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패권 노리는 현대차 "2028년까지 SDV 세계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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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8~2029년까지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반드시 글로벌 1위에 올라야 한다”는 새로운 목표를 임직원에게 제시했다. ‘바퀴 달린 컴퓨터’로 불리는 SDV는 PC처럼 자체 운영체제(OS) 등 각종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동되는 자동차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공을 들이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이다. 정 회장이 직접 드라이브를 건 만큼 현대차그룹의 SDV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단독] 미래차 패권 노리는 현대차 "2028년까지 SDV 세계 1등"19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6일 경기 성남 판교 첨단차플랫폼본부(AVP) 사무실에서 연 임직원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지금은 테슬라가 (SDV에서) 앞서가고 있고, 중국 업체들이 빠르게 따라붙고 있지만 2028년에는 누가 더 잘할지 아무도 모른다”며 “그때까지 제대로 된 SDV를 개발해 JD파워 등의 품질평가에서 꼭 1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목적지에 도착한 뒤 해야 할 일을 더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충전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며 “SDV는 차 안을 효율적인 업무 공간이자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만드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DV 노하우를 많이 쌓을수록 로봇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성능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고객이 원하는 SDV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려도 제대로 잘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경쟁사보다 늦게 시작했다고 스피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SDV가 자동차는 물론 로봇과 AAM의 ‘두뇌’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고 2030년까지 SDV 개발 등에 18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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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지님의 댓글의 댓글
중요한건 그게아니고 사후 계속 지원하고 업데이트 하느냐 아니냐가 중요한거지
SDV가 완성도높게들 구현되는 시기가 와도 그건 정작 소비자가 아니라 제조사들 본인에게 장점이라서 하는건데요
exman님의 댓글
exman
SDV의 정의가 뭔지에 따라 이미 자동차 회사들은 SDV로 전환을 오래전 부터 하고 볼수 도 있어서, SDV는 어찌 보면 전혀 새로울 것 없는 마케팅 용어가 되어 버린 느낌 입니다.
SDV 한다고 모임 만들고, 테슬라 대항 얼라이언스 만들고... 그러다가 다들 망해서 없어지고, 인사 철이 오면 개발 리더 바뀌면서 NVidia 랑 협력하고 구글하고 협력 하겠다고 발표 나고 그럴지도 모르죠.
현대가 그간 잘 해왔던 것 처럼, SW도 꾸준히 오랜 기간 목표를 세우고 잘해주기를 바라고...
무엇보다도 비전N74처럼 디자인 잘 나온 차 많이 만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ㅎㅎ
먼곳으로님의 댓글
전에는 연 4~5회정도 진행했으나, 작년에는 2회만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사용자들 원성이 잦으니 급하게 1월 말 경에 지도 데이터만 업데이트 했습니다.
그마저도 2024년 11월 데이터입니다. (1월에 개통된 세종-포천 고속도로 미반영)
SDV 한다고 5세대 이하 뿐만 아니라 현재 최신 OS인 ccOS(현대/기아 ccNC, 제네시스 ccIC)도 버리고 SDV에 올인하려나 봅니다.
새 차 파는데에만 급급하고 기존에 판매한 차량들 버리고 사후지원을 등한시 하는데 SDV로 전환이 잘 될지 의문입니다.
AA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 AAOS보다 더 좋은게 나오면 또 버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