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들의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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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 DOGE에서 IRS Staff을 많이 줄였습니다. 청문회 등지에서도, 트럼프 정권의 주장처럼 IRS가 효율적이지 못하다면, 왜 사람을 잘라서 약화시키냐는 말을 하는데, 그 답은 이 기사에서 조금 힌트를 얻을수 있겠네요. 설문에 기반한 것이긴 하나,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이 비슷한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trend로는 이 기사가 쓰여진 시점에서 작년보다 택스 리턴이 1.7%줄었다고 합니다. 적은 사람들이 택스 파일링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흥미로운 점은,
A March survey of 1,003 respondents conducted by Qualtrics on behalf of IntuitCredit Karmaalso revealed some interesting data points. Nearly a quarter of respondents felt less concerned about making errors on their tax returns this year, while almost half worried about receiving a timely refund.
많은 사람들이 IRS가 Audit을 할 인력이 없으므로, 거의 25%나 되는 사람들이 택스 리턴을 할때 실수 (랄지 의도적으로 탈루랄지)하는것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절반이나 되는 사람들은 택스 리턴을 제대로 받을지를 걱정한다죠.
Meanwhile, according to the survey, 17% of millennials have contemplated not filing at all. They reported a belief that audit risk has decreased due to recent downsizing at the IRS.
아예 17%정도의 밀레니얼은 택스 파일링을 아예 하지 않을 것을 고려중이라고 하는데 이건 잘못된 생각이죠.
IRS자체에서도 올해는 세수가 많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는군요.
The impact?The IRS reportedly anticipates a $500 billion decrease in tax revenue this year. (That’s a more than 10% decline compared to last year.) That projected revenue loss is particularly striking compared to the $5.1 trillion collected by the IRS in 2024.
트럼프 정권이 하는 하는 말처럼, 자기네들은 재정 적자를 줄이려고 이런짓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지만 글쎄요. 행동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거의 10%의 세수가 펑크날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은, 금융 시장 약화로 인한 세수 감소 이외에도 탈루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 처럼 들립니다.
보통 Audit은, 비슷한 업종, 비슷한 수입, 비슷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비용이 지나치게 높다거나, 손실을 신고하거나, 영수증이나, 기타 보고된 paper trail이랑 맞지 않을때 발생하게 되는데, 비지니스에 비용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추세에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올해는 오딧 걱정하지 않고 속이려는 사람도 나오게 마련이고, IRS는 보통 3년동안 세금 보고 이슈에 대한 수정을 요구할수 있으므로, 트럼프 정권안에서 IRS가 계속 약화된다면 4년 뒤에는 문제가 없을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게 마련입니다.
w2랑 1099받고 세금 신고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는 불가능한 이야기이지만, 올해는 사업을 하는 부자들에게는 근래에 다시 오지 않을 좋을 기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알님의 댓글

텍스 파일링조차 하지 않겠다는 저 17% 는 도무지 제 머리로는 이해할 수가 없는 사람들이네요..
돌려받을 부분 다 챙겨서 돌려받으려고 텍스 파일링 하는건데, 그거조차 안하는건 본인 손해죠..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엔 IRS 의 tax transcript 와 비교해서 문제가 없는지 체크하는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승인이 나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에서도 텍스 파일링 하고 짧으면 1주, 길면 3주 안에 환급이 승인됩니다.
저도 이번에 텍스 파일링 하고 환급금 돌려받는데까지 2주가 채 안걸렸어요..
IRS 직원 부족으로 Audit 을 하기 어려운건 맞긴 하지만, 매년 정직하게 파일링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크게 달라지는건 없고요.
Saracen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본문에도 있듯이 직장인들은 별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그런데, 자영업을 하거나, 아니 주택을 세를 주거나 사업을 하면 사업간 트랜잭션을 통해서 탈루가 가능하죠. 그런 탈루를 잡으려면 돈의 흐름을 추적해야 하고, 그 추적 능력이 약회되었기 때문에 세금 탈루를 시도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본문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Physicist님의 댓글

관련 뉴스기사를 찾았네요.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살펴보세요.
https://www.nytimes.com/2025/04/08/upshot/irs-tax-audits-cuts.html
Saracen님의 댓글의 댓글
Blizz님의 댓글

파라메딕님의 댓글

Saracen님의 댓글의 댓글
2016 & 2017: $750
2018: $1 income tax
2019: $0 due to $15 million net loss and $5m refund
IRS Audit 결과에 의하면 부정 refund받은게 $72.9million이라, 벌금/이자 합하면 $100m 정도 뱉어내야 합니다. 그래서 IRS가 트럼프의 적이죠 지금은.
파라메딕님의 댓글의 댓글
저러면서 나라 빚 많다고..... 빚도 빚이지만 세금 도둑들은 잡을 생각은 안하고 말이죠.
사과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