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파라(PARA) Cheat Sheet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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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 Method는 티아고 포르테라는 분이 개발한 KM(Knowledge Management, 지식관리)의 일종입니다.

원제는 The PARA Method: Simplify, Organize, and Master Your Digital Life, 국내 번역본의 제목은 <세컨트 브레인 부스트>인 책에서 자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책 홍보의 목적은 절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PARA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겸 정리 내용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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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홍보 문구들을 보면,
"저장만 하던 뇌에서 벗어나 영감을 수집하는 뇌로! 'PARA'가 당신의 인생을 뒤바꿔줄 겁니다!"
다니엘 핑크, 세스 고딘을 비롯해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전략가들을 열광시킨 *세컨트 브레인의 핵심 'PARA'는 세상의 복잡한 모든 것들을 단 4가지로 정리한다.
*세컨드 브레인: 수많은 가치 있는 지식으로 변환시켜 최대의 아웃풋을 끌어내는 두 번째 뇌, 지식 관리 시스템

P프로젝트 Projects: 현재 가장 우선시되는 단기적 노력
A영역 Areas: 현재부터 미래까지 계속 관리해야 하는 책임
R자원 Resources: 미래 어느 시점에 유용할 수 있는 관심사
A보관소 Archives: 과거에 사용했지만 지금은 비활성 상태인 자료

4가지 영역 구분에 대해 더 자세하게 얘기하자면, 프로젝트는 목표와 완료 날짜가 구체적으로 있습니다. 제품 출시, 생일 파티, 영업 프레젠테이션, 마라톤 훈련 등이 예시입니다. 영역은 유지해야 할 기준과 종료일이 없는 무기한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준이 있으며, 지속적인 책임에 관련된 경우입니다. 생산성, 건강, 여행, 재정 등의 예시입니다. 자원은 개인의 관심사에 관련된 경우입니다. 요리 레시피, 원예, 공상 과학 소설 등의 예시입니다. 보관소는 완료되었거나 비활성화된 항목으로 완료된 이벤트, 비활성 사이드 프로젝트, 지나간 마라톤 이벤트, 과거 고객 프로젝트 등이 예시입니다.

그렇다면, 메모, PDF, 기사, 유튜브 영상 등을 PARA 기준에 맞춰서 분류하고자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자는 다음 순서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저장 위치를 찾아보라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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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나 목표를 진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나요?
예 -> Project
아니오 -> 책임 영역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나요?

예 -> Area
아니오 -> 내 관심사와 호기심 중 하나를 지원하나요?

예 -> Resource
아니오 -> 정말 보관할 가치가 있을까요? 아마 아닐 겁니다! 

마지막으로, PARA Cheat Sheet에 나와있는 PARA 성공을 위한 5가지 간단한 규칙을 살펴보겠습니다.
1. 폴더에 넣을 내용이 있기 전에는 절대로 빈 폴더를 만들지 마세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새 폴더, 태그, 디렉토리 또는 컨테이너를 만드세요.

2. 모든 정보에 대한 올바른 위치는 하나도 없습니다. 특정 파일이나 문서는 얼마든지 여러 곳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 결정을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모든 것을 완벽하게 분류하려고 하기보다는 직관을 활용하세요.
*반드시 모든 자료를 옵시디언과 같은 도구에 보관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3. 빠르게 움직이고 가볍게 터치하세요. PARA는 동적인 시스템입니다. 노트나 문서를 추가하고 나면 그 위치에 영원히 머물러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가장 필요한 곳으로 이동하세요.

4. 검색은 당신의 친구입니다. PARA 내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을 때는 검색 기능을 먼저 사용하세요. 개별 폴더로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의심스러우면 다시 시작하세요. 언제라도 주변에 넘쳐나는 정보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든다면, 모든 자료를 오늘 날짜가 있는 보관함으로 옮기고 새로 시작하세요.
*책에서는 디지털 파산(Digital Bankruptcy)라는 표현으로 이 상황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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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에는, 전에 공유해드린 스타트 키트를 사용하여, 키트에 포함된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마크다운 파일들을 4 Archives 폴더에 모두 옮기는 '디지털 파산'을 한 후, !nbox 폴더에 PDF 파일 하나에 관련된 노트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사변적 실재론(Speculative Realism), 객체지향 존재론 (Object-Oriented Ontology)에 관심이 많으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댓글 8

Iam9root님의 댓글의 댓글

shunnna님// 저는 드롭박스에 저장하다가 파일명에 아이콘이 있으면 저장이 안되서 원드라이브로 바꾸었습니다.

shunnna님의 댓글의 댓글

파일명으로 아이콘이 있으면 저장이 안되는군요. 파일명에 아이콘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몰랐습니다. ㅎ 근데 원드라이브는 또 되는군요!

Callisto님의 댓글

저도 유튜브에서 우연히 알게되어서 저분 책도 사봤었네요 (번역이 좀 어색했는지 한글이 되려 좀 더 이상하긴 하더라고요)
컨셉은 단순하지만 유용해보여서 아이폰 기본메모장도 저분 스타일대로 바꿔서 쓰는데 좋더라고요

shunnna님의 댓글의 댓글

네, 핵심은 어떤 도구를 사용하든지 간에, PARA에 맞춰서 4개의 영역으로 구분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레드님의 댓글

아카이브 영역이 있는 게 유용한 것 같아요. 노트 쓰다보면 예전에는 활용했지만 지금은 안 쓰는 폴더들이 한가득 생기는데 몰아 넣을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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