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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카드] Real ID 5월 7일 부터 시행 + 글로벌 엔트리 크레딧 제공 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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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아이
작성일 2025.04.11 01:29
796 조회
3 추천

본문

이미 많은 분들이 소식을 들으셨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어 봅니다.


미국 국토 안보부 (U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는 5월 7일 부터 모든 미국 공항내 보안검색대 및 연방정부 건물 입장을 위해서는 Real ID 를 반드시 소지해야 합니다. 현재까지는 미국 내 여행의 경우, 일반적인 운전면허증 혹은 정부 발행 신분증을 가지고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지만, 5월 7일 부터는 Real ID 가 아닌 일반 운전 면허증 등만 있으면 비행기 탑승이 불가능 합니다.

다만 대부분 Real ID 를 이야기하면, 주에서 발급하는 약간 업그레이드 된 별이 달린 운전 면허증을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더 다양한 신분증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 하는 "별 달린 운전면허증" 외에 사용 가능한 신분증은

  • 여권 (미국 시민권자의 경우,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 가능한 여권 카드도 포함)
  • 영주권
  • 글로벌 엔트리, NEXUS, SENTRI, FAST
  • I-766
  • 미국 군인 신분증

등이 있습니다. (참조: https://www.tsa.gov/travel/security-screening/identification)


즉, 현재 새롭게 변경된 운전면허증이 없으신 분들은 여권이나 영주권을 소지하고 탑승하시는 것이 가장 좋고, 글로벌 엔트리나 NEXUS 등이 있으신 분들은 이것을 소지하시는 것이 더욱 편할 것 같습니다.

특히 글로벌 엔트리나 NEXUS 는 TSA 프리첵이 딸려오기 때문에 더 좋습니다. 글로벌 엔트리의 경우, 작년 말 부터 성인이 신청시 18세 미만 아이들을 공짜로 추가할 수도 있고요.


참고로 일부 미국 발행 크레딧 카드 중에는 글로벌 엔트리 크레딧을 주는 카드도 있습니다. 그 중 몇가지만 추려보면

  • ​체이스
    • 에어캐나다 아에로플랜: 연회비 95불
    • 유나이티드 익스플로러: 연회비 150불 (첫해 면제)
    • IHG 프리미어 (개인/비지니스): 연회비 99불
    • 싸우스 웨스트 퍼포먼스 (비지니스): 연회비 199불
    • 사파이어 리져브: 연회비 550불
  • 아멕스
    • 플래티넘 (개인/비지니스): 연회비 695불
    • 델타 플래티넘 (개인/비지니스): 연회비 350불
    • 메리엇 브릴리안트: 연회비 650불
  • 캐피탈 원
    • 벤쳐: 연회비 95불
    • 스파크 마일스 (비지니스): 연회비 95불 (첫해 면제)
    • 벤쳐 X (개인/비지니스) : 연회비 395불
  • US 뱅크
    •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셀렉트: 연회비 450불
    • FlexPerks: 연회비 85불
  • PenFed
    • Pathfinder 리워드: 연회비 95불

같은 카드가 있습니다. (참조:https://upgradedpoints.com/credit-cards/best-credit-cards-for-global-entry-credit/)


개인적으로는 위 카드 중에서 연회비가 적당한

  • IHG 프리미어
  • 에어캐나다
  • 유나이티드 익스플로러
  • 벤쳐

같은 카드를 추천합니다. 


각각 카드 혜택 중 몇가지만 추려보자면

  • IHG 프리미어: 2년차부터 매년 4만 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한 숙박권 한 장. 포인트로 4박시 25% 할인 (3박 값으로 4박 가능)
  • 에어 캐나다: 본인 + 동승자 최대 8명까지 "첫번째" 위탁 수화물 공짜. 첫해 25K 엘리트 등급. 싸인업 및 카드 사용으로 받은 마일리지를 여행 관련 카테고리에 한해 포인트당 1.25센트 가치로 사용 가능
  • 유나이티드 익스플로러: 본인 + 동승자 1명까지 "첫번째" 위탁 수화물 공짜 (단, 이 카드로 결제해야 함), 매년 UA 클럽 라운지 입장권 2장 제공, 유나이티드 호텔 크레딧 50불 2회, 라이드쉐어/인스타카트 크레딧
  • 벤쳐: 캐피탈원 라이프스타일 콜렉션 호텔 크레딧 50불, 허츠 파이브스타

등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연회비 400불인 벤쳐 X 의 경우, 매년 캐피탈 원 여행 포탈에서 사용 가능한 300불 크레딧과 2년차부터 1만 포인트 (100불 상당) 를 주기 때문에, 연회비를 충분히 커버하는 크레딧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공항에서 사용 가능한 라운지 멤버쉽인 Priority Pass 를 주는데 (본인 + 동승자 2명), 최대 4명까지 무료로 가족 카드와 Priority Pass 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본인+배우자만이 아니라, 양가 부모님 등에게도 만들어 드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여행을 자주 가지 않아서 글로벌 엔트리 같은게 필요 없다고 하실 수도 있지만, 한국 여행 후 귀국 심사시 단 몇 분만에 입국 심사를 할 수 있으며, 공항 검색대도 TSA 프리첵으로 편하고 빠르게 통과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5~6년째 글로벌 엔트리 + TSA 프리첵으로 여행을 다니고 있는데, 정말 이거 없으면 너무 불편할 정도니까요.

물론 카드 연회비가 부담이 되실 수 있지만, 그만큼 혜택도 있는 카드가 많으니, 이참에 한 번 고려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3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1

아빠곰탱이님의 댓글

작성자 아빠곰탱이
작성일 04.11 02:06
아멕스 델타 플래티넘 사용중인데 연회비 생각하면 돈 아깝지만 TSA프리체크 환불 받았고, 올해 한국 출장으로 비지니스 클래스 타고 왔더니 델타 골드 멤버를 후딱 넘어서 곧 플래티넘이 되네요. 아멕스 프로모션 같은거 잘 활용했더니 벌써 12만 마일 넘게 쌓여서 내년 한국 다녀올 비행기표는 확보했습니다.

하늘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늘아이
작성일 04.11 02:24
@아빠곰탱이님에게 답글 축하드립니다. 출장이 자주 있으시고 + 리임버스가 되는 식이라면, 리져브도 고려해 보세요.
참고로 델타 마일리지의 경우, 비수기에는 괜찮은데, 성수기가 되면 미국 출발/도착 노선의 차감은 가끔 말도 안되는 차감을 요구합니다. 한국-미국 이코노미 왕복도 20만 넘기는 경우가 왕왕 있지요. 하지만 미국 출발/도착이 아닌, 파트너 차감의 경우 상당히 예쁜 차감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작년에 장모님+이모님 일본여행을 보내드렸는데, 그때 대한항공 비지니스 태워드리면서 델타 마일을 잘 썼어요.

배려심님의 댓글

작성자 배려심
작성일 04.11 02:29
글로벌엔트리없이 입국해서 역체감을 해보면 끊을수 없는 베네핏이죠. 글로벌엔트리는 국제선도 탈때 좋지만 Pre-TSA가 포함되어 있어서 국내선 탈때도 쏠쏠한(일단 공항검색대에서 신발을 안벗죠) 카드라 출장 자주 다니는 직장인은 물론이고 간간히 여행 다니는 사람들도 본전은 뽑는 혜택이죠.

하늘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늘아이
작성일 04.11 02:33
@배려심님에게 답글 네, 정답입니다. 아주 가끔씩 TSA 프리첵을 안/못 쓰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불편해요 ㅎㅎㅎ

배려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배려심
작성일 04.11 06:34
@하늘아이님에게 답글 저는 Pre-TSA에 Clear까지 쓰는데 없던 시절로는 돌아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ㅎㅎ

어머님의 댓글

작성자 어머
작성일 04.11 04:23
TSA프리는 진짜 필수입니다. 작은 공항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이게 어디다써 하실지도 모르는데 사람 붐비는 시간에 큰 공항에서 출발해야 할때 와 tsa프리 하길 잘했다 하는 생각 나실겁니다 ㅎㅎ. 저 같은 경우는 이거 하기전에는 일찍 나가서 공항에서 시간 날렸는데 이제는 잘 맞춰서 가서 공항에서 시간 거의 허비하지 않습니다

런타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런타임
작성일 04.11 05:11
@어머님에게 답글 +1
Clear까지 함께하면 5분컷 가능합니다.

하늘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늘아이
작성일 04.11 05:38
@어머님에게 답글 큰 공항이라면 런타임 님의 말씀처럼 Clear + TSA 프리첵이 최고죠. 저는 공항에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다는 부분 때문에 시간 여유를 좀 두는 편이라서, 여전히 시간 허비가 크네요 ㅎㅎㅎ

hhkb님의 댓글

작성자 hhkb
작성일 04.11 13:55
요즘 Clear 통과할때 직원이 직접 기계 가져가서 뭔가 확인해야하는게 생기면서 사람 조금만 늘어도 너무 늦어져서 거의 안 쓰게 됩니다. 일반 TSA Pre 줄이 더 빨리 빠지는... 물론 카드 베네핏 아니었으면 아예 만들 일도 없었을 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엠제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엠제이
작성일 04.19 02:56
저는 내년 2월, 와이프는 내년 4월이 운전면허 갱신일입니다. 지금 real 로 교체해야할까요? 국내선 탈 일은 거의 없긴 합니다.

하늘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늘아이
작성일 04.19 04:16
@엠제이님에게 답글 다음번 갱신 때 별 다시고, 그 동안은 여권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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