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루만의 Zettelkasten 소개-사고와 그 기술적 구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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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unnna 136.♡.34.118
작성일 2024.05.30 23:56
140 조회
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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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ttelkasten. According to Niklas Luhmann - An open source file card system / slip box for Windows, Macintosh (Mac OS X) and Linux.](http://zettelkasten.danielluedecke.de/en/)

댓글 4

재니스오빠님의 댓글

작성자 재니스오빠 (172.♡.95.32)
작성일 05.31 00:14
좋은 글 소개 감사합니다. 제가 본 것 중에서 가장 명확하게 제텔카스텐 방법론 핵심을 설명해 준 문서 같습니다. 관련 다양한 글을 읽었지만 뭔가 혼란스럽게 느껴졌던 부분들이 많이 명확해 졌습니다. 제텔카스텐 방법론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읽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ZN3 앱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저자가 설명해준 Workflow 를 따르면 노트 앱에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이 방법론이 구현 될 것 같습니다. 정말 강추입니다.

돌고래친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돌고래친구 (77.♡.115.183)
작성일 05.31 02:38
@재니스오빠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특히 숀케 아렌스가 쓴 <제텔카스텐> 때문에 루만 ZK의 기본 원리에 대한 오해도 많고 오히려 혼란이 많이 생겼는데 Zkn3 개발자인 이분(Daniel Lüdecke)이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독일 함부르크 의대 심리사회의학 센터와 의료사회학 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걸로 봐서 사회철학자인 루만을 제대로 공부한 듯 합니다.)

다만 본문에서 shunnna 님이 공유해주신 Daniel Lüdecke의 자료는 루만이 연구메모라고 부른 메인메모(숀케 아렌스가 '영구메모'라고 자의적으로 칭한 것)의 넘버링 시스템과 인덱스 메모를 설명하는 것이고 문헌메모에 대한 것은 빠져있습니다. 루만의 문헌메모는 넘버링이 없이 앞면에 서지 정보를 쓰고 뒷면(사진 참조)에 필요한 페이지의 내용을 간략하게 페이지 숫자와 함께 기입한 건데요.  메인메모 작성은 사실상 온전한 글을 작성하는 거라 몹시 품이 많이 들고 어려운 반면, 독서를 해 나가며 향후 필요해 보이는 문장이나 문구를 문헌메모에 작성하는 것은 무척 쉽습니다. 그럼에도 나중에 인용 시 요긴하게 쓸 수 있고요. 서지 프로그램인 Zotero에서 PDF를 마킹하면서 읽으면 사실상 문헌메모가 작성된다고 볼 수 있지만, 모든 도서가  OCR 처리된 PDF가 아니니 이런 경우 문헌메모 작성이 의미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문헌메모 폴더와 Zotero가 연동되어 있어 서지 정보는 Zotero에서 불러오고 Obsidian에서 주요 부분을 메모합니다.

shunnn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hunnna (39.♡.222.244)
작성일 05.31 05:42
@돌고래친구님에게 답글 아 문헌메모에 대한 부분이 빠져있었군요. 설명해주신 문헌메모 방식을 많은 분들이 차용해서 사용하고 있더군요. 큰 사이즈의 종이를 준비해서 앞 장에 책의 정보를 간략하게 적고, 뒷 장에 읽어가면서 중요한 키워드 중심으로 페이지 정보와 함께 기록하면 나중에 필요한 정보를 다시 확인하는데 있어서 유용하더군요. 저도 이렇게 책 📚 독서를 기록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추가 설명 감사합니다 😊

shunnn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hunnna (39.♡.222.244)
작성일 05.31 05:37
@재니스오빠님에게 답글 저자의 블로그에 가보면 관련 글들이 더 있습니다. 다만, 독일어로 작성되어있는데 번역기로 보면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좀 더 괜찮은 글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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