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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자꾸 빵을 굽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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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110.♡.98.240
작성일 2024.07.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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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제빵 유튜브를 보기 시작하더니


이거저거 반죽하고 오븐에 빵을 굽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오늘 키친에이드 반죽기까지 사달라고 해서 사줬습니다


문제는 본인은 빵을 별로 안좋아해요


만든걸 제가 다 먹어야 해서 조금 천천히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ㅜㅜ


냉동고에 종류도 모를 빵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한두달이면 그만 굽겠죠? 하..

댓글 26

Purme님의 댓글

작성자 Purme (172.♡.34.108)
작성일 07.27 18:02
오래 전에 와이프가 카스테라 만들기에 빠진 적이 있었습니다.
이게 잘 부풀어 올랐다가 안꺼져야 이쁘고 맛있는 카스테라가 되는데, 마지막 단계에서 꺼져 버리면 떡이 됩니다.
제가 그 떡 같은 빵을 며칠 간격으로 몇 달 동안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제발 빨리 포기 좀 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했습니다.
그 때 계란과 밀가루 엄청 샀었네요.
빵은 먹고 싶을 때 그냥 맛있는 빵 사먹는 게 최고입니다 ㅋㅋㅋ

와싸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110.♡.98.240)
작성일 07.27 18:15
@Purme님에게 답글 네 집근처에 프랑스사람이 직접 하는 빵집이 있습니다 ㅜㅜ 평점도 좋고요.....차라리 달달한 카스테라였으면 좋겠는데 바게뜨 호밀빵 이런거 만듭니다 ㅜㅜ

MCIC님의 댓글

작성자 MCIC (172.♡.178.88)
작성일 07.27 21:56
작고 비싼 과자류 만들어달라고 해보세요.
설탕 잔뜩들어가는 마카롱 같은거로요.

믹서는 브랜드 없는걸로 사면 꽤 싸요.

와싸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110.♡.98.240)
작성일 07.28 08:10
@MCIC님에게 답글 안그래도 쿠키 노래 부르고 있습니다. 믹서는 어제 매장가서 이미 크고 무거운 키친에이드 사왔어요 ㅜㅜ

알로클로님의 댓글

작성자 알로클로 (172.♡.57.80)
작성일 07.28 06:07
아 몸무게 조정 잘 하시길요.
한 때 제 동생이 베이크에 빠졌을때
10키로 훅 이더군요

와싸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110.♡.98.240)
작성일 07.28 08:11
@알로클로님에게 답글 안그래도 가뜩이나 운동하고 있는데 더 뛰어야 할까봐요

UQAM님의 댓글

작성자 UQAM (24.♡.121.180)
작성일 07.28 07:36
쿠키 구울때 들어가는 버터, 설탕량을보고 기겁해서 예전에 그만뒀죠... 그런데 와이프님이 궈주시면 츄릅, 맛있겠습니다

와싸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110.♡.98.240)
작성일 07.28 08:11
@UQAM님에게 답글 기왕 하는김에 저 좋아하는 소세지빵 피자빵 이런거 해줬으면 해요

Physicis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hysicist (66.♡.205.125)
작성일 07.28 08:58
식빵 굽는줄 알고 ㄷㄷㄷ 했네여 ㅎㅎ

와싸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110.♡.98.240)
작성일 07.28 09:14
@Physicist님에게 답글 우유식빵도 구워줬는데 의미가 있었던걸까요? ㅋ

Physicis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Physicist (66.♡.205.125)
작성일 07.28 09:36
@와싸다님에게 답글

의미가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73.♡.246.150)
작성일 07.28 10:21
선생님을 빵파로 탈바꿈 하게 만드시려는 사모님의 계략 아닐가요? ㄷㄷㄷ

와싸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110.♡.98.240)
작성일 07.28 13:11
@글록님에게 답글 본인은 빵을 안좋아 하는게 문제입니다 ㅜㅜ

MinhoYang님의 댓글

작성자 MinhoYang (98.♡.109.236)
작성일 07.28 12:56
아직 배가 부르시군요 ㅋㅋ
안해주는것보다 나을때입니다. 즐기십시요 ㅋㅋ

와싸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110.♡.98.240)
작성일 07.28 13:11
@MinhoYang님에게 답글 그렇기는 합니다 ㅋ

moxx님의 댓글

작성자 moxx (1.♡.22.149)
작성일 07.28 13:42
저희도 케잌류나 쿠키류 만들겠다고 키친에이드 반죽기 샀는데 그건 가끔이고 주로 딸래미 도시락으로 싸줄 피자 베이스 반죽하는데 쓰고 있네요 ㅋ

와싸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110.♡.98.240)
작성일 07.28 14:44
@moxx님에게 답글 오 피자도우 만들면 되겠군요 제가 피자귀신이거든요 ㅋ

오늘을산다님의 댓글

작성자 오늘을산다 (76.♡.142.194)
작성일 07.28 20:04
재미삼아 저도 반죽기(키친에이드 카피)를 80불에 들여놨었네요. 이런 거 시들해지면 구석에 쳐박아놓게 될 것 같아서. 빵 이것 저것 만들다가 살이 너무 쪄서 다 관두고 지금은 가끔 피자 도우 만들때만 씁니다. 어쩌다 호떡 구워먹을 때도 쓰고요.

와싸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110.♡.98.240)
작성일 07.28 20:32
@오늘을산다님에게 답글 뭐 언제까지 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은 구입하고 좋아하니 그걸로 된거죠....내일은 케익을 굽는다고 하니 당분간은 빵 케익 이런거 먹어야 할거 같습니다.....

ZshCenturion님의 댓글

작성자 ZshCenturion (223.♡.207.184)
작성일 07.29 08:15
그렇게 제빵왕의 전설이 시작되니...

와싸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110.♡.98.240)
작성일 07.29 10:06
@ZshCenturion님에게 답글 제빵으로 성공하길 기원해야겠네요

밝은계절님의 댓글

작성자 밝은계절 (218.♡.244.35)
작성일 07.29 09:42
다른것으로 관심을 돌리게 만드시는건 어떠할지…
가령 2세를….

와싸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110.♡.98.240)
작성일 07.29 10:05
@밝은계절님에게 답글 나이가.....

QLOR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QLORD (59.♡.156.52)
작성일 07.29 10:44
나눔하기 좋은 취미네요!
제빵시작하신분들 빵만들어서 나누면서
매우 즐거워하시더라구요.
좀 전문적으로 발전하시면 케이터링 메뉴도 하시고
하더라구요. 케이터링 쪽으로 가시면
분명 좋으실듯. 진짜 재미있고 맛있는거 많거든요 ㅋㅋ

zucc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zucca (61.♡.38.134)
작성일 07.29 11:46
바케트 호밀빵같은 발효빵은 다른 제빵과 다르게 시간과 정성이 정말 많이 들어가죠. 니딩,숙성 무한반복입니다. 님은 와이프님의 사랑을 드시는겁니다~! ㅎㅎㅎㅎ

와타나베님의 댓글

작성자 와타나베 (100.♡.193.32)
작성일 07.30 00:29
한동안 다른 음식은 줄이시고
와이프(느)님의 사랑만 드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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