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안 노트 1,000개 넘어섰습니다 (그래프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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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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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안을 사용하기 시작한 건 더 오래 됐지만,
작년 6월부터는 저널링 용도로 볼트를 새로 생성해서 할일, 읽은 책의 요약, 집안의 대소사, 전문 용어 검색, 개인적인 생각 등등을 무조건 모으고 있습니다.
그게 점점 쌓여서 만1년 되어가는 시점에 1,000개를 넘어섰네요.
규모가 커지니 좋은게 뭔가 찾아볼게 있을 때 우선 옵시디안에서 검색을 때려보면 높은 확률로 뭔가 나옵니다.
중고차를 언제 샀고 서류 처리할 것 중 빠진게 뭐가 있는지,
개인 돈으로 결제한 python IDE를 왜 안쓰게 되었는지,
마지막으로 본가에 간게 언제인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설렁설렁 쓰는 주의라서 내 생활의 모든 것을 담진 못하지만
나중에 다시 기록할 일이 있을 때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추가하거나 나머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치고 그냥 넘어갑니다.
일전에는 용도에 따라 메모 앱, 코드 스니펫, 북마크 앱 등등으로 구분해서 썼었는데
웹 스크랩이나 pdf 문서 보관은 macOS용 devonthink로 관리하고 나머지는 옵시디안으로 합쳤습니다.
이제는 나의 주된 기록 방식으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또 모르지요. 어떻게 쓰는게 좋을 지 계속 고민하는 주의라서
자다가 번뜩 떠오르는 생각에 볼트를 폭파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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