적으로 프라이버시 보호 약속에 기반한 강력한 브랜드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강조하여 경쟁사들과 차별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 아이폰과 iOS가 차지하는 지배적인 역할로 인해, EU는 애플을 ‘게이트키퍼’로 지정했습니다. EU에서는 애플이 제3자 회사가 자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하며 이는 이러한 핵심 서비스에 대한 독점적 환경을 제거하고 플랫폼에 경쟁과 사용자 선택권을 도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플은 이전에 “EU의 디지털 시장법(DMA)으로 인한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우리는 유럽 사용자들에게 아이폰 미러링, SharePlay 화면 공유 향상 기능 및 Apple Intelligence 중 세 가지 기능을 올해 제공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Apple Intelligence가 DMA의 게이트키퍼 요구 사항에 해당할까요? 만약 그렇다면 이는 애플이 iOS를 다른 생성형 AI 소프트웨어와 함께 작동할 수 있도록 열어야 하며, 사용자에게 원하는 AI 소프트웨어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게 될 것입니다. 애플은 Apple Intelligence와 DMA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한 상태입니다.


애플은 iPhone에서 자사의 생성형 AI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이 문제를 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애플의 충성스러운 사용자들 사이에서 다운그레이드로 인식될 것입니다. 또한 유럽의 아이폰이 안드로이드 기반 경쟁 제품들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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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1 페이지
일론머스쿵 (182.♡.114.18)
09.15 16:02
생성형AI가 애플에게 큰 도전이 되는 것이 사실이네요. 어느 기업이나 영원할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는게 신기할 뿐이네요.
‪초식동물‬ (59.♡.76.114)
09.15 17:57
유럽이 시비를 너무 거니까.. 너네가 허용해주기전까진 안준다 포지션이 되버렸군요.
편대장 (64.♡.160.29)
09.16 13:22
@‪초식동물‬님에게 답글 네? 그게 아니고 줘야하는데 능력이 안되서 못주는거죠.
그 정도 관리 못할만큼 현재 애플인텔리전스는 노답상황이라는 말입니다.
Superjh21 (106.♡.58.157)
09.15 19:21
eu는 자국내 소비자들 보호하려는 명분에 쫓겨 미국 빅테크들을 압박해왔는데 자기 발을 도끼로 찍은 격이 됐네요
달짝지근 (125.♡.218.23)
09.16 07:48
벌금을 조단위로 물리니까 일단 소극적으로 가는건가 싶기도 한데
그냥 EU 정책이 마음에 안들어서일듯
no_profile Diablo (211.♡.196.240)
09.16 08:36
솔직히 폰에서 ai 얼마나 쓰겠습니까. 갤울트라 쓰고 있는데 처음에만 써보지 이후론 기능이 있는지도 까먹고 빅스비 알람만 찾고있습니다 ㅎㅎ
no_profile 레인슽릿 (14.♡.174.201)
09.16 19:23
@Diablo님에게 답글 활용도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할 수 있냐, 없냐가 크죠.
디아블로님과는 반대로 전 사진도 좋아하고, 세상에 궁금한게 많은 제 경우엔, 갤럭시에 들어간 Ai 검색기능과 사진 편집기능 정말 미친 기능입니다..
갤럭시만 쓰다가 사진 때문에 아이폰으로 넘어와서 쭉 아이폰만 쓰고 있지만, 아이폰 사진 편집기능 이제 겨우 ios18.1 베타에서 기능 하나 생겼습니다.
YongClien (223.♡.179.4)
09.16 08:56
유럽시장 포기하고,, 남는 인력으로 한국어 지원이나 서둘러줬으면 좋겠네요.
가시나무 (118.♡.11.113)
09.16 10:29
@YongClien님에게 답글 응원합니다?!!!
편대장 (64.♡.160.29)
09.16 13:23
저 상황은 급조한 애플인텔리전스가 EU의 규제영역에 대한 대응조차 미비할 정도로 현 상태가 노답이라는 겁니다.
무슨 애플님이 EU 맘에 안든다고 성은을 안 내려주시는 거라고 착각하시는 댓글이 많이 보이네요. 멱살잡혀 질질 끌려다니는 건 애플인데요. 타입C와 눈물의 스토어 개방 잊으셨는지요?
개인적으론, 잡스의 앱스토어라는 선점 감옥을 무기로 모바일시장을 내내 리딩해 왔던 애플의 공고함에 확실한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 것이 현 AI 대세시점부터인 듯 합니다. 애플의 현 기술력과 민낯이 전부 다 까뱔려지고 있는 거 같네요.
no_profile 레인슽릿 (14.♡.174.201)
09.16 19:27
@편대장님에게 답글 항상 애플을 까면 갤럭시 유저라고 생각들 하시겠지만, 저는 13맥프레를 시작으로 15맥프레 최근에 엠투프로 맥북 샀고, 작년엔 아이폰 출시하자마자 직구로 15프로 구매 했습니다.
최근엔 나의 찾기 사건도 있어서 편대장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소비자한테 애플이 좋은 기업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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