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궤도 덮은 '우주쓰레기'…위성·로켓 등 매일 3대씩 지구 추락 [핵잼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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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me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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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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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오래된 위성이나 로켓 파편 등 ‘우주쓰레기’가 매일 최소 3개씩 지구에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우주 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은 갈수록 우주쓰레기가 증가해 지구 대기 오염과 지상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주쓰레기는 인류가 우주 공간에 남긴 인공 물체로 로켓, 위성, 각종 도구 등 다양하다. 문제는 땅과 바다와 마찬가지로 우주에서도 쓰레기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유럽우주국(ESA)이 지난 1일 발표한 ‘우주 환경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만 약 1200개의 온전한 상태의 물체가 대기권에 재진입했다. 특히 현재 지구궤도를 도는 10㎝ 이상의 물체가 약 4만 57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숫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우주쓰레기 전문가인 하버드대학 천체물리학자 조나단 맥도웰 박사는 “지난 4일 하루에만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2대와 43년 된 러시아 정찰위성이 지구에 떨어졌다”면서 “스타링크 위성이 계획대로 3만대 올라간다면 매일 위성이 대기권에 재진입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아마존의 카이퍼 프로젝트와 중국 역시 대규모 위성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우주쓰레기 수도 그와 비례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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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소님의 댓글
작성자
휘소

작성일
04.16 10:21
떨어지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계속 돌고 있는 코딱지만한 NASA발 나사들, 너트들... ㄷㄷㄷ
우주쓰레기가 또 쓰레기를 만드는 '캐슬러 신드롬'이 다가오네요.
인류는 더 이상 우주로 진출하지 못하게 되겠죠 ㄷㄷㄷ
영화 '그래비티'마냥 한 번 생기는 재난이 아니라, 일상이 될지도요.
우주쓰레기가 또 쓰레기를 만드는 '캐슬러 신드롬'이 다가오네요.
인류는 더 이상 우주로 진출하지 못하게 되겠죠 ㄷㄷㄷ
영화 '그래비티'마냥 한 번 생기는 재난이 아니라, 일상이 될지도요.
gksrjfdm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