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e removal service 엄청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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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jjayp 206.♡.91.23
작성일 2024.10.22 05:30
35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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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집으로 처음 이사 들어올때, 셀러가 집을 꾸민다고 6피트정도 되는 나무를 집 앞마당에 심었었습니다.

창문 바로 아래쪽 화단에 말이죠.


별 생각없이 그냥 10년을 살고 있었는데요.

그동안 한그루는 점점 말라가더니 혼자 쓰러졌고.. 다른 한그루도 굵은 메인 기둥은 쓰러져서 못쓰고 옆에 가는 가지에 뿌리가 살아있어서 이것만 다시 세워놨구요.

나머지 한그루는 혼자 무럭무럭 자라서 25피트정도? 저희집이 1층집인데 거의 2층 가까이까지 자랐습니다.


이게 드라이브웨이 근처에 있어서 요즘같은 가을에 콩 같은 열매를 무지하게 뿌려대더라구요.

싹 치워도 다음날이면 바닥에 한가득...

뿌리가 아래로 파고들었는지 드라이브웨이 콘크리트 포장된걸 들어올리기 시작했구요.

큰 나무가지들이 위에서 아래로 지붕을 누르는 형상이 되어서..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몇군데 연락해봤는데 미리 짜기라도 하듯 금액이 전부다 같더라구요.

그냥 마지막 연락한 곳으로 서비스 신청하였고 방금 왔다 갔습니다.


아주 큰 나무도 아니고, 약 25피트정도 되는 나무인데 10명이나 왔더라구요 ㄷㄷㄷ

그리고 큰 트럭도 2대에 나무 분쇄하는 기계도 오고...


한명은 체인쏘우 들고 아래에서 나뭇가지부터 제거하고, 한명은 지붕위 올라가서 위쪽 나뭇가지부터 제거하고..나머자 8명은 나무 떨어지는거 바로바로 들고 분쇄기로 넣고..

순식간에 30분도 안되서 으쌰으쌰 하더니 다 끝냈습니다 ㄷㄷ


덩치큰 장정들 10명이서 태풍이 지나가듯 시끌벅적 하더니 순식간에 다들 사라졌습니다 ㄷㄷ


나무가 없어지니 뭔가 휑 해졌는데, 그래도 깔끔해서 좋네요.



뿌리부분을 이렇게 해놓고 뭔가 케미컬 냄새나는걸 뿌렸는데요. 

이렇게 하면 뿌리가 더 안자란다던데...

이정도만 해도 안자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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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와싸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110.♡.98.240)
작성일 10.22 07:51
보통은 뿌리도 어느정도 파내는데 전 이 작업 하다가 업체에서 이리게이션 파이트 건들여서 난리 났었습니다.

djjayp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jjayp (249.♡.17.157)
작성일 10.22 09:04
@와싸다님에게 답글 얘네들도 그래서인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최선이라고...

와싸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110.♡.98.240)
작성일 10.22 09:08
@djjayp님에게 답글 옆에 파이프 보니 안건드리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ㅎ 파이프 터진거 찾아서 다시 설치하고 하는데 돈도 돈이지만 스트레스 엄청 받았습니다

UQAM님의 댓글

작성자 UQAM (198.♡.140.157)
작성일 10.22 23:37
와우. 건물 옆이라서 뿌리가 파운데이션까지 건들일수있겠네요. 이런건 시티에 허락 미리 받아야하지않나요?

djjayp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jjayp (206.♡.91.23)
작성일 어제 04:46
@UQAM님에게 답글 저희집 property 안에꺼는 제가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side walk쪽에도 나무가 죽어있는데, 이건 시티에 허락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UQA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UQAM (198.♡.132.125)
작성일 어제 04:51
@djjayp님에게 답글 여기 캐나다는 큰 나무는 시티마다 다르긴한데 허락을 받아야한다고 들었습니다. Green Quota같은건가봐요

djjayp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jjayp (206.♡.91.23)
작성일 어제 06:56
@UQAM님에게 답글 조금씩 다르군요.
이동네는 앞마당/뒷마당 green 넓이 제한이 있어요.
앞마당을 안써서 다 콘크리트로 덮고 파킹랏으로 쓰려고 했더니 안된다네요.. 일정넓이 이상은 잔디가 있어야된대요.

platypu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platypus (116.♡.13.13)
작성일 어제 08:32
여기 호주는 카운슬마다 다르긴 한데, 높이 6m이상이거나 Trunk 직경이 30cm이상 또는 나무 잎 전체 반경이 3m 이상이면 Private Land에 있어도 없애려면 카운슬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벌금이 꽤 셉니다. ㄷㄷㄷ)
저도 재작년에 뒷마당에 있는 12미터 높이의 나무를 잘랐는데 다행히 예외에 포함된 종이라 카운슬 확인만 받고 퍼밋 없이 그냥 잘랐네요. 치우는 비용까지 거의 2천불 이상 들었습니다.
작업했던 Arborist가 Tree Stump까지 제거하려면 추가로 2천불 이상 든다고 하더라구요. 갈아내야 하는데, 뒷마당 엑세스가 좀 힘들 것 같다고...

djjayp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jjayp (206.♡.91.23)
작성일 01:17
@platypus님에게 답글 이친구들도 stump제거하려면 돈이 두배이상 더 든다고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대신 뿌리까지 죽이는 약을 뿌려줬는데,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121.♡.51.67)
작성일 어제 14:48
저희 집에선 tree removal하다가 나무 통이 떨어지면서 잔디 물 나오는 노즐을 쳐가지고 땅 아래 파이프 쪽이 금이 가는 바람에 물 줄줄 새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ㅠ.ㅠ

djjayp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jjayp (206.♡.91.23)
작성일 01:16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그거까진 생각 안해봤었는데.. 그럴수도 있군요.
안그래도 위에서 나무 자른거 막 떨어뜨려서 잔디가 많이 패였더라구요.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73.♡.207.2)
작성일 어제 16:22
저희집도 예전에 나무 잘랐는데 다행히도 잔디가 옆이여서 이상한 원형톱같은걸로 뿌리를 갈아버렸는데 몇년간은 풀한포기 안자라더라구요 ㄷㄷㄷ 미국에서는 어짜피 자기 집에 있는건 거의 하던지 말던지 하는데 wet land같은거 있는곳은 손도 못대더라구요 ㄷㄷㄷ 시티 내라면 엄청 깐깐하고 나무때문에 이웃집이랑 싸우는집도 있고 난리도 이런난리가 없더라구요. 저희집은 질려 버려서 아예 나무가 없는곳을 골라서 샀습니다 ㄷㄷㄷ

djjayp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jjayp (206.♡.91.23)
작성일 01:20
@글록님에게 답글 제 뒷마당이 그래요.
아마 뒷마당 한가운데 나무가 있었던거 같은데, 지난 집주인이 최대한 낮게 베어버리고 팔기직전에 잔디를 깔았던거 같은데요. 집살땐 전혀 몰랐죠.
시간이 지나니 그부분만 잔디가 자리잡지 못하고 죽고, 아마 나무뿌리에서 나오는거 같은데 새로운 무언가가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보일때마다 삽으로 다 잘라버리고.. 이걸 몇년 하니 이제서야 없어졌어요. 잔디도 이젠 조금 자리잡았구요.

다소산만님의 댓글

작성자 다소산만 (110.♡.80.123)
작성일 어제 19:01
진짜 나무뿌리도 그렇고, 절대 없을 것 같은 틈 사이에서 자라나는 수풀을 보면 경이 롭습니다. 그나저나 비용이 후덜덜 하지 않나요??

djjayp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jjayp (206.♡.91.23)
작성일 01:22
@다소산만님에게 답글 비용은 400불 들었습니다.
아주 큰 나무도 아닌데 400불이라 좀 비싸지않나 싶었는데..
사람들이 10명이나 오고, 나무 분쇄하는 장비도 오고 하는거보니 그가격은 해야겠구나 싶더라구요.

SD비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D비니 (172.♡.79.144)
작성일 03:00
@djjayp님에게 답글 싸게 허셨네요. 전 거의 10년전 트림하는거로만 거의 천불 썼네요. 약 10 ㅡ15 미터 높이에 얼라가는것이긴 하지많요..

djjayp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jjayp (206.♡.91.23)
작성일 04:31
@SD비니님에게 답글 높아질수록 비용이 제곱으로 올라가더라구요.
옆집 할머니 마당에 큰 팜트리가 있는데 이거 트림하는거 견적달라니까 1500불 달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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