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라인 줄줄이 셧다운 ... 설비투자도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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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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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sn.com/ko-kr/news/other/단독-삼성전자-파운드리-생산라인-줄줄이-셧다운-설비투자도-보류/ar-AA1riBvw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의 파운드리(위탁생산) 생산라인 중 일부 선단 공정 설비를 아예 꺼버리는 '셧다운'을 단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TSMC를 따라잡기 위해 제조 시설을 먼저 지은 뒤 주문을 받는 '셀 퍼스트' 전략이 과잉 투자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건설을 추진 중이던 평택캠퍼스 P4, P5 공장에 예정됐던 파운드리 발주도 보류되거나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P2, P3 공장의 파운드리 라인의 4mm(나노미터: 10억분의 1m)와 5mm, 7m 생산 라인의 설비를 30% 수준 셧다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라인으로 건설을 추진하던 P4, P5 공장 등의 장비 반입도 미뤄지면서 사실상 추가 설비 투자도 중단됐다.
강성철 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연구위원은 "게이트-올-어라운드(GAA) 등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자신감 있게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지만, 결국 퀄컴과 애플 등 대형 고객사를 유치 못하면서 파운드리 사업이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며 "TSMC와 격차를 좁히기 위한 투자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나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서 그동안의 과도한 투자가 실책이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구체적인 장비 가동 상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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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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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튀김님의 댓글의 댓글
@핫산V4님에게 답글
sk는 빼주세요. 지금 hynix빼곤 sk 다 위기입니다…
그제인가 sk온 희망퇴직 한다구 기사도 낫죠
그제인가 sk온 희망퇴직 한다구 기사도 낫죠
오스틴님의 댓글의 댓글
@핫산V4님에게 답글
과연 경영진만 그럴까요?
소자/공정 엔지니어들은 문제가 없을까요?
제 생각에는 이공계가 무너진 마당에 과거 한국 반도체 부흥기를 이끌던 엔지니어 풀을 앞으로는 보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하이닉스 SIC/KF, 동부 파운드리는 세자리수 공정이라 아예 비교대상도 안됩니다.
소자/공정 엔지니어들은 문제가 없을까요?
제 생각에는 이공계가 무너진 마당에 과거 한국 반도체 부흥기를 이끌던 엔지니어 풀을 앞으로는 보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하이닉스 SIC/KF, 동부 파운드리는 세자리수 공정이라 아예 비교대상도 안됩니다.
Nalto님의 댓글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만 선택한다면, 이게 다 돈 아낄려고 투자를 안 해서 생기는 문제죠.
개장수님의 댓글
결국은 인재의 문제입니다.최고경영자는 말 할것도 없고 임원들도 마찬가집니다.
이번에 나가리된 네이버와의 협약도 박태웅 의장의 전언에 따르면 네이버를 협력업체 정도로 하대했다고 전해집니다.즉 개버릇 남 못준다는 말이죠. 삼프로는 안보지만 김장렬 전 애널리스트 말이 귀에 와닿습니다.'손님 귀한줄 알아야되고,무엇이든지 요구하는 건 굽신거리면서 해주겠다고 해야한다.' 삼파를 두고 대충 저렇게 말 하더군요. 찾아온 고객에게 조차 고개를 숙일줄 모르는 것들이 무슨놈의 커스트마이징 사업을 한단 말입니까.
이번에 나가리된 네이버와의 협약도 박태웅 의장의 전언에 따르면 네이버를 협력업체 정도로 하대했다고 전해집니다.즉 개버릇 남 못준다는 말이죠. 삼프로는 안보지만 김장렬 전 애널리스트 말이 귀에 와닿습니다.'손님 귀한줄 알아야되고,무엇이든지 요구하는 건 굽신거리면서 해주겠다고 해야한다.' 삼파를 두고 대충 저렇게 말 하더군요. 찾아온 고객에게 조차 고개를 숙일줄 모르는 것들이 무슨놈의 커스트마이징 사업을 한단 말입니까.
좋은밤님의 댓글
삼전의 한 구석탱이에서 꽤 오래 월급 루팡을 했던 좁은 경험으로 보자면, 삼전은 임원이 파리 목숨인 게 가장 문제였습니다. 어디나 실적은 중요하지만 삼전만큼 임원에게 분기 단위의 실적을 쪼고 또 쪼는 회사는 못 본 것 같습니다. 그러니 멀리 보고 일을 하는 임원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들 코 앞의 매출이나 원가절감에 목숨을 걸었죠.
곡마단곰탱이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밤님에게 답글
충분히, 아니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회사의 크기나 위상 그리고 시대상황에 따른 우선 순위는 훨씬 똑똑한 사람이 어떤 것이 회사와 주주에게 좋을지 알아서 판단하겠습니다만, 매 분기별 실적때문에 임원들이 결국은 몸달아서 조그마한 모닥불에 몸을 던지는 경우를 많이 봤네요.
결국은 지원부서가 사업 방향까지 틀어버리고, 특유의 무지성 상명하복 문화으로 속도감있게 달려버리다 보니, 그 관성의 힘 또는 가속도 제어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회사의 크기나 위상 그리고 시대상황에 따른 우선 순위는 훨씬 똑똑한 사람이 어떤 것이 회사와 주주에게 좋을지 알아서 판단하겠습니다만, 매 분기별 실적때문에 임원들이 결국은 몸달아서 조그마한 모닥불에 몸을 던지는 경우를 많이 봤네요.
결국은 지원부서가 사업 방향까지 틀어버리고, 특유의 무지성 상명하복 문화으로 속도감있게 달려버리다 보니, 그 관성의 힘 또는 가속도 제어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ehangman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밤님에게 답글
이런 회사는 ceo 와 핵심 참모진들이 다 해결해야 하는데
음. 그렇습니다
음. 그렇습니다
블루지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밤님에게 답글
실제로도 임원 평균근속기간이 매우 짧고
그놈의 1등주의때문에 큰 사업을 하지 작아보이는 사업은 애초에 안하고 안되면 책임져야하고
10년 20년 내내 위기경영으로 내부에서는 심리적으로 항상 쫄리게 맘 불편하게 하고
이게.. '도전' 이라는 키워드가 너무나 안어울리는 기업인것 같습니다.
그놈의 1등주의때문에 큰 사업을 하지 작아보이는 사업은 애초에 안하고 안되면 책임져야하고
10년 20년 내내 위기경영으로 내부에서는 심리적으로 항상 쫄리게 맘 불편하게 하고
이게.. '도전' 이라는 키워드가 너무나 안어울리는 기업인것 같습니다.
리바님의 댓글
개발단계부터 원가절감에 목숨걸고 개발제품을 TAT 관리한다고 제대로 사용도 못하게 하고... 연구소 개발에 제조 마인드를 반영하다보니 그렇게 된거 같네요. 적당히 했어야지...
핫산V4님의 댓글
삼파는 상태 보면 삼성의 미래가 보입니다
인텔도 파운드리 상태 메롱할때
Tsmc 대비 그래도 쓸만한 수준까지만 올라왔어도
비싼 가격의 tsmc 대신 삼파 쓰겠다는 회사가 꽤 많을건데요
현 기업 ceo들중에 정용진이랑 동급 수준으로
능력 없는 사람이 회장에 있으니...
Sk이나 현대랑 비교하면 정말 처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