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9) [미국][카드] 아멕스 힐튼 대대적 변경: 서패스 & 애스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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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추가) 오늘 발된 힐튼 비즈 변경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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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멕스 힐튼 서패스와 애스파이어 카드에 대대적인 변경이 있습니다.
힐튼 아너 (변경 없음)
- 연회비 없음
- 힐튼 실버 등급: 사실상 별다른 혜택 없음
- 사실상 아무런 변화는 없는데, 싸인업이 좀 올라갔습니다: 10만 (스펜딩 2천불/6개월)
힐튼 비지니스
- 연회비 195불 (기존 195불)
- 힐튼 골드 등급: 힐튼 숙박시 음식 크레딧 (미국) 혹은 무료 조식 (그 외)
- 분기별로 60불씩 힐튼 크레딧 (신규)
- 아무 힐튼에서나 사용 가능. 숙박 혹은 룸차지로 가능한 주차/음식 등
- PP 도 종료.
- 2023년 6월 30일 이전 등록자: 2024년 6월 30일까지 유지
- 2023년 7월 1일 ~ 2024년 6월 30일 등록자: 2025년 3월 31일까지 유지
힐튼 서패스
- 연회비 150불 (기존 95불)
- 힐튼 골드 등급 (변경 없음)
- Priority Pass: 2024년 1월 말까지 사용 가능. 이후는 서비스 제공하지 않음
- 분기별로 50불씩 힐튼 크레딧 (신규)
- 아무 힐튼에서나 사용 가능. 숙박 혹은 룸차지로 가능한 주차/음식 등
- 싸인업도 좀 올라갔습니다: 17만 (스펜딩 3천불/6개월)
힐튼 애스파이어
- 연회비 550불 (기존 450불)
- 힐튼 다이아몬드 등급 (변경 없음): 골드 혜택 + 라운지 입장 및 최대 기본 스위트룸까지 업글
- Priority Pass: 2024년 1월 말까지 사용 가능. 이후는 서비스 제공하지 않음
- 항공 크레딧: 분기별로 50불씩 . 항공사 공홈 혹은 아멕스 트래블에서 항공권 구매시에도 적용 (신규)
- 기존은 250불 크레딧. 아직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 한해서 올해 말까지 사용 가능. (사례를 보면 50불 크레딧과 더블디핑 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신규 가입자는 적용되지 않음)
- 힐튼 리조트 크레딧: 상/하반기로 나눠 200불씩. 힐튼 리조트에서만 사용가능 (신규)
- 기존은 연간 리조트 크레딧 250불을 제공. 역시 아직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 한해서 올해 말까지 사용 가능 (신규 가입자는 적용되지 않음)
- 손전화기 보험 (신규)
- 내셔널 렌트카 에메랄드 클럽 Executive 등급
- 추가 숙박권: 연간 3만불 사용마다 숙박권 한 장. 최대 두 장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지만 좀 귀찮아진 쿠폰북 방식의 개선입니다.
우선 서패스의 경우, 연회비 95불에 음식 크레딧 (혹은 조식) 에 Priority Pass 10회권 제공으로 4인 가족 기준으로 연간 1~2회의 여행을 다니는 분들에게 상당히 괜찮은 카드였는데, 이제는 연 4회 여행/호캉스를 가는 분들에게 쓸만한 카드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 카드도 가족이 총 3장 정도가 있어서, 호텔에서 체크아웃시 3장으로 나눠서 내는 방법을 이용하면 나름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겠지만, 그만큼의 메리트는 없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출장러가 아닌 이상 좀 애매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1년에 5박 이상 하면서 음식 크레딧 받고 + 힐튼 크레딧 받으실 분에게는 나쁘지 않겠지만요.
그런 점에서 변경이 없는 힐튼 비지니스가 서패스가 더 나아보입니다. 물론 Priority Pass 를 받는 라운지가 없다면 서패스가 더 나을겁니다.
애스파이어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좋아졌습니다. 다만 역시 분기별/반기별로 크레딧이 나오는 식이기 때문에, 1년에 2회 힐튼 리조트로 가는 경우가 아니면 좀 애매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 지내시는 곳에서 가까운 위치에 힐튼 리조트가 있다면 아주 좋은 카드이고요. 다만 힐튼 리조트는 대부분 가격이 좀 있기 때문에, 부부가 한 장씩 가지고 있어서 한 번 놀러갈 때 400불씩 크레딧을 받으면 상당히 괜찮을 듯 합니다.
물론 이 모든 가정이 위 크레딧을 잘 이용하실 경우에 좋은 것이고, 제대로 이용하기 힘드신 분들에게는 별로인 카드들 입니다. 저야 억지로 쓰다보니 가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느낌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