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집값은 5년 정도 있으면 10억 이하는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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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부터 거품이 터질 거라던 호주 집값은 계속 오르기만 하더니 코로나 이후론 시드니, 멜번을 제외한 다른 도시들까지 가격 폭등이 시작 됐습니다.
2021년에 팔려고 내놨던 제 첫 집은, 호주에서 밑에서 2번째인 작은 주에 거기서 또 시내에서 30km 떨어진 외곽인데, 입질도 안와서 광고비만 날리고 다시 렌트로 돌렸는데 지금 두배로 뛰었습니다.
지금 사는 브리즈번 집은 제가 살 때만 해도 regional 로 분류되던 지역인데 3년 만에 가격이 거의 배로 뛰었습니다. 업자들은 브리즈번은 올림픽 특수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하네요.
이미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시티 중심에서 25 킬로 정도 반경내의 대부분 집들은 최소 1밀리언을 줘야 하는 상황 입니다.
호주 정부는 집 값 잡을 생각은 없어 보이고 이번 선거로 나온 공약을 보면 뭐....
가장 확실한건 네거티브 기어링을 없애야 하는데 그거 하려고 폼 잡았다가 크게 망한 적이 있어 이젠 안 될것 같습니다. 이민자와 유학생을 줄인 다는데 인구와 기술인력이 부족한 호주에서 가능할까 싶습니다.
전 아직도 이게 뭐지 하는 느낌 입니다. 하우스(방3-4개 화장실 2개 , 더블 가라지) 를 사려면 1 million 은 있어야 한다니...(아파트, 유닛 제외)
지금도 제가 사는 동네는 택지 조성이 한창 입니다. 장기 택지 조성 계획된 지역이라, 맨날 땅은 파는데 수요를 못 따라 가나 봅니다.
택지 조성이 끝나고 도로까지 다 준비된 땅도 무슨 이유인지 주택 건설은 늦어지고 빈땅에 잡초가 무성한 곳도 많구요. 주변에 팔리는 집 가격을 보면서..미쳐 돌아가는구나를 중얼 거리는 나날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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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저도 투자용 부동산을 굴리고 있으니까요. 기술 없고, 주식, 코인을 할 능력이 없으니 부동산 말곤 노후자금 준비할 방법이 없더라구요.
사과씨님의 댓글

"미국은 어쩄거나 20년마다 경제적으로 한 번씩 큰 변곡이 생기는데, 2008년에 한 번 그랬고, 이제 3-5년 사이면 또 그 싸이클이 다가와요."
그 말을 들었을 때는 그냥 먼산 구경하는 느낌으로 만약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고 한 3년 자기 맘대로 다 하고 나서 뭔가 일이 많이 틀어지면 그게 딱 겹치는 시기 아닐까 싶었는데, 요즘 돌아가는 거 보면 정말 그럴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8년 같은 규모의 사건이 생기면 모기지에서 시작된 게 아니어도 집값이 좀 영향을 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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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만 보면 테크버블 붕괴시와 팬데믹 때에는 별 영향이 없었던게 맞을 거에요. 오히려 이후 부동산 폭등기가 있었죠. 침체만 보면, 90년대 초반에 부동산 침체기가 있었고,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폭락이 있었으니 대략 20년 주기가 맞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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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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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ypus님의 댓글

공립학교는 정원을 초과한지 한참 지나도 새로 짓지도 않고, 도로 확장 계획 없이 1~2만 가구 신규 개발한다고 하니 오죽하면 카운슬에서 반대 민원 넣어달라고 홍보를 하는 지경이 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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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은 시드니 올림픽 생각해서 광풍인거 같은데 인프라대비해서 과연 올림픽 후에도 계속 성장할지가 의문이고
멜번은 아직도 시티에서 한시간 이내에 빈 땅이 많습니다 서쪽은 아직도 와일드 웨스트구요 인구 증가 대비 꾸준히 오르긴 하겠지만 단기 투자론 아마 어렵지 싶습니다
다소산만님의 댓글의 댓글
글록님의 댓글

moxx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