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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카드] 체이스 사파이어 10만 오퍼 & ANA 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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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아이
작성일 2025.04.09 06:59
395 조회
1 추천

본문

오늘도 쓸만한 이야기가 카드이야기 정도인 하늘아이 입니다. 트죠 미니백은 다들 구매하셨나요?..???


우선 저번에 전한 것 처럼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싸인업이 10만 (스펜딩 5천불/3개월) 으로 올라갔는데, 브랜치 -> 퍼블릭/온라인에 이어, 이제 레퍼럴로도 10만 오퍼가 나옵니다.

기존에 사파이어 카드가 있어서 레퍼럴 링크를 만들 경우, 누군가 그 링크로 카드를 성공적으로 열 경우, 1만 포인트를 레퍼럴 보너스로 받게 됩니다. 반면 그 링크로 여는 분은 일반 브랜치/온라인 오퍼와 동일한 오퍼이기 때문에 딱히 손해를 보는 것은 없습니다. 공짜 생색 내기 딱 좋지요.

특히 배우자나 가족의 경우, 누군가 먼저 열고 -> 새끼치듯 열면 가족간에 포인트가 늘어나고요. 체이스는 같은 주소의 가족에 한해서 체이스 포인트 (Ultimate Rewards) 를 합칠 수도 있기 때문에 더 좋습니다.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는 연회비가 95불이나 되지만, 장점이 몇가지 있는데

연회비가 있는 미국 카드 중 가장 무난하게 사용 가능한 카드이며, 체이스의 다른 카드들 (프리덤, 프리덤 언리미티드, 잉크 시리즈) 등과 함께 시너지가 좋은 카드 입니다. 특히 포인트를 모아서 여행을 가려고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카드는 꼭 열어봐야 하는 카드 중 하나지요.


열 수 있는 조건이 몇개 있는데

  • 가장 처음 연 크레딧 카드를 만든지 최소 12개월 이상 지나야 하며
  • 체이스에서 받을 수 있는 크레딧 리미트가 5천 불 이상일 것
  • 크레딧 스코어는 최소 700점 초반 (720 점 즈음) 이상일 것
  • 단, 지난 24 개월간 연 모든 크레딧 카드 (비자/마스터가 찍힌 스토어 카드나 다른 은행 카드들 등 포함) 의 갯수가 5개 이상이면 거절
    • 단, 비지니스 카드는 캐피털 원을 제외하면 카운트되지 않습니다

정도가 있지만, 최근 반년 이상 사례를 보면, 짧은 시기에 비지니스 카드를 포함해 카드를 많이 열었거나, 체이스 카드가 많은 경우, 거절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 카드는 워낙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으니, 주변에 이 카드를 가지고 있는 지인에게 레퍼럴을 부탁하시면 좋을 겁니다. 없으시면 제게... (앗차차)



그리고 ANA 마일리지의 개악 소식도 있습니다. (펌 https://www.milemoa.com/bbs/board/11644979​ -> 실제 주소: https://www.milemoa.com/bbs/board/11644979 [주의!!] 링크 주소가 다릅니다.)

우선 6 월 24일 부터 새로운 차트가 적용됩니다. (ANA 운항기 기준)

(L: 비수기, R: 평수기, H: 성수기) (Y: 이코노미, PY: 프리미엄 이코노미, C: 비지니스, F: 일등석)

일단 성수기/비수기 시기는 이렇고요.

(출처: 

https://frequentmiler.com/ana-award-chart-changes-get-an-a-and-an-f-one-way-award-flights-bookable-round-trip-increases-no-more-round-the-world/)


예를 들어서 미국 본토 - 한국 노선을 ANA 운항기로 갈 경우, 성수기에는 비지니스는 11만 5천, 일등석은 21만 5천이 필요합니다. 물론 높은 유할도 내야할테고요.


또한 ANA 마일의 최대 특징 중 하나였던 RTW (세계일주) 노선도 없어집니다. 개인적으로 ANA 마일로 세계 일주는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물 건너 간 것 같습니다 ㅠㅠ 백수인 지금 해봐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대신 좋아지는 점도 있는데, 6월 24일 부터는 왕복이 아닌 편도 예약도 가능하게 됩니다. 편도 요금은 왕복의 절반이고요. 유할은 출발지에 따라서 달라질 듯 합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성수기 한국행 비지니스 편도로 62500 은 상당히 저렴한 요금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일등석은 차감이 너무 높아서 메리트가 적을 것 같지만요.

개인적으로는 그만큼 프리미엄 이코노미나 비지니스석 예약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미국-한국 노선은 미국-일본-한국 노선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요. 그래도 편도 예약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이전보다 검색이 쉬울 것 같습니다.


참고로 ANA 마일은 아멕스 MR 포인트에서 1:1 전환이 가능한데, 다른 마일과 달리 전환에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막 넘기지는 못하는게, 넘기고 3년이 지나면 소멸하기 때문에, 주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ANA 마일로 넘기신 분들은 최대한 빨리 예약을 해두시는 것을 추천하고, 아직 넘기지 않으신 분들은 계산기 잘 두드린 뒤에 넘기시거나 편도 예약이 가능한 시점에 맞춰서 넘기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ㅁ')/

1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4

파워볼님의 댓글

작성자 파워볼
작성일 04.10 05:29
좋은 정보 감사해요. 카드 신청할때 전체 크레딧이 좀 많은 경우에, 쓸모가 적은 기존 카드를 취소하고 새 카드를 신청하는 것, 기존 카드의 크레딧 리밋을 줄이고 새 카드를 신청하는 것, 거부당하더라도 일단 신청하고 나중에 리컨해서 리밋 조절해달라고 하는 것 중 어느 것이 승인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요?

하늘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늘아이
작성일 04.10 06:36
@파워볼님에게 답글 요즘 체이스가 좀 까다로운 편입니다. 저라면 일단 줄일 수 있는건 줄이고, 카드가 너무 많다면 조금 닫을거 같아요. 저도 체이스 카드만 열댓장 되는데, 좀 줄여야 할 것 같아요.
😀 1

기다리는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기다리는일
작성일 11:05
체이스에서 계속 만들라고 오는데 만들어야 할까요 ㅇㅁㅇ...? 한달전에는 7만 포인트인가 65000인가로 왔다가 최근에 10만 포인트로 오퍼 메일이 왔어요 집으로

하늘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늘아이
작성일 12:03
@기다리는일님에게 답글 10만 포인트를 쓰는 방법이 참 다양한데, 그냥 스테이트먼트로 써도 1천불이고, 체이스 여행 포탈에서 쓰면 1250불, 비행기 이코노미로 쓰면 1200~1800불 정도로, 비지니스로 쓰면 3~5천불 정도까지 쓸 수 있지요. 하야트로 넘겨서 쓰면 1500~4000불까지 될겁니다.

참고로 체이스는 아니지만, 체이스 파트너 중 하나인 버진 아틀란틱으로 넘겨서 ANA 일등석을 타기도 했고요. 포인트의 장점이자 단점 중 하나가,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서 가치가 엄청나게 달라지기 때문에 이게 쓰는 재미도 있지만 스트레스(?)도 있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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