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품 판 돈으로…' 어린이날 간식 꾸러미 전한 80대

페이지 정보

분류 사회문화
773 조회
2 댓글
7 추천

본문


7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자신의 신원을 공개하지 말라고 당부한 80대 A씨는 어린이날 연휴를 앞둔 지난 2일 어린이집 11곳에 간식 꾸러미 600개를 기부했다.

이 꾸러미에는 젤리 과일 과자 빵 등 소소하지만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간식을 담았다.

긴급 주거복지 대상자에 오를 정도로 생활 형편이 좋지 않은 A씨는 밤에는 캔류나 고물을 수거하고, 낮에는 시장에서 배달 일을 하며 모은 돈으로 간식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이들이 미소 짓는 아름다운 세상'을 바란다는 마음으로 지난해부터 간식 기부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복잡한 가정사로 자기 자녀를 제대로 돌봐주지 못했던 후회와 미안함으로 시작한 일이었다.


(생략)


저를 돌아보게 하는 기사라 퍼왔습니다.

온세상에 훈훈한 기사만 가득하기를 ...


댓글 2 / 1 페이지
사회문화 77 / 1 페이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