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노젓기

지방 출장이 있어서 오늘은 일어나서 바로 노를 잡았습니다.

아침에 해보는 것은 처음인지라,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습니다.

오늘은 2 > 7 > 11로 단계를 설정해봤습니다.

처음으로 11로 해봤는데, 묵직하네요.

정말 물살을 가르는 노를 잡으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합니다.

힘드네요.

이런 노를 잡고 하루 종일 노를 젓는 생활을 했을 거라 생각하니 죽노동이었겠네요.

적군의 배를 따라잡거나 도망가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노를 저었을 걸 생각하니,

정말 입에서 단내가 났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25분 정도를 저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