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금 더 큰 교통사고가 났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moxx

작성일
2025.04.30 23:17
본문
퇴근시간 교통체증 길에서 가다서다를 하다가 2차선에서 1차선으로 변경하려다가
사이드미러로 뒤에서 과속으로 차선을 밟고 오는 오토바이를 보고 멈췄지만
그 오토바이가 제 차를 옆으로 박고, 앞에 있던 1차선 차를 더 크게 박으면서 사고가 났네요.
오토바이 운전자는 외상 출혈은 없었는데 지나가던 메딕이 응급처치를 해주는데 뼈가 부러진거 같다고…
앰뷸런스가 와서 실려갔습니다.
여기서 교통사고를 몇번 겪어봤지만 사람이 다치는 사고는 처음이라 경찰이 와서 정리해주는 것도 처음이었네요.
경찰들이 와서 정리해줘서 보험처리용 정보도 다 적어주고 이건 보험사에서 너(저)에게 청구하면 안되는 건이라고 확인도 해주더군요.
저도 놀래고 긴장도 했었지만 딸래미나 앞차 운전자가 더 놀란 것 같더군요…
지금은 집에 와서 저녁 늦개 먹고 좀 쉬는데 삭신이 쑤시네요.
차는 우측 뒷문, 앞문, 앞문 창문, a필러, 앞휀더 패널까지 쭉 데미지 입었네요. 사이드미러는 날아가버렸고요…
4명
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5
moxx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00:13
@wera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가만 있을 땐 안놀란 것 같았는데 뭔가 인터랙션을 하려면 놀란 영향인지 더듬고 버벅거리게 되더라고요.
Saracen님의 댓글
작성자
Saracen

작성일
04.30 23:40
크게 놀라셨겠네요. 그래도 경찰이 제대로 문서를 남겨줬으니 다행입니다. 경찰 보고서가 제일 중요한데 첫번째가 잘 해결되었네요.
moxx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00:14
@Saracen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놀랬지만 딸래미에게 트라우마 남을까봐 걱정이네요.
보험 접수는 내일 해야할 것 같아요.
보험 접수는 내일 해야할 것 같아요.
Physicist님의 댓글
작성자
Physicist

작성일
어제 02:33
많이 안다치셔서 천만다행이네요.
운전하다보면 오토바이가 정말 무섭습니다.
특히 새벽이나 저녁 어두울때 지그재그로 가는 오토바이보면 ㄷㄷㄷ
운전하다보면 오토바이가 정말 무섭습니다.
특히 새벽이나 저녁 어두울때 지그재그로 가는 오토바이보면 ㄷㄷㄷ
vawallac님의 댓글
작성자
vawallac

작성일
어제 05:50
그만하길 다행입니다.
하룻밤 자고나면 몸이 아플수있어요. 그때는 아무생각말고 응급실가서 진찰받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사고났을때 울 아이가 옆자리에 있었고 전 온몸이 너무너무 아파서 응급실갔어요. 그떄 의사가 문진하면서 누가 옆에이썼냐고 묻길래 아들도 같이 있었다고하니 바로 아이등록하고 진찰을 했어요. 그리고 변호사 선임해서 병원비 보상금 진행했는데, 변호사가 마지막에 나중에라도 아이에게 증상이 나타날수있다고, 18세? 20세?가 될떄까지 증상이 있으면 상대보험회사에서 병우너비 전액을 지불하도록하는 서류에 사인했어요.
만약에라도 moxx님이 병원에 가신다면(저는 응급실가서 진찰받는거 강추합니다 하루밤 지나고나서부터 온몸이 너무 아팠어요.) 변호사 선임해서 일처리하시는거 강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해결하려고햇는데 상대방 변호사나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전화와서 이상한 소리(내가 거짓말한다는 둥, 합의하라는둥…) 해대서 바로 변호사 선임 했어요.
하룻밤 자고나면 몸이 아플수있어요. 그때는 아무생각말고 응급실가서 진찰받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사고났을때 울 아이가 옆자리에 있었고 전 온몸이 너무너무 아파서 응급실갔어요. 그떄 의사가 문진하면서 누가 옆에이썼냐고 묻길래 아들도 같이 있었다고하니 바로 아이등록하고 진찰을 했어요. 그리고 변호사 선임해서 병원비 보상금 진행했는데, 변호사가 마지막에 나중에라도 아이에게 증상이 나타날수있다고, 18세? 20세?가 될떄까지 증상이 있으면 상대보험회사에서 병우너비 전액을 지불하도록하는 서류에 사인했어요.
만약에라도 moxx님이 병원에 가신다면(저는 응급실가서 진찰받는거 강추합니다 하루밤 지나고나서부터 온몸이 너무 아팠어요.) 변호사 선임해서 일처리하시는거 강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해결하려고햇는데 상대방 변호사나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전화와서 이상한 소리(내가 거짓말한다는 둥, 합의하라는둥…) 해대서 바로 변호사 선임 했어요.
와싸다님의 댓글
작성자
와싸다

작성일
어제 06:31
많이 안다치셔서 다행입니다. 전 제가 직접 사고 내지는 않았는데 고속도로에서 미친듯 칼치기하던 차량이 제 앞에서 크게 사고나는걸 목격한 뒤로 진짜 조심해서 방어운전 운전합니다. 그 차량과 사고난 차량은 진짜 얼떨결에 사고가 난거라요. 바이크들이 차선 물고 다니는게 합법(?)인지라 좀 위험하기는 합니다. 혹시 계속 몸이 안좋으시면 일단은 gp부터 보시고 알려주시면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알려 드릴수 있어요.
moxx님의 댓글
작성자
moxx

작성일
어제 10:12
많은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일단 오늘 아침에 보험사에 클레임 접수하고 차 towing으로 보내고 hirecar 신청까지 일단 했습니다.
보험사는 자기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서류 작성을 해달라고 하네요. 그러면 전액 면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요. 아마도 상대방측에 클레임할 자료 때문이겠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저는 등허리가 조금 뻐근했던것 말고는 괜찮았습니다. 긴장했다 풀어져서인지 기절한 것처럼 잤네요. 딸아이는 일단은 괜찮아 보이는데 트라우마는 좀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일단 오늘 아침에 보험사에 클레임 접수하고 차 towing으로 보내고 hirecar 신청까지 일단 했습니다.
보험사는 자기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서류 작성을 해달라고 하네요. 그러면 전액 면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요. 아마도 상대방측에 클레임할 자료 때문이겠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저는 등허리가 조금 뻐근했던것 말고는 괜찮았습니다. 긴장했다 풀어져서인지 기절한 것처럼 잤네요. 딸아이는 일단은 괜찮아 보이는데 트라우마는 좀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와싸다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1:44
@moxx님에게 답글
외상 없어도 whiplash injury 가능성이 있으니 몇일 더 지켜보세요. 보통의 경우는 허리, 어깨, 목 정도에서 나타납니다. 따님은 금방 괜찮아 질거에요!
다소산만님의 댓글
작성자
다소산만

작성일
어제 19:09
큰 일 아니라 다행 입니다. 10년전에 에어백 없는 차 타고 후방추돌 당해서 응급실 실려 간적 있는데 뒷 차가 작아서 살았습니다.
wera님의 댓글
사고처리 잘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