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직업의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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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lbertaBeef 75.♡.26.241
작성일 2024.09.1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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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또는 미국이나 캐나다 거주 한국인 (포함 동양인들)부모마음으로는 자식들이 머리만 따라준다면 의사,

변호사 등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일겁니다. 그 직업들이 주는 수입, 직업의 안정성,사회적 위상 등을 보면

어쩌면 당연할수도 있고 특히 저처럼 IMF를 겪은 세대들은 그 선호도가 더 높을걸로 생각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도 동양인 부모들의 의대사랑은 한국못지 않게 높은데 캐나다만 해도 제가 사는 밴쿠버

지역의 병원에 가보면 과장 좀 보태면 백인의사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아시아계통(특히 인도) 의사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북미에서의 의대 선호도는 한국보다는 덜 할겁니다. 그만큼 직업군도 다양하고 한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으면 의사못지 않게 존경 및 높은 수입을 얻을수 있습니다. 


제 아내는 캐나다 CPA입니다. 벌써 그쪽 경력으로 20여년 일했는데 (Internal Audit Manager) 일년에 audit을 평균

4~5개쯤 합니다. 이번에 새 audit을 시작하는데 워낙 전문분야라 외부전문가의 컨설팅이 필요하답니다

이번에 그쪽분야 전문가와 컨트랙트 계약을 했는데 HR에서 시간당 캔달러로 $410로 계약했다고 합니다 (200시간)

제 아내도 금액을 보고 깜짝 놀라더군요. 제 아내가 다니는 회사가 (공기업) 워낙 방대한 곳이라 이렇게

외부 컨설턴트들을 term base로 많이 고용하더군요. 분야도 다양해서 듣도보도 못한 직업군도 꽤 많습니다

이런걸 보면 북미가 직업군이 참 다양하고 수입 역시 보장되다보니 어쩌면 한국만큼 의대에 목메는 일이 

덜한것 같습니다. 한국도 한 분야의 전문가에 (엔지니어,과학자,용접공,배관공 등등) 대한 대우가 더 나아지고

수입 역시 보장된다면 의대 인기가 떨어질까요?






댓글 10

케헤헥님의 댓글

작성자 케헤헥 (50.♡.73.85)
작성일 09.14 04:52
저도 놀랐습니다
미국에서 건축일 시작했는데 견습 3년째부터 6 figure가 가능 하더군요
저야 나이가 많지만… 고등학교 졸업하고 시작하면 20대 되기 전 혹은 초부터 이렇게 벌 수 있으니 딱히 대학갈 생각을 안하더군요.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141.♡.167.159)
작성일 09.18 02:26
@케헤헥님에게 답글 사실 그것도 동네바이 동네 같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소득평균이 좀 낮은 주인데.. 학사학위 받고 엔지니어로 잡 시작해도 6만불 내외고 6 figure 찍으려면 꽤 오래 걸리더라고요..

djjayp님의 댓글

작성자 djjayp (107.♡.229.184)
작성일 09.14 09:49
직군과 상관없이 진입장벽이 높고 전문적인 직종이면 많이 받더라구요.
특히 일반인들과 관계가 많은 직업들... CPA라던지, 지붕설치, 플러밍, 전기, 자동차 등등...

와싸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110.♡.98.240)
작성일 09.14 14:54
변호사는 수입의 격차가 잘버는 사람과 못버는 사람이 엄청나게 큽니다 의사는 비교적 그 편차가 적고요. 그래서 한국 부모들이 요즘 로스쿨 보다는 메디컬로 많이들 보내더라고요. 의대, 치대 가면 한국학생이 엄청난 비율이라 하더라고요.

AlbertaBee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lbertaBeef (75.♡.26.241)
작성일 09.15 00:09
@와싸다님에게 답글 변호사 사회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쪽은 정말 능력으로 얘기하는 분야니까요.
메디컬스쿨에 대해서는 할많하않 입니다

Kami님의 댓글

작성자 Kami (149.♡.0.136)
작성일 09.15 09:27
전문직이라면 실력과 영업능력에 따라 차이가 나는건 뭐.. 의사도 공공의료에 직장인으로 있는거와 잘나가는 개업의의 비교라면 수입차이가 많이 나죠

elastichear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lasticheart (84.♡.108.105)
작성일 09.16 18:26
사실 무슨직업을 갖던 먹고살만하게 해주는 사회보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는 할놈만 시키고 안할놈은 기술 중심으로 청소년기때부터 훈련시켜서 대학 안갈바엔 바로 취업전선에 투입시키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이상적인 얘기지만 제가 사는곳은 대부분 이런식이라 좀 부럽기도 합니다.

AlbertaBee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lbertaBeef (75.♡.26.241)
작성일 09.16 23:07
@elasticheart님에게 답글 동감입니다!

세이프웨이푸님의 댓글

작성자 세이프웨이푸 (176.♡.43.240)
작성일 09.19 02:29
아 저희 와이프도 auditor입니다. 밴쿠버에서요.

좀 경력이되면 캐나다도 6자리까지는 가능 할 듯합니다만 저도 전기하는데 아직은 6자리까지는 아니에요. 캐나다는 인컴 높으면 때가는게 많아서 혜택은 없고 힘듭니다.

AlbertaBeef님의 댓글

작성자 AlbertaBeef (75.♡.26.241)
작성일 09.19 03:13
인컴이 높아 떼가는게 많기때문에 더 많이 벌어야죠. 더 많이벌면 더 떼가도 결론은 더 많이 가져갑니다 ㅎㅎ
저희집은 국가에서 주는 혜택 받아본지 너무 오래되서 그럴려니 하고, 하나 있는 아들도 제 밥벌이는 알아서 하니
그럭저럭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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