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주춤 '갤럭시 링'…신규 제품 출시로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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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1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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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사이즈 신규 출시…총 11개 사이즈 운영
스마트링 시장 年 28% 고성장…시장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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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 링' 신규 사이즈 14호와 15호를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5호부터 15호까지 총 11개의 사이즈로 판매된다. 24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2월부터 일본, 체코 등 15개 시장에 추가, 총 53개 시장에서 출시된다.
지난해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링은 미국·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초도물량이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다만 초도물량 완판이 흥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미국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이 갤럭시 링 초기 생산 물량 40만개에서 60만개를 추가했으나 구체적인 판매 수치가 없다"면서 "갤럭시 링에 대한 수요를 과대평가 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높은 출고가격(49만9400원)과 타사 스마트 링 대비 차별화된 기능이 딱히 없다는 점이 흥행 부진의 이유로 꼽힌다. 다른 전자기기처럼 제품을 분해할 수 없어 한 번 고장나면 수리가 쉽지 않은 것도 단점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당시 "기능적으로 스마트워치와 차별점이 많지 않고 초도 물량이 적어서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한 세일즈 아웃일 수 있다"며 "갤럭시 링 판매가 늘고 생태계가 확장될 지는 시간을 두고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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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매니아님의 댓글
딱 꼈는데 너무 고급감도 없고 그냥 장난감 낀 느낌이고...근데 가격은 50만원이니 이걸 왜사나 싶긴 하더군요
KKK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