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카드] Real ID 5월 7일 부터 시행 + 글로벌 엔트리 크레딧 제공 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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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분들이 소식을 들으셨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어 봅니다.
미국 국토 안보부 (U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는 5월 7일 부터 모든 미국 공항내 보안검색대 및 연방정부 건물 입장을 위해서는 Real ID 를 반드시 소지해야 합니다. 현재까지는 미국 내 여행의 경우, 일반적인 운전면허증 혹은 정부 발행 신분증을 가지고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지만, 5월 7일 부터는 Real ID 가 아닌 일반 운전 면허증 등만 있으면 비행기 탑승이 불가능 합니다.
다만 대부분 Real ID 를 이야기하면, 주에서 발급하는 약간 업그레이드 된 별이 달린 운전 면허증을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더 다양한 신분증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 하는 "별 달린 운전면허증" 외에 사용 가능한 신분증은
- 여권 (미국 시민권자의 경우,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 가능한 여권 카드도 포함)
- 영주권
- 글로벌 엔트리, NEXUS, SENTRI, FAST
- I-766
- 미국 군인 신분증
등이 있습니다. (참조: https://www.tsa.gov/travel/security-screening/identification)
즉, 현재 새롭게 변경된 운전면허증이 없으신 분들은 여권이나 영주권을 소지하고 탑승하시는 것이 가장 좋고, 글로벌 엔트리나 NEXUS 등이 있으신 분들은 이것을 소지하시는 것이 더욱 편할 것 같습니다.
특히 글로벌 엔트리나 NEXUS 는 TSA 프리첵이 딸려오기 때문에 더 좋습니다. 글로벌 엔트리의 경우, 작년 말 부터 성인이 신청시 18세 미만 아이들을 공짜로 추가할 수도 있고요.
참고로 일부 미국 발행 크레딧 카드 중에는 글로벌 엔트리 크레딧을 주는 카드도 있습니다. 그 중 몇가지만 추려보면
- 체이스
- 에어캐나다 아에로플랜: 연회비 95불
- 유나이티드 익스플로러: 연회비 150불 (첫해 면제)
- IHG 프리미어 (개인/비지니스): 연회비 99불
- 싸우스 웨스트 퍼포먼스 (비지니스): 연회비 199불
- 사파이어 리져브: 연회비 550불
- 아멕스
- 플래티넘 (개인/비지니스): 연회비 695불
- 델타 플래티넘 (개인/비지니스): 연회비 350불
- 메리엇 브릴리안트: 연회비 650불
- 캐피탈 원
- 벤쳐: 연회비 95불
- 스파크 마일스 (비지니스): 연회비 95불 (첫해 면제)
- 벤쳐 X (개인/비지니스) : 연회비 395불
- US 뱅크
-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셀렉트: 연회비 450불
- FlexPerks: 연회비 85불
- PenFed
- Pathfinder 리워드: 연회비 95불
같은 카드가 있습니다. (참조:https://upgradedpoints.com/credit-cards/best-credit-cards-for-global-entry-credit/)
개인적으로는 위 카드 중에서 연회비가 적당한
- IHG 프리미어
- 에어캐나다
- 유나이티드 익스플로러
- 벤쳐
같은 카드를 추천합니다.
각각 카드 혜택 중 몇가지만 추려보자면
- IHG 프리미어: 2년차부터 매년 4만 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한 숙박권 한 장. 포인트로 4박시 25% 할인 (3박 값으로 4박 가능)
- 에어 캐나다: 본인 + 동승자 최대 8명까지 "첫번째" 위탁 수화물 공짜. 첫해 25K 엘리트 등급. 싸인업 및 카드 사용으로 받은 마일리지를 여행 관련 카테고리에 한해 포인트당 1.25센트 가치로 사용 가능
- 유나이티드 익스플로러: 본인 + 동승자 1명까지 "첫번째" 위탁 수화물 공짜 (단, 이 카드로 결제해야 함), 매년 UA 클럽 라운지 입장권 2장 제공, 유나이티드 호텔 크레딧 50불 2회, 라이드쉐어/인스타카트 크레딧
- 벤쳐: 캐피탈원 라이프스타일 콜렉션 호텔 크레딧 50불, 허츠 파이브스타
등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연회비 400불인 벤쳐 X 의 경우, 매년 캐피탈 원 여행 포탈에서 사용 가능한 300불 크레딧과 2년차부터 1만 포인트 (100불 상당) 를 주기 때문에, 연회비를 충분히 커버하는 크레딧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공항에서 사용 가능한 라운지 멤버쉽인 Priority Pass 를 주는데 (본인 + 동승자 2명), 최대 4명까지 무료로 가족 카드와 Priority Pass 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본인+배우자만이 아니라, 양가 부모님 등에게도 만들어 드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여행을 자주 가지 않아서 글로벌 엔트리 같은게 필요 없다고 하실 수도 있지만, 한국 여행 후 귀국 심사시 단 몇 분만에 입국 심사를 할 수 있으며, 공항 검색대도 TSA 프리첵으로 편하고 빠르게 통과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5~6년째 글로벌 엔트리 + TSA 프리첵으로 여행을 다니고 있는데, 정말 이거 없으면 너무 불편할 정도니까요.
물론 카드 연회비가 부담이 되실 수 있지만, 그만큼 혜택도 있는 카드가 많으니, 이참에 한 번 고려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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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참고로 델타 마일리지의 경우, 비수기에는 괜찮은데, 성수기가 되면 미국 출발/도착 노선의 차감은 가끔 말도 안되는 차감을 요구합니다. 한국-미국 이코노미 왕복도 20만 넘기는 경우가 왕왕 있지요. 하지만 미국 출발/도착이 아닌, 파트너 차감의 경우 상당히 예쁜 차감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작년에 장모님+이모님 일본여행을 보내드렸는데, 그때 대한항공 비지니스 태워드리면서 델타 마일을 잘 썼어요.
배려심님의 댓글

하늘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배려심님의 댓글의 댓글
어머님의 댓글

하늘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hhkb님의 댓글

엠제이님의 댓글

아빠곰탱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