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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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모가 이렇게 힘들었던가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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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9.♡.227.2
작성일 2024.08.29 10:28
30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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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가 안된다고 찡찡거리던

육아당 중고 신입입니다..


직수가 이제는 됩니다 ....!


아기 데리고

모유수유 마사지 받으러 다녀왔는데 

하루만에 바로 직수가 되었어요..


모유수유 상담실가서

아기와 제 가슴을 봐주신 내용으로는

아기 설소대가 짧아서 깊이 못 무는 점

엄마 젖량이 많아서 사출이 심한 점

아기가 젖을 빨 줄 모르는 점(=유두혼동)

세가지 문제 때문에

아기에게 직수가 안되었던 거라고 하는데..


설소대 문제는 2~3주 지나서 아기가 크면 

자연스럽게 해결 될꺼고

사출이 심한 건 유축하지 않고 있으면

젖량이 감소할 테니까 젖량 맞춰지면 해결 될꺼래요..


다만 신생아실 - 조리원을 거치면서 젖병을 오래 물고있었던 터라 아기가 젖을 빨 줄 모르니

젖병을 끊어야 한다고 들었구요.


집에와서 물리니까 

마사지 받고 온 그날 당일 바로 직수가 되네요 

사출 때문에 아기가 켁켁 거리면

유보기를 껴주면서 수유하고 있지만요.


호옥시나 

모유수유 때문에 저처럼 힘든 분 계시면

모유수유 전문 마사지 다녀오세요.


두시간 가까이

모유수유 자세 봐주고

가슴 마사지 받는데 비용은 

오케타니 기준으로 10만원이었구요.

통곡이나 다른 마사지쪽도 아마 비슷비슷할꺼에요..


이상입니다 (__) 





댓글 4

유리님의 댓글

작성자 유리 (106.♡.62.45)
작성일 08.29 12:15
설소대 수술이 간단하더군요... 피가 쬐금나요 ㅠㅠ
완모 축하합니다 ^^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15.♡.45.199)
작성일 08.30 06:11
@유리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물푸레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물푸레나무 (121.♡.182.114)
작성일 09.01 20:21
다행입니다... 정말요
저도 오케타니.. 적어도 제가 다녀온 지점의 샘이 진심으로 아이와 엄마인 제 입장 둘다 생각하고 애써주셔서 넘넘 감사했던 기억으로 직수 했던 기억이 아직도 가슴 깊이 고마움으로 남아 있어요
그 기억이 없었다면 내내 후회로 제 자신을 원망하고 있었을 것 같아요
각자 상황과 사정이 다름에도 때로는 전문가..그러니까 경험많은 분들의 노하우가 왜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던 좋은 경험이였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편안하게 모유수유 할 수 있는 것도 넘나 다행입니다

도미노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도미노언더바 (106.♡.192.151)
작성일 09.02 12:28
@물푸레나무님에게 답글 물푸레나무님도 수유하시느라 고생많으셨죠  저도 이번에 오케타니 가보고 나서 마음이 많이 추스러졌어요.
젖양 적어서 못 먹는 거 아닌가
내가 자세를 제대로 못 잡아줬나
전전긍긍 하다가 위로받고 온 기분.
이번에도 덕분에 완모할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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