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연구원 3명 사망…차량 테스트 중 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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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0 11:46
본문
* 한겨레 기사 내용 일부
https://v.daum.net/v/20241119165508558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68151.html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차량 성능 실험을 하던 연구원 3명이 질식해 숨졌다.
울산 북부경찰서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등의 설명을 들어보면, 19일 오후 3시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전동화품질사업부 차량 성능 테스트 실험실(체임버)에서 연구원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동료 직원에 발견된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사망했다. …
사망한 이들은 실험 차량인 GV80 모델의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실험 차량 창문과 문은 모두 닫힌 상태였고, 차창을 부수고 문을 연 뒤 이들을 구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숨진 이들이 마지막으로 한 실험은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노조 내부에서는 이들이 차량 주행 때 배출되는 배기가스 성분 등을 측정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노조는 일반적으로 연구원들이 실험실에 들어갈 때 산소마스크 등 별도의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번 사고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현대차에서 발생한 세번째 사망사고다. 2022년 전북 전주공장에서 차량에 깔려 숨진 사고는 불기소 처분됐고, 지난해 7월 울산공장에서 노동자가 기계에 끼인 사고에 대해선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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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Day님의 댓글
밀폐된 챔버 안에서 배기 관련 실험 할려면 실험자가 산소 마스크 따로 쓰고 챔버의 배기 시설도 따로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이 없게 사람 목숨 3명이 떠나버렸네요.
어이 없게 사람 목숨 3명이 떠나버렸네요.
LiNE님의 댓글의 댓글
@GreenDay님에게 답글
기사보니 배기 시설 미작동으로 추정하고 있네요.
근데 공기질 측정해서 경보하는 시스템이 있을텐데.. 돈을 아끼는 곳도 아닌데 저렇게 사고가 났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하다못해 캠핑만 가도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2개씩 들고다니는데 말이죠.
근데 공기질 측정해서 경보하는 시스템이 있을텐데.. 돈을 아끼는 곳도 아닌데 저렇게 사고가 났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하다못해 캠핑만 가도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2개씩 들고다니는데 말이죠.
대화상자님의 댓글
아니 무슨 실험을 했길래 이런 말도 안되는 사고가 난걸까요? 사람이 죽을정도가 될 정도의 농도면 경보장치가 난리가 나야 정상인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니냐니뇨님의 댓글의 댓글
@에피네프린님에게 답글
배기가스 일산화탄소 중독이라… 알아차리지 못했을거에요. 예전에 연탄불로 질식하는거랑 비슷한거죠..
neoju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