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4조원대 반도체 기술 유출’ 전직 임원 아파트·예금 가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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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perjh21 248.♡.2.37
작성일 2024.10.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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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임원 출신 최진석(66)씨를 상대로 110억원대 손해배상을 받기 위해 최씨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은행 예금에 대한 가압류 결정을 법원에서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삼성전자가 최씨를 상대로 낸 부동산 가압류 신청, 은행 예금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이는 결정을 지난 4월, 5월에 각각 내렸다.


삼성전자는 최씨를 상대로 최소 110억원의 손해배상을 받으려고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최씨의 재산을 가압류 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한 것이다. 부장판사 출신인 한 변호사는 “가압류 단계에서는 채권자가 상대방에게 받아야 할 돈이 있다는 내용을 소명하면 재판부가 가압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면서 “돈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는 본 소송에서 최종 판단하게 된다”고 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아직 최씨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한다.법원은 최씨가 소유한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 2채에 대해 가압류 결정을 내렸다. 한 채는 전체를 가압류 하고, 다른 한 채는 최씨 소유 지분 50%를 가압류 하라는 내용이다. 아파트 가압류의 근거가 된 채권은 ‘국가핵심기술 및 영업비밀 침해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채권 중 일부금’으로 액수는 100억원이다. 재판부는 “최씨는 청구 금액을 공탁하고 가압류 집행정지 또는 취소를 신청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법원은 최씨가 국민은행에 보유한 예금에 대해서도 가압류 결정을 내렸다. 현재 최씨가 보유한 예금뿐 아니라 앞으로 입금될 예금도 가압류 대상이 됐다. 예금 가압류의 근거가 된 채권도 ‘국가핵심기술 및 영업비밀 침해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채권 중 일부금’이며 액수는 10억원이다.


최씨가 가압류 결정 2건 모두에 대한 이의 신청을 지난 7월에 냈지만 법원은 가압류 결정 2건을 모두 유지한다는 판단을 이달 7일에 내렸다. 재판부는 “이 사건 가압류 결정의 피보전권리(가처분을 통해 보전받고자 하는 권리)에 대해 보전 처분 단계에서 요구되는 정도의 소명이 있고, 최씨가 이의 신청 사유로 주장하는 쟁점에 관해서는 추후 본안 소송에서 충분한 심리를 거쳐 판단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본안 소송에서 피보전권리의 존재 및 범위가 확정될 때까지 이 사건 가압류 결정을 유지할 보전의 필요성도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댓글 9 / 1 페이지

진블루님의 댓글

작성자 진블루 (242.♡.59.33)
작성일 10.13 21:25
기술 유출이 잘했다고 옹호히는 건 아닌데 그만큼 대우 어느정도 잘했다면 이런일도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중국 기술유출 이 키워드가 민감하니 방어용 기사나 내지말고 앞으로를 발전해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여론으로 잠재우려 하지말고요 세번 접는 펄더블도 뭐 기술력이 되는데 시장이 원하지 않는다 이런 소리 하시지 말고 가존 폴더블이나 얇게 개발도 하고 반도체도 손 놓으려 하지말고 힘 좀 내시길.. 원가 절감해서 보유금 챙길 때 아닙니다..

CaT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aTo (112.♡.38.222)
작성일 10.13 23:57
@진블루님에게 답글 근데 저쪽에서 막 10억 이렇게 부르면 국내회사가 그거에 맞춰서 줄수가 없죠. 사람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자료를 빼들고 나가는게 문제입니다. 어차피 이쪽 계통은 사람 한명이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거든요
그리고 3단 폴더블이나 얇은 폴드는 좀 다른 문제인데, 자율 주행만 해도 중국은 인사 사고나면 그냥 깔아뭉개면 끝이에요. 근데 현대차가 자율 주행하다가 인사사고 나면? ㅎㅎㅎ 상상도 안됩니다. 아주 이때다 싶어서 회사 문닫으라는 분들 왕창 튀어나올걸요
폴더블도 지금 그 화웨이꺼 국내에 풀면 서비스센터에 온갖 고성이 난무하고 제품 바닥에 집어 던지는 사람들 까지 다시 보게될겁니다

진블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진블루 (210.♡.73.33)
작성일 10.14 01:10
@CaTo님에게 답글 거기에 안주하니 발전이 없는 겁니다... 그만큼 개발비에 투자도 하고 미래에 투자를 해야지 지금 삼성은 딱히 없잖아요 기존 접는 스마트폰 조차 딱히 중국폰에 비해 압도적인 것도 없구요 그렇다고 해서 기존 제품들은 ? QC 개판났잖아요 결국 애플라이크 제품으로 출시했고요 자기들 색조차 없어진다 = 개발비를 줄이고 카피를 택했다고 전 보입니다

CaT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aTo (242.♡.4.219)
작성일 10.14 09:07
@진블루님에게 답글 딱히 안주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삼성 디스플레이에서 진작에 3단 폴더 냈었고, 다 할수는 있지만 시장에 낼만큼 내구성이 안나오기 때문이라 보고요. 그럼 화웨이처럼 시장에 내놓지도 못할 수준의 3단 폴더를 내고 욕을 먹어야 할까요.
저도 중국폰 많이 보고 사용하지만, 압도적이라는게 좀 애매한데, 카메라 부분 빼면 폴더블은 그나마 멀쩡한 놈들은 다 삼디 OLED가져다 쓴 애들이죠. 3단 폴더는 솔직히 삼디가 전시회 낸거보다 못하다 봅니다.
QC개판 이라기엔 특정 제품들 한정이라 해당 출시나 일정의 결정권자 실책이라고 봐야죠.
자기들 색문제라 치면 이미 iOS, 안드로이드 다 뒤섞인 마당에 누가누굴 배끼느니는 의미 없는것 같고, 중국폰들이 따라쟁이 iOS더 심했으면더 심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갤럭시가 현재 상태가 안좋은건 맞지만, 삼성이 놀아서. 편하게 살려고 해서는 아니라 봅니다.
그냥 파운더리 부터 모든게 꼬여서 이렇게 된것뿐

진블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진블루 (243.♡.120.176)
작성일 10.14 15:57
@CaTo님에게 답글 기술 시연이랑 개발이랑은 전혀 다른 겁니다...

Noobi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oobie (58.♡.13.159)
작성일 10.13 23:19
국민 연금관련해서 국민들에게 손해 입힌 건으로 몇조 정도 가압류하면 좋겠네요...
물론 기술 유출한 사람도 처벌 받아야죠.

타락한영혼님의 댓글

작성자 타락한영혼 (121.♡.162.69)
작성일 10.14 16:01
삼성 관련 일이라서 실명을 빠르게 공개한 걸까요?
다른 기업 관련 기사는 대부분 A 씨처럼 익명 처리하던데...

cyberhoo님의 댓글

작성자 cyberhoo (14.♡.120.40)
작성일 10.14 18:32
기술유출이 그만큼 대우 라...
그건 좀...
걍 돈 받고 기술 팔아 넘긴놈을...
대우를 더 잘 해주면 기술 유출이 안된다 ?
전 이해가 안가네요.

진블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진블루 (210.♡.73.33)
작성일 10.14 22:51
@cyberhoo님에게 답글 안되진 않더라도 덜 되겐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유출만이 아니라 유출이 됐어도 개발은 지속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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