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짚기를 시작하니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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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6개월된 아기가 뒤짚기를 시작했습니다.
첨에는 뒤짚기 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칭찬 해주고 했는데
잠잘때 보니 침대를 막 굴러다니면서 자는걸 보니 걱정입니다.
지금 저희 침대에서 같이 자는데 혹시나 낙상할까봐 잘 때 옆에 큰 베개로 벽을 만들어두긴 했습니다.
와이프한테 걱정이다라고 하니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안절부절 못하고 침대 가이드 검색해서 와이프 보여주고
이걸 사야돼를 계속 외치고 있는 중이네요. 좀 있음 기기 시작하고 걷기 시작하면 더 난이도가 올라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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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246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가 자랄 수록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나이가 되기 전까지는 미션이 점점 어려워지는거 같습니다. 엉덩이 씻고 기저귀 갈자하면 도망 다니고, 옷 갈아 입히려 해도 도망다닙니다. 밥 먹을 땐 본인이 원하는 식기와 수저, 포크, 물컵 등이 준비되어야 하고(사용도 제대로 못하면서 어른들 수저 등 쓴다고 난리), 양치도 혼자 하겠다고 앙탈 부리더니 칫솔물고 10분동안 놉니다 ㅎㅎㅎ 세면대 앞에 의자를 밟고 서있는데 발을 헛딛을까 잡고 있어도 잡지말라고 그러고 점점 자기 주장이 강해지죠 ㅎㅎㅎ 그래도 너무 이쁘네요. ^^
고스트246님의 댓글
20개월 딸내미 옷 갈아 입자 그러면 꺄르르르 싫어 하면서 도망 다니고 누워서 온몸을 비틀며 도망가네요 ㅎㅎ신발도 자기 신고 싶은거 안 신으면 대성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