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루만의 Zettelkasten 소개-사고와 그 기술적 구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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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unnna 136.♡.34.118
작성일 2024.05.28 01:59
238 조회
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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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해드린 Zettelkasten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분이 작성한 글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Zettelkasten. According to Niklas Luhmann - An open source file card system / slip box for Windows, Macintosh (Mac OS X) and Linux.](http://zettelkasten.danielluedecke.de/en/)

댓글 4

레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레드 (221.♡.157.107)
작성일 05.28 16:42
흥미롭네요. 카테고리로만 분류하는 건 역시 한계가 있죠.

업무폴더 생각해보면 명확한데요. 몇 년치 쌓이다보면 어느 파일이 어디 있더라? 최종본이 뭐더라? 이걸 어디까지 공유했더라?  하나도 알 수 없게 되어버리곤 했죠. 토탈커맨더를 이용해서 파일별로 메모를 입력했던 적도 있는데, 결국 꾸준히 실천하지 못해서 무용지물이 되기도 했었고요.

태그는 계층형으로 입력하다 보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일정한 태그를 입력하기 위해서 무슨 태그가 있었나 찾아보다가 과거 글들을 둘러보게 하는 효과도 있고요. 한 노트에 여러 태그를 남길 수 있으니 노트 복사 없이도 다중 경로 지정이 가능하고요.

연결은 사실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루만의 제텔카스텐은 비전자 자료였으니 연결과 고유시퀀스가 없이는 지식 관리가 더욱 어려웠을 것 같아요. 그런데 디지털 노트에서는 검색이나 태그로 노트 목록 띄워놓고 하나씩 눌러볼 수 있으니 연결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노트 규모가 커지고, 재생산하는 노트들이 많아지면  유용해질 것 같지만 그 단계까지 가질 못하겠네요.

아무튼 방법도 방법인데 늘 실천이 문제라.. 올려주시는 글들 읽으며 의지를 다잡고 있어요. 늘 좋은 글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hunnn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hunnna (211.♡.201.30)
작성일 05.28 17:33
@레드님에게 답글 레드님, 긴 글로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글을 매일 하나씩 올리는건 제가 자발적으로 결심해서 올리는거라서 제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정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반응이 없어도 계속 올리겠지만,  이렇게 답글을 달아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오늘 글이 끝이아니라 내일 나머지 부분 기계번역한걸 올릴예정입니다. 저도 아직 루만의 제텔카스텐을 잘 알지 못하지만, 접할수록 노트 시퀀스와 스트럭쳐 노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저도 항상 많은 자료를 접하지만 그때뿐이고 나중에는 찾는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 일상이라서 적어도 지금 논문쓰는데에 적용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전보다는 훨씬 체계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씩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냥아치님의 댓글

작성자 냥아치 (218.♡.252.9)
작성일 05.29 07:41
태그를 '입구'로 활용하는 방안은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shunnn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hunnna (211.♡.201.30)
작성일 05.29 07:51
@냥아치님에게 답글 저도 태그 🏷 를 사용하기는 하나 아직 정확하게 활용할 방법을 못찾겠습니다. 태그가 필요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나중에 필요한 노트를 찾기 위한 일종의 키워드라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에 소개해드린 제텔카스텐 소프트웨어에 키워드만 모아서 사용빈도와 함께 보여주는 패널이 따로 구현되어 있더군요. 옵시디언에서도 태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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