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배달음식 하자 있으면 업주 동의 없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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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별 110.♡.47.166

2024.11.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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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기사 내용 일부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77085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604726639082440

배민은 다음달 1일부터 고객이 제공받는 음식 상태에 문제가 있거나 배달이 예고 없이 지연될 경우 배민이 직접 주문을 취소할 수 있도록 약관을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배민이 직접 주문을 취소할 수 있는 사례로는

△주문 정보와 다른 상품이 제공될 때

△제공 받은 상품에서 주문 내역이 누락됐을 때

△상품 조리·포장 과정에서 훼손 혹은 하자가 발생하거나 상품 포장 부실과 조리 지연이 발생했을 때

△음식물이 부패하거나 음식물에 이물질이 포함됐을 때

△고객과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입점업체 잘못으로 상품 배달이나 인도가 지연됐을 때 등이 포함된다.

입점업체와 고객 간 취소·환불 관련해 분쟁이 발생하면 이들이 합의해 해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에 해당하는 사례라면 배민이 업체 동의 없이 고객 요청에 따라 직접 주문을 취소할 수 있다.

업체는 배민이 주문을 취소하면 고객에게 환불 절차를 진행한다. 다만 업체는 배민 고객센터에 이의 제기가 가능하다.

[이후 내용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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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 1 페이지

아름다운별 (110.♡.47.166)

어제 21:20

블랙 컨슈머 생기라고 유도하는 정책 같네요 😑

하늘빛 (121.♡.203.152)

07:26

@아름다운별님에게 답글 배달비 올려서 가맹점 떨어져나가니 고객 수 늘려서 붙잡으려나 봅니다..

썸머이즈커밍 (211.♡.96.51)

11:38

@아름다운별님에게 답글 얼마전 쥐포 사건때는
환불안해주는 배민이 문제라는 글들이 많았죠.

warugen (218.♡.94.222)

어제 21:29

블랙컨슈머에 대해서 대응하는 약관은 왜 안만드나요?
나쁜 점주도 있지만 나쁜 고객도 있는데 말이죠.

산토리니 (219.♡.145.25)

어제 21:36

다섯가지 항목 전부 다 악용할 여지가 있겠네요.

neojul (218.♡.96.232)

어제 21:38

진짜 배민은 최악이네요. 잘못없는 업주들이 보호받을 장치가 있긴 한가요?

국수나냉면 (118.♡.91.244)

어제 21:42

이런 식이면 조만간 대기업들이 배달시장에 뛰어들겠네요. 프랜차이즈 제끼고 직배를 강화하는… 편의점 2탄이 되는건가요?

사과한알 (36.♡.156.209)

어제 22:03

배민에 쿠팡 첩자가 있는 듯... ㅋㅋ

lonelyworld (218.♡.66.61)

어제 22:07

* 제공 받은 상품에서 주문 내역이 누락됐을 때

몇번 당했었는데 누락된 걸 다시 배송하자니 배송비가 더 들어서인지
심지어 누락된 것도 알면서도 나중에 챙겨드릴께 하면서 얼버무리던데 소비자로서는 좋네요.

쭈니74 (211.♡.251.196)

어제 22:12

@lonelyworld님에게 답글 또 그걸 악용해서 받은 걸 고의로 빼놓고 사진찍어올리고서 누락됐다고 따지는 인간들이 있다는 거죠….
불신의 시대인거죠.

찌릿 (1.♡.83.12)

어제 22:15

@쭈니74님에게 답글 물류센터처럼 가게에 cctv달아야하는 시대가 오는군요.

lonelyworld (218.♡.66.61)

어제 22:15

@쭈니74님에게 답글 제 경우는 업주가 누락된거 알면서도 그래서 어떻게 해드릴까? 하더라구요.
이 경우는 제가 cctv 달아야 할까요.

참다운길 (14.♡.40.113)

09:36

@쭈니74님에게 답글 이건 양측에 피해자가 있는 사항인거 아닌가요?
악의로 이용하는 소비자도 있을꺼고
배째라 사장도 있을꺼고

초마짬뽕 (221.♡.79.127)

어제 22:12

업주를 위한 정책은 죽어도 안 만드네요.

곰어린이 (39.♡.232.169)

어제 22:21

기본이 안된 업주들도 많은데, 저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깍꿍이당 (125.♡.115.18)

어제 22:24

업주, 소비자에게 동시에 욕 먹으니까 이번엔 소비자 편에 드는 척하면서 한쪽의 지지는 받으려는 수작이 아닌가 하네요.

헤에 (211.♡.1.202)

어제 22:36

적정한 상거래는 한쪽에게 혜택을 제공했을 때 다른 쪽에도 적절한 대항력을 제공해야 합니다.
위의 정책은 쓰여있는 데로만 보면 명백이 소비자에게 취우친 혜택이죠. 적정수준의 대항력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여튼 배민은 소비자와 업주간 갈등을 키워서 본인들에게 향한 화살을 피해볼까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예지 (116.♡.254.67)

어제 23:43

@헤에님에게 답글 업체가 이의 제기 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얼마나 될지가 관건이긴 할 것 같은데 배민은 블랙 컨슈머랑 사장 모두를 아웃 시켜야하는데 그저 돈만 되면 어느쪽이 상관 없다는 식 같아요.

소비자가 작성한 리뷰도 그냥 좀 맘에 안 들면 업체가 소비자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게시 중지 걸고 소비자가 항변 의사 밝히지 않으면 영구 삭제됩니다. 사실상 항변 의사를 직접 밝혀야 해서 이런식으로 리뷰 조작하는 업체들이 정말 많은거 보면 이 경우는 가게에 치우진 혜택이라고 볼 수 있죠.

배민은 친가게 성향도 아니고 친소비자 성향도 아니고 그냥 빠르게 뜯어내는 게 목적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