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수소 누출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거의 모든 넥소 SUV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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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수소 누출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거의 모든 넥소 SUV 리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현대 넥소 수소 연료 전지 차 중 하나를 소유하고 있다면, 화재 위험 때문에 차량이 리콜 대상입니다. 현대는 가스 압력 해소 시스템의 균열로 인해 수소가스가 누출될 수 있으며, 특정 조건에서는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뭐, 이런 소식은 매일 듣는 게 아니죠. 넥소는 멸종 위험에 처한 북서부 보르네오 오랑우탄보다도 더 희귀하니까요. 이번 사건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가스 누출의 원인입니다.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 사이에 제조된 거의 모든 현대 넥소 차가 압력 해소 시스템의 결함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흰색 수소 안개를 방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열에 의해 작동되는 압력 해소 장치(TPRD)는 전기 퓨즈와 같은 유리 구를 가지고 있으며, 수소 연료가 과열될 경우 특정 온도에서 깨져 가스를 대기 중으로 방출하여 탱크의 과압을 방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해당 차량의 유리 구형 메커니즘은 유리의 미세 균열로 인해 조기에 파손될 수 있으며, 이는 정상적인 차량 운영 중 의도치 않게 수소가스를 방출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위험 요소는 누출된 가스가 차고와 같이 제한된 공간에 쌓일 경우입니다. 점화원이 있다면, 적어도 불꽃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대는 소유자에게 결함 있는 유리 구의 전형적인 신호로, 차량 뒤쪽에서 백색 안개 구름이 쌓이는 것과 함께 큰 바람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소유자는 연료 게이지 수준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과 함께 매우 불길한 체크 엔진 불빛이 켜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 문제는 정말 심각하지만, 방귀 점화 밈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는 유리 구를 금속 버전으로 교체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유자가 리콜 지침을 받을 때까지, 한국 자동차 제조사는 넥소는 여전히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고 하지만,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차량을 밖에 주차하고 건물과 멀리 두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masquerade님의 댓글의 댓글
moxx님의 댓글의 댓글
FactViolence님의 댓글
MarginJOA님의 댓글의 댓글
근데 꼴랑 1500대 팔린 미국은 리콜해주는데 3만대가 넘게 팔린 국내는 왜 딱히 조치가 없죠 ?
자동차 정기 검사에서 수소 누출땜에 불합격 판정 받는 애가 그렇게 많다던데..
공부할까님의 댓글
원자 단위 파손이라 검사 장비로도 찾기가 어려워 문제가 있을 거 같은 부품은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데 비싸다고....
RenoPark님의 댓글
하지만, cloud로 체류할만 압력이 대기압 상태로 존재할 수 있을까요?
Jei0님의 댓글의 댓글
RenoPark님의 댓글의 댓글
액화수소 2kg이 들어가는 3개 탱크가 장착되요.
고압과 저온을 버틸 수 있는 소재의 카본파이버 탱크 3개에 수소를 충전해요.
moxx님의 댓글의 댓글
Jei0님의 댓글의 댓글
액화수소는 저온이라 10 기압 이하로 다뤄지는 것 같네요
RenoPark님의 댓글의 댓글
휘소님의 댓글의 댓글
ㄷㄷㄷㄷ
2세대가 나올때가 됐는데... 영 안나오네요. 개발비 뽑기도 힘든가봅니다.
액숀가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