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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과학자들 10년 걸려 해결한 슈퍼버그 문제 이틀 만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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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끼리대파
작성일 2025.02.21 22:30
분류 과학
6,137 조회
26 추천

본문

얼마전 발표된 구글의 새 AI ,  co-scientist AI 를

사용해본 연구팀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구글번역:


AI, 과학자들이 수년 걸려 해결한 슈퍼버그 문제 이틀 만에 해결

BBC 뉴스


미생물학자들이 10년이나 걸려서 밝혀낸 복잡한 문제가 새로운 인공지능(AI) 도구를 통해 단 이틀 만에 해결됐습니다.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의 호세 R 페나데스 교수와 그의 팀은 수년간 일부 슈퍼박테리아가 항생제에 면역이 있는 이유를 연구하고 증명해 왔습니다.

그는 구글이 만든 도구인 "공동 과학자"에게 그가 조사하고 있는 핵심 문제에 대해 짧은 질문을 던졌고, 그 도구는 48시간 만에 같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연구가 공개되지 않아 AI 시스템이 퍼블릭 도메인에서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 결과를 발견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고 BBC에 말했습니다.

그는 BBC 라디오 4의 Today 프로그램에서 "저는 누군가와 쇼핑을 하던 중, '제발 한 시간만 저를 내버려두세요. 이걸 좀 이해해야 하거든요'라고 말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구글에 이메일을 써서 '내 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는 게 맞나요?'라고 물었어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기술 대기업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과학자들이 소비한 10년에는 연구를 증명하는 데 걸린 시간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 시간 자체도 여러 해에 달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부터 그 가설을 세웠다면 수년간의 작업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연구자들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위험한 세균인 슈퍼박테리아가 어떻게 생성되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들의 가설은 슈퍼박테리아가 서로 다른 바이러스의 꼬리를 형성하여 종 사이에 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페나데스 교수는 이를 슈퍼박테리아가 집에서 집으로, 혹은 숙주 종에서 숙주 종으로 이동할 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에 비유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 가설은 연구팀만의 고유한 것이었고 다른 곳에는 발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팀원 중 아무도 연구 결과를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페나데스 씨는 이를 이용해 구글의 새로운 AI 도구를 테스트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그로부터 불과 이틀 후, AI는 몇 가지 가설을 내놓았는데, 첫 번째 생각인 최상의 답변은 그의 연구에서 설명한 대로 슈퍼박테리아가 꼬리를 물고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했습니다.

'이것은 과학을 바꿀 것이다'

AI의 영향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옹호자들은 이를 통해 과학적 진보가 이루어질것이라고 말하지만, 다른 이들은 이로 인해 일자리가 사라질것이라고 우려합니다 .

페나데스 교수는 자신의 직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두려움이 사람들이 보이는

"첫 번째 반응"인 이유를 이해한다고 말했지만 "생각해보면, 당신은 매우 강력한 도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연구자들이 이것이 미래에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페나데스 씨는 "이것은 확실히 과학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정말 굉장한 광경을 보고 있고, 그 일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마치 큰 경기를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아요. 이걸로 마침내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뛸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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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1 페이지

루드윅님의 댓글

작성자 루드윅
작성일 02.21 23:09
탈모 좀 제ㅔ발....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작성일 02.21 23:14
사실 지금 Deep Research 라고 하는 기능들은 막상 써보면 Deep Search 정도 되는 기능들이죠.
xAI 가 이런 기능 이름을 Deep Search 라고 명명한건 보다 더 정확한 이름을 찾아준 것이라고 봐요.
(써보면 정말 Search 를 Deep 하게 잘 하긴 합니다.)

그나저나 48시간을 들여서 진짜 연구를 해냈다니 솔직히 좀 많이 무섭네요.

칼쓰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칼쓰뎅
작성일 02.22 23:45
@가사라님에게 답글 OAI의 딥리서치는 꽤 논문수준스럽게 나온다고 하더군요.
물론... 비싼 요금제를 써야 해볼수있어서 못해봤습니다만 ㅎㅎ
구글 코사이언티스트는 한단계 더 나아간듯하네요.

유튜브님의 댓글

작성자 유튜브
작성일 02.22 00:51
아직 공개 상태는 아닌 모양이군요.

과학 기술이 발달이 단순 노동이 아닌 창조적이고 머리쓰는 고부가가치의 업종부터 조지고 있네요 ㄷㄷ

명탐정코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명탐정코란
작성일 02.24 02:12
@유튜브님에게 답글 사람의 육체적인 노동이 생각보다 기술로 구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거든요... ㄷㄷㄷ

미래에는 AI의 지시로 사람이 일하는 세상이 올 것 같습니다.. ㅠ.ㅠ

Blizz님의 댓글

작성자 Blizz
작성일 02.22 03:04
이제 과학자도 실업자가 되겠군요. AI가 시간이란 도데체 무엇인지나 밝혀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궁금해서요.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작성일 02.22 05:30
아무리 AI가 발전해도 결국 실험은 사람이 해야 합니다. AI가 직접 파이펫 들고 실험을 통해 증명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실험의 방향이나 연구 결과물 정리, 논문 쓰기, 데이터 분석 같은 일에 도움을 주는 수준입니다. 오히려 이런 잡일을 빨리 처리할 수 있으면, 연구자들에게는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휘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작성일 02.28 13:21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중국에서 나오는 로봇이 결합되면...
무섭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

jake7777님의 댓글

작성자 jake7777
작성일 02.22 08:11
연구를 ai했다는건 과장된 부분이 있고..
결국 ai가 가설들을 제시했다는 거고 그 제시된 가설이 오랜연구결과와 일치했다는 거죠.
연구를 할때 초반에 ai가 제시해준 가설에 우선순위를 두고 연구 시작하면 연구 기간과 노력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 이라는 이야기에요.
굉장한 툴이지만 인간이 연구하는 시간노력을 단축해주는 거지 연구를 대신해 주는건 아니죠.

칼쓰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칼쓰뎅
작성일 02.22 23:46
@jake7777님에게 답글 연구개발도 굉장히 가속화 될 수 있다고 해서 기대가 됩니다.
네이쳐급 논문이 수도없이 쏟아져나오고 그에 따라 더 가속화 될 수 있을꺼 같아요.

Bcoder™님의 댓글

작성자 Bcoder™
작성일 02.22 16:11
흠... 자세한 내용을 아직 알수가 없네요. 세균사이에 일어나는 수평 유전자 전달은 이미 잘 알려진 기전들인데 뭔가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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