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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언 일주일 후기. 극초보가 즐길만한 기능 추천 부탁드립니다.
가랑비

Lv.1 가랑비 (58.♡.137.93)

2026년 5월 9일 PM 01:22

조회 578 공감 0

집에서 사용하는 개인 PC 에서 기록하는 방법을 다시 셋업하려 합니다.

- ppt 나 word 는 페이지 단위로 끊어지는 것이 불편
- 글 적는 노력보다, 깔끔하게 보이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더 들어가는 경우 많음
- 회사에서 confluence 쓰다보니, 이런 스타일에 익숙해짐.

다음과 같은 요구 사항을 생각하고, 서비스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 로컬에서 관리 (필수는 아님)
- 백업, 페이지 관리가 쉬워야 함
- markdown 지원
- 괜찮으면, 식구들에게도 사용을 권하는 것도 고려.


다음 서비스들을 고려/시도해 보았습니다.

notion
- 줄 하나하나까지 블록으로 처리되는 것이 불편함. 뭔가 묵직함.
confluence cloud
- notion 을 닮아있음. 블록으로 처리되는 것 불편.
- 무료는 120일 사용하지 않으면, 계정 날림.
confluence (회사에서 사용하는 설치버전)
- 최신 버전 아님. 블록의 개념 없음
- 아주 편함. 마구 글 쓰기도 좋고. 속도도 빠르고.
- 회사에서 설치, 관리하는 버전이어서 개인용으로는 사용 불가
- confluence 에서 블록개념 없는 버전을 유료서비스로 해준다면 사용하고 싶을 정도.
onenote
- 2-3년마다 시도해보지만, 실패.
- 파워포인트의 '글상자'처럼 사용하는게 (개인 성향) 불편
tiddlywiki
- html 파일 하나가 하나의 위키가 되는 개념이 마음에 듦.
- '자동저장' 을 구현해야 하는데, 뭔가를 설치하고 설정해야 함.
- 다른 사람이 사용하기에는 진입장벽이 꽤 있음


obsidian 을 깔고 사용 테스트 중

플러그인과 기능들이 많다고 하여, 너무 복잡한 툴이 아닐까...하는 선입견 있었음.
아주 단순 사용 일주일차.
장점
- 디렉토리 구조, 폴더 구조가 직관적임 . 현재 가장 마음에 드는 점
- markdown 사용 가능.
단점
- 캡쳐한 이미지를 넣으면, 이것도 페이지처럼 하나의 구성요소로 보임.
- 옵션에서 '현재 폴더 내의 서브 폴더 사용'으로 하면, 그나마 덜 보임


좀 더 많이 사용해보고, 후기 또 남기겠습니다~.


저 같은 아주 초초초보가 사용할 만한 기능이나 플러그인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3)

  • Austin

    Austin Lv.1

    05.10 · 112.♡.210.195

    선택 잘 하신듯합니다. Evernote로 필기앱에 입문한 후(그 전에도 여러 노트앱들을 사용해왔으나, 멀티 디바이스 지원등에서 거론할만한 제품은 Evernote가 처음이었던듯합니다.), Onenote는 역시 MS답게 모바일에서는 정말 실망스러운 모습을 계속 보여줘서 진작 포기 후, Upnote와 Notion등도 사용하다 결국 Obsidian에 정착했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역시 이런 노트앱들은 동기화를 통한 멀티 디바이스 지원이 중요한 기능이다보니, Remotely save같은 커뮤니티 플러그인을 통해 Dropbox나 Onedrive동기화를 해서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전 Onedrive보다는 Dropbox동기화가 좀더 안정적인듯해서 Dropbox를 사용중입니다. (MS제품들은 뭔가 다들 나사하나씩 빠진듯해서 업무용 Office때문에 어쩔수없이 사용중인점 빼면 정말 사용하기 싫더군요)

    그리고 제 경우에는 커뮤니티 플러그인은 가급적 최소화해서 사용중입니다. 몇몇 플러그인들의 경우, 모바일에서는 작동하지 않아서 그냥 꼭 필요한것만 사용중입니다.

  • 냥아치

    냥아치 Lv.1

    05.10 · 59.♡.163.88

    개인적인 취향이나 경험 한도 내에서 몇 가지 토막 글을 적어보자면...

    전 이미지 파일을 한군데에 몰아놓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파일 및 링크' 설정화면에서

    아래 두 가지 옵션을 건드려서 사용합니다.

    - 새 첨부 파일을 생성할 위치 > 아래에 지정된 폴더

    - 첨부 파일 폴더 경로 > /attaches

    저도 플러그인 남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어서, 코어 플러그인은 절반 정도 사용하고 있지만 커뮤니티 플러그인은 최소한으로 쓰고 있습니다. 인기 높은 커뮤니티 플러그인인 Dataview 나 Excalidraw 도 쓰지 않고 있어요.

    즐겨 쓰는 플러그인은 Enhanced Symbols Prettifier 인데, 특정 문자열 입력 시 다른 문자로 치환해줍니다. 키보드로 입력하기 어려운 문장부호나 그리스 문자 등이 기본 설정으로 포함돼 있고 원하면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가운데 점 ( · ) 이나 화살표, 그리고 韓, 中, 日, 美 등 국가의 한자 약어 입력하는데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전 옵시디언을 처음 시작했을 때 '위키링크 내지 마크다운 링크를 써서 메모들을 link / backlink 로 연결할 수 있는 앱' 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용도를 위해서만 사용하기 시작했고, 마크다운은 거기에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으로 글머리나 장,절 구분 용도 위주로 사용했었죠. 그러다가 canvas 기능도 쓰고, base 기능도 배우고, ... 그렇게 차츰 넓혀가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메모들을 링크로 엮고 관리하는 일도 짐이 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AI 관련해서 llm-wiki 적용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은 고쳐야 할게 많지만, 그래도 원하는 주제의 메모들을 찾아 링크를 리스트업 해주고, 내용을 요약해서 추가해주는 일 등은 훌륭하게 해내고 있어서 꽤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notion을 쓰지 않게 된 이유가 저와 꽤 비슷하군요 ; D

  • 윈터블루

    윈터블루 Lv.1

    05.11 · 211.♡.124.53

    저는 플러그인은 이제 dataview, omnisearch, self-hosted livesync, tasks, templater, slurp 정도 쓰는 것 같아요.

    tasks와 dataview, templater로는 할 일 관리 용도로 쓰는데, 한가지의 메모 앱으로 굳이 통합을 해야겠다 싶으면 대안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머지 omnisearch는 검색 용도(기본 검색도 훌륭하지만 팝업 때문에...),

    livesync는 동기화 용도로,

    slurp은 스크랩 용인데 되게 잘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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