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 preven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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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높다란소나무

작성일
2025.03.01 13:05
본문
미국 서부입니다.
매년 하는 annual checkup을 지난달에 갔습니다. 몇년전에 괜히 이런 저런 건강 걱정을 얘기했더니 공짜여야할 preventive care에 돈 청구된거보고 올해는 말을 조심했고, 아무 문제 없다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다 끝나갈 무렵에 작년 결과를 보더니 콜레스테롤이 좀 높았네? 합니다. 그랬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감상선 초음파때 보인거 추적 차원에서 ultrasound 다시 하자고 합니다. 그러자고 했습니다.
청구서가 날라왔는데 이번에도 outpatient visit이 되어서 합계가 1000달라네요. 정말 기가 막힙니다. 연락해보니 의사 note에 감상선과 고지혈에 대한 언급이 있기 때문에 outpatient visit이랍니다.
아니, 의사가 말 꺼내길래 답한거 뿐인데 말입니다. 거의 사기 수준이네요.
그냥 피검사로 이런저런 수치나 보러 하는 checkup인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니 병원을 가기가 싫네요. 내년엔 딴데를 알아봐야하나 싶습니다.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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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Skykeeper님의 댓글
작성자
Skykeeper

작성일
03.01 14:51
저도 서부인데 저건 좀 너무하네요. 제가 갔던 병원은 annual checkup 가면 이것저것 얘기하고 추가 예약 잡아줘도 그냥 annual checkup 으로 공짜로 처리하던데요.. 병원을 바꾸심이 좋을 듯 합니다.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작성일
03.01 15:44
저희집도 1년에 한번 건강검진하면서 MRI 한번은 공짜라고 들었는데 처음에 패밀러닥터한테 아파서 MRI 찍자고 해서 오더 넣었는데 왜 안아픈데 MRI 찍냐고 보험에서 거절 당해서 다시 스페셜 닥터한테 가서 MRI 리퍼럴을 받아서 MRI 찍었는데 outpatient visit로 되어서 디덕터블냈죠 ㅋㅋㅋ 아버지 눈빛이 싸늘해지더라구요 ㅋㅋㅋ 지들이 거절해서 다른곳에서 받았는데 건강검진 아니라고 해서 돈냈죠 ㅋㅋㅋ 언제는 1년에 한번은 공짜라고 했으면서 ㅋㅋㅋ
진짜 대박인게 PT 하라고 해서 갔는데 PT에서 아버지한테 우울하냐 그래서 아니요 우울안하고 허리가 아퍼서 짜증난다고 그랬는데 emotional support 라고 해서 100 불인가 넣었는데 보험사에서 병원청구금액을 짜르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일부러 안해도 되는 검사 끼어놓았다가 보험에서 병원청구금액 짜르고 ㅋㅋㅋ 보험 욕도 못해요 병원에서 청구하는거 보면
진짜 대박인게 PT 하라고 해서 갔는데 PT에서 아버지한테 우울하냐 그래서 아니요 우울안하고 허리가 아퍼서 짜증난다고 그랬는데 emotional support 라고 해서 100 불인가 넣었는데 보험사에서 병원청구금액을 짜르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일부러 안해도 되는 검사 끼어놓았다가 보험에서 병원청구금액 짜르고 ㅋㅋㅋ 보험 욕도 못해요 병원에서 청구하는거 보면
졸음님의 댓글
작성자
졸음

작성일
03.02 01:41
그러게요. 뭐 하면 천불 우습더라구요.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은 그냥 망했어요. 은퇴하면 한국 갈려구요. 제발 한국은 무사하길.
쾌검님의 댓글
작성자
쾌검

작성일
03.02 04:04
Annual blood checkup이 원래 무료였는데 올해에는 $200불 넘게 과금하더라구요. 병원에 dispute 해서 감면 받기는 했는데... 갈수록 의사 만나기는 힘들고 비용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Saracen님의 댓글
작성자
Saracen

작성일
03.02 11:44
보험을 언급하시면 사람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미국 보험은, 어떤 직장/보험 종류/병원따라 경험이 천차 만별이니까요. 저는 척추신경쫌 이상이 있어서 MRI도 하고 이것 저것 복잡한 검사 많이 하는데, $150정도 내거든요. Kaiser입니다.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02 12:08
@Saracen님에게 답글
저는 Anthem Blue cross blue shield의 PPO인데요
이번 건은 병원이 그렇게 정리해 보낸거지 보험사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제가 병원에 항의 메시지 보냈더니 거기 Billing team이 outpatient 맞다고 답 주었거든요.
이번 건은 병원이 그렇게 정리해 보낸거지 보험사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제가 병원에 항의 메시지 보냈더니 거기 Billing team이 outpatient 맞다고 답 주었거든요.
Saracen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02 12:11
@높다란소나무님에게 답글
예 그런것 같네요. 병원이 엉터리면 고생이 심하죠. billing team이 잘 해결해주면 좋은데, 안되면 3자 통화 해야 되는경우도 있고. 대학병원이나 좀 큰 기관은 나은데, 하여간 고생이 많으십니다.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작성일
03.04 06:36
제가 이 건에 대해 병원측에 message를 한 주 전에 남겼고 담당의사 밑의 junior의사랑 billing팀이랑 서로 왔다갔다 하더만 결국 저랑 얘기했던 primary doctor가 오늘 message를 보냈습니다. "We know patients' time is valuable so we wanted to have all medical dicsussion in one time" 뭐 이런 답을 보냈네요. 아니 그럼 의사가 자기 맘대로 outpatient visit으로 자기 권한으로 바꾸겠다는 거잖아요. 무려 $1000 돈이 발생할 결정을 왜 자기가??
더 말싸움해봤자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돈 내고 이 병원은 접어야될 것 같습니다. 애초에 primary doctor왜 있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Preventive care예약하려면 한 두달 전에는 예약해야 하는데 정말 내가 아팠을 때 이 사람 만날 수나 있나 싶거든요. 그리고 만난 다음에 해당 specialist referral받아서 또 가야 하고..
더 말싸움해봤자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돈 내고 이 병원은 접어야될 것 같습니다. 애초에 primary doctor왜 있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Preventive care예약하려면 한 두달 전에는 예약해야 하는데 정말 내가 아팠을 때 이 사람 만날 수나 있나 싶거든요. 그리고 만난 다음에 해당 specialist referral받아서 또 가야 하고..
마술가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