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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집까지 대중 교통이 있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과씨
작성일 2025.04.25 05:37
567 조회
0 추천

본문


한 번도 생각을 안해봤는데, 집까지 가는 대중 교통이 가능하긴 하네요. 근데, 오래 걸리는 건 그렇다 치고, 도착 예정 시간이 4시간 범위라는 게 우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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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Realtime님의 댓글

작성자 Realtime
작성일 04.25 05:53
라스베가스 스트립에 4층짜리 인앤아웃 생긴다는데 한번 타고 가야겠네요.

사과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사과씨
작성일 04.25 07:49
@Realtime님에게 답글 몰랐네요. 베가스 가본지가 정말 오래되었는데, 나중에 꼭 들러봐야겠네요.

Saracen님의 댓글

작성자 Saracen
작성일 04.25 06:15
대중 교통이 있더라도 시간이 너무 걸려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게 문제겠죠. 거의 100%자동차로 출 퇴근을 하는 제 동네도, 산호세까지 기차/버스등등 출 퇴근 옵션이 있긴 한데, 출근에 2시간 30분, 퇴근도 비슷한 시간이 걸려 버리니, 관광객 아닌 다음에야 이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거리가 워낙 멀다보니 거리 생각하면 대중 교통 치고 나쁜건 아닌데, 자차로 출 퇴근하면 1시간이니, 자차 말고는 생각을 안하더군요.

미국 토박이 동료들에게 대중 교통을 한번이라도 이용해 봤냐니까, 태어나서 버스를 한번도 안 타봤다는 동료들이 거의 대부분. 그러니 대중 교통이 발달을 못 하죠.

사과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사과씨
작성일 04.25 07:54
@Saracen님에게 답글 극소수 지역일 빼면 효과적인 이동수단이 되기 위해서 커버해야 하는 면적과 인구 분포가 대체 답이 안나오죠. 그 극소수 지역에서는 안전/청결 문제가 또 있다는 것도 문제이구요.

와싸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싸다
작성일 04.25 09:53
호주에서 제가 사는 동네에 버스노선 두개 오는데 사람이 타고 있는거 보기가 힘든데 보편복지서비스로 유지 되는거 같아 한번 타볼까? 했더니 이게 직선으로 바로 가는게 아니고 동네방네 다 들어갔다 나왔다 해서 자차로 20분 거리를 1시간 20분 걸리더라고요.

사과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사과씨
작성일 04.25 15:21
@와싸다님에게 답글 동네에 그 비슷한 거 있아요 ㅎㅎ

Kam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ami
작성일 04.28 11:32
@와싸다님에게 답글 진짜 호주 버스는 평일은 출퇴근 주말엔 학생들 쇼핑센터/핫플 가는 용도 더라구요.. 그마저도 진짜 차랑 비교하면 시간이... 전기자전거가 흥할 수 밖에 없는 게 맞는거 같아요

ocean88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ocean88
작성일 04.25 11:33
구글맵 이용하셨을텐데, 도착 예정이 4시간 범위라기보다는 오후 4시 22분에 출발하면 4시간쯤 후에 도착 가능하다는 의미로 보이네요. 노선이 적고 그마저 주중에만 운행하는 노선도 있는 등 복잡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단 운행 자체는 대체로 시간표에 맞춰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사과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사과씨
작성일 04.25 15:24
@ocean88님에게 답글 차로 운전하는 경우만 봐서 제가 오해를 했나보네요. 그럼 저게 4시 22분에나 출발할 수 있다는 걸테고, 1시 반쯤 본 거니까 집에 가는 데 반나절 걸리는 셈이겠군요 ㄷㄷㄷ

Sarace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aracen
작성일 04.26 05:54
@사과씨님에게 답글 미국 대중 교통이, 한국처럼 항상 있는게 아니고, 딱 사람들이 필요할것 같은 시간에만 있습니다. 예를 들면, 주말에는 운행을 안하고, 주중에도, 도시 A에서 B로 이동하는 노선은 딱 하루 4번만 있고,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딱 4번. 그리고 오후에는 3시부터 5시까지. 그 이후에는 그 버스가 없습니다. 그런 경우 오후 8시에 A부터 B로 경로 검색을 하면 아침 6시에 출발하는 버스만 보여요. 많은 경우 대중 교통이 워낙 적자이고, 복지 제도로 운영되는 것이다 보니, 사람이 없을것 같은 시간에는 대부분 운행을 안해요. SF나 LA같이 항상 사람들이 있지 않는한.
대신 제 카운티는 하루에 버스를 몇번 타던, 카운티 내에서는 daily cap $4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카운티 내에서 출 퇴근을 하는건 $4이 최대니까 저소득층에겐 실질적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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