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노젓기

홍성과 당진으로 가볍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실비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처음으로 실비를 먹어봤는데, 멸치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네요.

새콤달콤한 무침에 부들부들한 식감, 이런 느낌으로 실비를 찾으시네요.

시원하게 부는 바람과 맑은 하늘. 한껏 눈을 씻고 왔습니다.

오늘은 사장남천동의 북풍을 다루는 유튜브를 보며 노를 저었습니다.

칼기 폭파 사건과 김현희, 사실 검증을 끝냈기에 북한의 소행이라고 결론이 났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의문을 품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튜브 방송에서도 말하는 것처럼 실제 있었던 사실은 사실이고,

이 사실을 소재 삼아 저들이 정치적으로 악용했던 정권의 못된 북풍 짓은 그대로이긴 합니다.

앞으로 대선이 수 십여 일 밖에 남지 않는 요즘, 조심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만 드네요.

오늘도 단계를 2 > 11로 맞춰놓고 했습니다.

11이 확실히 땡기는데 힘이 더 들고 해서,

하다가 단계를 낮출까 낮출까 하는 마음이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못 듣은 척 하며 끝까지 노를 저었습니다.

28분 정도 노를 저었고 내려놓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